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추운 날씨 감기들 조심 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2014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5년도에는 다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저로 말씀 드리자면 올 중순쯤에 교.사.블을 잠시 시끄럽게 한 꼬마거지 입니다.
지금은 제가 잘못한걸 반성 하고 지금까지 쓴 글 다 삭제 하고 쥐 죽은듯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처럼 글을 쓰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1. 서두에 작성 한것 처럼 보배 회원님들의 안전 운전과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안부 인사.
2. 제가 마지막으로 올렸었던 K7 보복운전에 대한 고소건에 대해 말씀 드릴려고 글을 씁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마데카솔님이 처음 글을 올렸을 당시 끝까지 가겠다 라고 강경하게 글을 썼는데 하루만에 합의를 해주고
완만하게 정리를 했다는 글에 많은 보배 회원님들의 질타를 받고 계시는데 저는 잘 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유는 간단 합니다.
제가 K7에 보복운전 당하고 동영상 올렸을때 저 또한 끝까지 가겠다 라고 말씀드리고 결국 고소하고 대구 지방법원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때 처음 신고가 6월 초에 신고 해서 9월 말에 법원 다녀왔습니다. 상대방 나이는 24살이고 꼬라지 보니 호빠 뛰는 애 처럼 보이더군요 법원에 검사님이 왜그랬냐 라는 질문에 상대방이 그냥 뒤에서 클락션 누리길래 짜증나서 그랬다고 그럼 한번만 하지 왜 지속적으로 했냐. 엿먹이고 싶었다 라고 대답 하더군요. 그말 듣고 4개월이 지났지만 좀처럼 기분이 풀리지가 않았습니다.
상대방은 자꾸 한번만 용서 해달라고 빌더군요. 그때 검사님이 저한테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용서 해줄수 있냐. 상대방이
많이 어리고 반성하고 있는것 같다 라고 하며 합의쪽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아뇨. 저는 이만큼 시간이 지났어도 그때만 생각 하면 지금이라도 확 밀어 버리고 싶을정도로 화가 풀리지 않는다.
저는 용서 해주고 싶은 생각도 없고. 해줘야할 이유도 모르겠고. 해주고 싶지도 않다. 라고 강경하게 의사를 전달 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시간이 흐르고 그럼 최종 판결을 내리기 전에 두분에게 별도의 시간을 줄테니 다시 한번 이야기 잘 해보라고
하며 다른곳으로 보내더군요.
그래서 그 방에 가해자랑 저랑 둘만 있다가 제가 가해자가 계속 잘못했다 용서 해달라고 빌더군요. 그래서 난 당신 합의 해줄생각 단 1%도 없으니 용서 해줄거라는 생각은 아에 하지 말아라. 그리고 왜 혼자 왔냐? 부모님이랑 같이 왔어야 내가 그때
당한것을 돌려줄수가 있는데 그리 생각 하고 시나리오까지 짜 왔는데 당신 뭔 배짱으로 혼자 왔냐 라는 질문을 했고
돌아온 가해자의 답변에 그 완강했던 복수도 녹아 버리더군요. 물론 믿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가해자의 답변이 아버지는 제가 중학교때 그때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재혼 하셔서 다른분이랑 같이 사시는데 연락 거의
안하고 산다 라는 답변에 아무리 후라들놈이라도 지 부모 돌아가셨다고 구라 칠까 라는 생각.아냐 이 새끼는 하고도 남을것
같다 라는 생각 그러면서 결국 용서를 해줬습니다.
검사도 그러더군요. 대한민국 법이 합의와 초범한테 너무 관대 하다고. 보복운전도 결국 사람이 병원에 입원 할정도만 아니면
또 차량만 부셔졌을경우 합의만 되면 거의 벌금형으로 끝난다고.
그때 느낀게 끝까지 가봤자 별거 없구나 였습니다.
마데카솔님이 단 하루만에 합의를 해주셨다고 질타 하시는분들도 10이면 9은 끝까지 가봤자 용서 해줄겁니다.
저는 10원짜리 하나 안받고 용서 해줬습니다. 사람 인생 하나 구렁텅이에서 꺼내줬다고 생각 하고
앞으로 똑같은 잘못 반복 하지 말라고 하고 깔끔하게 합의 해주고 나왔습니다.
어떤분은 한번 그런놈은 또 그런다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인생 막장 아닌이상 고소 한번 들어가면 전산기록 (전과 ) 남기
때문에 그땐 초범이 아닌 재범으로 상습범으로 가중처벌 받게 된다는것은 상대방이 더 잘알고 있을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도 마데카솔님 이해해 주고 질타는 고만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하세요.
봅회원님들 가정에 항상 즐거운 일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반성을 조금이라도 더 하지요!
치르기 바라는 건데, 어떤 식이든 합의를 하면 왠지 죗값이 감해지는 느낌이라 아쉬움이 크겠지요.
그러나 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합의를 하고 안하고는 온전히 피해자의 뜻이고 몫이라 생각합니다.
피해자 외에는 모두 제삼자일 뿐입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무시하라는 뜻은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길....
일단 니가 한 짓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고 법원에까지 불려올 정도라는 것
알려주고 용서를 해주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나이한살한살 쳐묵을때마다 사람이 배워나가고 다른사람의 언행이나행동을 보면서 더공손해지게되더군요.
물론 정신못차리고 나이 40~50먹어도 남에게 피해만 주는 얼간이들도 있더군요.
좋은일하고 개같이 돈벌어서 나보다 어려운사람있으면 정승같이돕고사는게 최고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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