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107일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초보 엄마입니다
이번주 주말에 시댁 본가를 가야 하는데 거리도 있고 해서 KTX를 이용하고 KTX역에는 시아버지가 데리러 오기로 하였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시아버지 차는 K7이고 카시트가 설치되어 있지않아요 그리고 차에 타야할 사람이 저희 포함 성인만 5인(아기 포함 총 6인)이라 아기 공간도 넉넉하지 않으니 바구니 카시트 들고 가서 따로 쏘카를 이용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본가 가서 차 잠깐 타는건데 유난떤다고 그러는데 제 생각엔 일정을 생각해 보니 잠깐 타는게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희집 -> KTX역까지 소요시간 1시간 10분 (자차 및 KTX이용)
KTX역 -> 본가까지 소요시간 30분 (25km, 시아버지차 탑승)
본가 -> 외할머니댁 소요시간 30분 (26km, 시아버지차 탑승)
외할머니댁 -> KTX역 소요시간 20분 (12km, 시아버지차 탑승)
남편 분이 안전불감증 제대로 인 듯.
그런게 아예 없던 시절도 아니고...
아기 어머니께서 옳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요.
고쳐지지도 않습니다.
제 친구중에 그런친구 있더라고요.
카시트보다 안고 타는게 안전하다고...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사고가 나도 아기는 안전해야합니다
도로교통법에 이리 나와있어요.
사고는 한순간입니다.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사고납니다.
남편이 아기 아빠 맞아요?
안고 가다 급정거나 사고나면 애가 에어백이 됩니다
K7이면 시아버지 차에 바구니카시트 장착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카시트 1개 장착해도 자리가 좀 좁아서 그렇지 뒤에 성인 2명 더 앉을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반가운 마음에 마중나오시는데 쏘카 이용하자고 한 부분이 더 언짢았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적발시 벌금입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6세 미만의 아동이 자동차에 탑승하는 경우, 유아용 카시트에 탑승하여야 하며 위반시 6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남편 분이 안전불감증 제대로 인 듯.
그런게 아예 없던 시절도 아니고...
아기 어머니께서 옳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요.
고쳐지지도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카싯없이 다니면 무조건 세워서
갖고올때까지 운행 못하게한답니다
게다가 한살도 아닌 백일이예요
백일즈음에 아기들 머리흔들림이 안좋다라는건
아기 안키워본 저도 아는걸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보네요
근데 조리원 이동할때 안고탔어요..둘째라
회전카시트산다고 그것만 알아보느라 바구니는 생각도 못했거든요..조리원 올때갈때 그래서 안고탔어요..그리고 돌지난 지금 가끔 오래 앉아있다보면 애가 자지러지게 우는데 어쩔수가 없드라구요 그럴때 풀어서 안고타요....
성인은 타박상 입을 상황에 아이는 목숨이 오갑니다.
말이 좋아 생각의 차이지.
안전 비용 아껴서 아무 일 없으면
그게 운이 좋은 거지. 괜찮은 게 아님.
그러다 사고 나면 껄무새나 되겠죠.
아 카시트 할 껄.
자기 자식을 돈 아낀다고 저러면 일상생활은 안봐도 훤합니다.
바로 그렇게 사고나서 전신 마비된 아이가 있었어요.
나중에는 호흡관련 근육마저 약해져서 서서히 죽어가던 아이요.
어쩌다가 그런 남자하고 결혼 하셨데요?
생각이 영.....
안전운전 하면 모합니까 미친넘들이 와서 때려 박는데..
장난치나ㅎ카시트도 없이 갔다가 애 다치거나 불구되면 누굴원망해..
아니면 남편이가서 부모님 데리고오든가.
안전은 강조하고 강요하고 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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