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7년식 rz50이라는 바이크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전에도 등록되어 있던 바이크였고 폐지후에 제가 보험 가입하고 정상적으로 등록을 한 다음
수리를 맞기고 오늘 적당히 고치고 나서 나름 재미있게 즐기고 갑자기 드는 생각이 보험회사에
차량번호를 말 안해줬는데 괜찮나? 이런 생각이 드는겁니다. 등록을 해본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요
예전엔 차대번호를 사진까지 찍어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그런 절차도 없었구요
그냥 폐지 증명서 서류로만 가입을 했습니다.
여기에 차대번호가 0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숫자로 봐야되나 영문 O로 봐야되나 의아했었죠
오늘 보험사에 전화걸어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등록되지 않았다고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여기서 머지...? 란 생각이 들어서
물어보니 차대번호에는 영문O를 쓰지 않는답니다. 이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숫자0만 쓴다는데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숫자가 아닌 영문 O로 등록을 하였다는겁니다.
그럼 여기서 더 이상한게 보험 가입이 안되어 있는 차량을 등록해주었다는건데
이게 있을수 있는 일인가요??? 여기서 보험사도 어이없어 한거 같아보였고
그래도 수정은 가능하니까 차량등록사업소를 한번 방문해야된다는 겁니다.
그래.... 그럴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완벽하면 그게 이상한거지요... 실수 할수 있습니다.
근데 더 당황한건
제가 차대번호 사진찍은걸로 서류에 있는거랑 확인을 해보는데
이게 차대번호가 서류에 있는거랑 다른겁니다.
저도 등록할때 서류만 보고 등록을 했으니 몰랐었죠
이게 완전 다른게 아니라 중간에 실제 차대번호에는 없는 숫자가 하나 있네요
하........
이걸 또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싶네요
옛날에 50cc는 등록 안하고 타고 다녀도 될수있었지만 그래도 어느 누군가가 최초 등록을 하여
24년도인 지금 저도 등록을 하고 타고 다닌건데 이런일이 연속으로 발생하니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50cc의 메뉴얼 바이크는 매우 재밌네요 ㅋㅋㅋ
엔진 좀 손봤다고 들었는데 3단으로 50까지 치고 가는데 너무 재밌어요
신호가 많아 6단에서 레드존은 못들어가봐서 속도는 못냈지만 그래도 매우 재밌네요 ㅋㅋㅋ
배기량50씨씨 이하도 있고
그이상 400씨씨 등도 많이 그렇게 팔았지요
차대번호나 엔진번호도 국내에서 작업해서 팔고요
오래된 차종등은 종종 문제가 많습니다
20년 전에도 레어템이었는데
지금은 전설템이 대씀미더
근데 50찌찌짜리가 기어가 6단이라니....
지근거리 도라이부 가기 재미있긋네예
촤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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