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이였습니다. 새벽6시30분경에 쾅!쾅!쾅! 3번의 소리가 나더군요.
놀라서 밖을 나가보니 어떤 남자가 캠핑카 문을 1미터쯤 되는 오함마로 부수고 침입해서 물건을 뒤지고 있더군요.
화나기보단 일단 너무 놀라서 어이가 없었네요.
지금 남의차에 뭐하시는거냐고 나오시라고 하니 대뜸 니차냐! 이러면서 후다닥 내려오더니 그 1미터쯤 되는 오함마를 들더니 저에게 가격을 하려는 것 입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맞으면 죽겠다 싶어 얼른 오함마를 잡았죠 힘도 오지게 쌔더군요 막고있으니 주먹과 손날로 7차례 목과 얼굴에 폭행을 가하더군요.
큰소리에 와이프가 나와서 상황을 보고 크게 놀라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제가 경찰에 빨리신고하라고 해서 와이프가 긴급하게 신고를 했어요.
진짜 지금와서 생각이지만 주변에 신고해줄 사람이 없었으면 아찔하네요.
경찰출동이 되어 상황이 정리되는듯 했는데 경찰에게 또 덤벼들다가 현행범이지만 긴급체포로 제압당해서 연행되어 가더라구요.
입술도 터지고 아직까지 아프네요.
오함마를 막는과정에 허리와 목도 삐끗해서 일상생활에 지장까지 있어요.
그런데 2차문제가 있더군요 그사람이 정신이상자로 정신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죄명만해도 상해 특수재물손괴 특수협박인데 합의는 당연히 되지 않겠죠 조서를 꾸며야 하는데 헛소리만 해서 아직 조사도 못했다고 하네요.
상해진단서와 부서진 차의 견적을 함께 첨부해서 제출한 상태 입니다. 치료비도 따로 들고 차견적도 2460만원 나왔는데 가해자의 가족들은 전부 합의 해주지말고 생각도 없고 무조건 빵에 보내라고 배째라 그러네요.
정말 어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중요한건 이 사람이 옆옆집 이라는겁니다.
애기가 초등학교 3학년 딸애인데 미친놈이 언제 또와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어캣처럼 매일 잠도 못자게 생겼네요.
그리고 나서 아무런 연락이 없어 어제 그집에 찾아가니 동생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민사 넣으면 보호자의 책임이 있으니 어떻게 하실려는지 의견 여쭐려고 왔다고 하니 본인 하소연만 20분을 하더라구요. 누가 피해자인지 모르겠네요 ㅡㅡ....
결국 얘기는 나한테 일절 말하지 마라 나 뿐만 아니라 우리집은 피해의 원상복구를 해줄 마음이 없다 그러네요.
저는 집사람하고 얘기해서 정신병이 있다고 하니 가족은 무슨죄인가 싶어서 어찌보면 이웃이기도 하고 사정이 딱하기도 하고 야매로 고치더라도 그냥 대충 마무리 해주는게 좋겠다 싶었지요.
이런일을 당했어도 그래도 꾹꾹 참고 좋게 넘어가려 찾아간거거든요 참 어이가 없죠...
그래서 제가 이런경우 정신이상자는 보호자의 책임이 있는걸로 아는데 나중에 민사가고 그러면 한동네 사는데 좀 그렇지 않냐 좋게 마무리 하는게 좋지않냐 라고하니 테러 당한건 난데 민사 얘기했다고 오히려 저에게 기분이 나쁘니 뭐니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고 돌아왔어요.
이건 나중에 형사끝나면 민사넣고 하면 그만이지만 언제 또 흉기를 들고 찾아와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잠도 안오네요 지금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는 하지만 불안한건 어쩔 수 없나봐요 와이프랑 딸은 신변보호 요청하고 저는 정말 화가나지만 당장 어찌할 방법은 없고 참느라고 두번 고생중이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화도나고 어이도 없고 힘드네요.
참 세상이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이 두 직위에는 저런사람을 강제입원시킬 권한이 있습니다.
경찰서장이 판단하여 강제입원을 계속 하게 하면 됩니다만.....
절대 그러는 서장은 없을 겁니다.
예전에 성남시장이 그렇게 했다가 아직가지 욕을 먹고 있거든요.
격리 시켜야 되는새끼를 ...
일단 이사를가고
차후에 피해는 보상받을 생각이
먼저 같습니다
처음 듣네요.
30년 수발 경력자 입니다...
손해배상(기) | 국가법령정보센터 | 판례 - https://law.go.kr/LSW/precInfoP.do?mode=0&precSeq=217365
판례가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이걸 준비하는동안 또 일못하고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사건이후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새벽 4시쯤 계속깨서 집밖을 계속 확인하게 되네요 사람 할짓이 못되네요
이 두 직위에는 저런사람을 강제입원시킬 권한이 있습니다.
경찰서장이 판단하여 강제입원을 계속 하게 하면 됩니다만.....
절대 그러는 서장은 없을 겁니다.
예전에 성남시장이 그렇게 했다가 아직가지 욕을 먹고 있거든요.
6천억대 빚 다 갚았다고 기사 까지 나올 정도 였는데 ..
바뀌고 나서는 다시 망하고 있으니 ~
어떤 자극이 있어 뇌관처럼 작동해서 그랬을텐데
뭐가 자극이 되었을지.
캠핑카 주차를 어디에 하신건가요?
불법적인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차도도 아니니 시비걸릴일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이동네 5년전도 거주했지만 왕래도 전혀 없었고 처음 본 사람이였습니다.
정신병치료등등기록확인필요합니다
입법해라.
정상적인 사람들의 인권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경찰서에서 바로 갔다는건 이미 의사 소견 및 직계가족 두명 이상의 동의가 있다는 겁니다.
해당 사건 관련해 취재를 해보고자 문의드립니다
010-9900-7062 로 연락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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