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사는 23년 11월에 결혼한 주부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웨딩' 이라고 검색하니 관련 피해자분이 글 쓰신게 있긴하네요.
저는 23년 11월에 예식을 했고
매년 몇 번씩 웨딩박람회를 주최를하는 업체? 가 있길래
예약을 하고 22년 12월에 방문을 하여
스드메와 여행사 예물을 다 계약을 하였습니다.
몇개월 뒤 스튜디오촬영과 드레스 1차피팅을 하고
중간에 본식스냅과 영상촬영에대한 추가혜택 설명도 듣고
계약을 했으며(본식스냅,영상촬영비를 플레너에게 결제함)
예식까지 잘 치뤘습니다.
근데 24년 3월에 플레너업체 대표가 신랑신부들 계약금을 주지않아 제 스냅앨범 출고가 보류되었다고 처음 연락받았고 무슨말씀이시냐 따져물으니
'앨범을 바로 받으셔야하면 스냅앨범 비용을 납부하시고 플레너업체에 결제했던 비용은 대표에게 연락해 직접 받으셔라'
가 답변이였습니다..
미팅했던 사무실에 가보니 이전을해 이전한곳을 찾아가보니 간판도 없고 문도 닫겨있었습니다.
저랑 같은날 연락받은 신부님이랑 연락이 되어 연락을 이어나가다 보니 피해자가 더 많았고 예식 준비중인분,이중결제를하고 겨우 예식을 치룬 분, 지인을통해 이 상황을 알게된 예식 준비중이신분 등 한 업체가 아닌 플레너가 연계해준 여러업체들에게 통보를 받고있는 중이라며 정말 많은 피해자분들이 많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저랑 같이 예식준비 도와주신 플레너분은 이미 그만둔상태고 그 분 역시 노통청에 도움을 받아 급여에대한 문제를 해결중이시라 하셨습니다.
피해자분들 각각 내용증명을 보내거나 소비자보호원에 의뢰해 대표에게 연락이가게끔 계속 시도를 하였고 3월 말에 대표가 밀린 대금 중 일부를 납부해 예식을 치룬 분들에 대한 피해는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예식 준비중이신분들입니다.
스냅 촬영이 불가할 수 있다, 예식 당일 포토테이블에 올릴 사진을 못드릴거같다 등 통보를 받았고 이중결제라도 할테니 진행하게해달라해도 이중결제는 절대 못받고 받더라도 플레너대표에게 받을거라고만 하십니다.
지금 글 쓰는 날 기준으로 바로 내일이 예식인데 저한테 앨범출고 보류되었다고 한 업체가 스냅촬영 불가하다고 통보하고 이중결제를 유도하는듯한 태도를 보이고있다합니다.
플레너업체대표는 카톡프사는 바뀌면서 답장도 없고 전화도 안받고 내용증명을 보내도 집주소를 모르니 사무실에 보내도 반송되고
겨우 연락이 되어도 동해번쩍 서해번쩍
말만하면 거짓말에다가
한 신부님은 겨우 미팅을 하기로 약속했는데 당일에 약속을 다음날로 미루더니 미룬날에도 잠수..
이런 피해자가 절대적으로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눈 마음입니다.
이 대표가 웨딩업계를 완전 뒤집어놨습니다.. 여러 업체대표들도 그렇게 말하고 이 대표의 만행을 모르는곳이 없습니다.
이건 전세사기와 비슷한 사기수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평생 행복한 추억이여야할 결혼식을 산산조각내버리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이 널리널리 퍼져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현재 여러 업체들의 피해금액이 약 1억원대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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