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구경도 할겸 남한산성 강아지 카페에 가려고 나왔어요.
카페에 먹을만한게 별로 없는곳이라.
생선구이 잘하는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하필 시간이 점심 식사시간이라 오랜만에 대기 하니 기분이 새롭네요. 저희 가족은 대기 할바엔 다른집 가거던요..^^
손님들 만석인데.
젊은 여자손님 몇명과 여자아이 몇명이 들어옵니다.
그중 한명이 여직원에게 트레이가 어딨냐고 질문 하는데. 그 여직원이 못 알아들으니. 사장님이 쟁반이라고 알려주네요.
손님과 직원들이 끓임없이 다니는곳에 아이들도 자꾸 뛰어다닙니다.
돌솥밥이 나오는곳이라 뜨거운물도 있는데.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엄마들은 쳐다도 안보고 자기들 식사만 합니다.
좀전 트레이 찾던 엄마가 사장님에게 생선크기가 차이난다고 클레임 겁니다.
가게에선 랜덤이라고 단호하게 말 합니다.
추가 찬 가지러 지나가다 보니 제눈에는 생선 크기 차이가 없는데요..
글로 적으니 제가 봐도 실감나지 않는데.
인터넷에서 많이 보던 그런 가정을 보는듯한 ..
애견카페가서 비슷한 연령대의 가족들 몇팀이 있던데.
식당의 그 젊은 여성 손님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기본 예의를 지키네요.
더 더워지면 그 근처 계곡들도 참 좋습니다
공공질서 좀 잘 지켜 남한테 피해 안주게 배우고 가르치면 좋겠어요
자신이나 그가족 때문에 타인이 피해 받는건 생각을 안하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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