안녕하세요. 속이 너무 쓰려 어디다가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은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보배드림 활동하시는 분들이 객관적으로 봐주실 수 있을것같아서요.
저는 여자입니다. 돈을 빌려간 사람은 남자구요.
연인사이었던 한 사람이 저랑 사귈 때부터 본인 아버지가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람이라서 특정 단체에서 일을 하고있다고 했고 여의도에 사무실도 있고 명함도 보여줬어요. 청와대가서 활동하면서 사진찍은 것도 여러장 자주 보여줬었구요,(왜냐면 제가 현실감 없어서 별 반응을 안해줬거든요.)
그래서 정당은 언급 못하지만 청년본부장이라고 하면서 당내에서 사업을 하는거에서 돈을 받는 별정직 공무원?같은거라고 했어요.
그런건 다 차치하고 저한테 2023년 3월에 돈을 2차례에 걸쳐 100만원을 빌렸습니다.
특정지을까봐 못 적지만 사정으로 일을 오랫동안 못했었고 핸드폰비가 밀려서 정지될거같다고, 차 할부값을 못냈다고 하면서 10부이자로 갚겠다며 빌렸어요.
그러고 4월에 헤어졌고 2달안에 갚을 것을 약속했는데 그 이후에 전화, 카톡 전부 차단하고 잠수 타고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고소도 해봤고 -이건 사기는 아니라서 기각이라네요...- 그리고 얼마전에 지급명령신청을 했는데 지급명령이 나왔고 상대는 이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습니다.
증거요? 아주 완벽하게 있어요. 돈빌려달라는 녹음본도 있고 그걸 녹취록공증도 받았고 돈 이체내역도 있어요.
이제 민사로 넘어가야해서 소액심판청구로 가야할 것 같은데 돈 100만원 솔직히 많은돈 아닌데 하는행동이 너무 괘씸해요.
청담동 살면서 돈많은데 지금 자기 처지가 그래서 그렇다는 말을 드럽게 많이했고 사귀면서 돈없어서 데이트비용에 생일선물은또 오지게 챙겨먹었거든요. 그래서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나중에 돈벌어서 준다고 했었는데 그걸 믿은 제가 바보죠...
돈 빌려준사람은 진짜 속이 썩어문드러지네요.
혹시나해서 그 정당 활동하는 단체에 요즘도 활동하고있냐고 물었더니 활동은 하고있고 개인사는 둘이서 알아서 하라고 끊어버리구요.
제가 여기서 웃긴건 그 인간이 나중에 강남구청장 될 거라고 했거든요? 아니뭐 정치인 하든말든 상관없는데 돈 100만원 빌려가놓고 갚지도 않으면서 무슨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으며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을지 의문이듭니다.
하...여러분은 절대 지인에게 돈 빌려주지마세요...정말 스트레스받네요....
어떻게하면 한 번에 돈을 받아낼 수 있을지...저는 신상털기할 생각도 없구요.
그저 제 돈 받고 인연을 끊고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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