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는 48년생이시구요
집근처 우연찮게 대형병원이 생겨서 연세대학병원에 가서 건강 진료를 했는데
뭔가 작은게 하나 있었던게 시작이었네요...
2021년도 ...
그래서
저희 아버지가 대구 속편한내과에서 검사했을때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간검사를 했는데
기생충약만 처분받고 뭔가 다른게 없는듯해서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기생충같은게 있다고 기생충약? 간쪽에 뭐가 작은게 있었나봅니다...
혹시나 하고 대구에서 기차타고 서울대병원에 수차례 CT,MRI,조직검사 3회(거의 1년마다)
근 4년간 20~30차례 갔습니다
22년도 쯤에는 서울쪽 병원에서 건강관리 하라고 해서
술은 가끔 담배는 하루에 1갑 피시던것을 완전히 둘다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4년간 건강관련해서 미리 대처 예방할수 있었을 시기같은데
병원에서도 처음에는 간쪽에 작은 종양크기가 조금커졌는지
나중에 5센티 정도 되는데 유지만 잘 하면된다고...
최근까지 5월초까지 같이 식사에서 죽으로 바뀌긴 했지만 식사를 하실정도...
24년 올해 3월에 서울대 병원 의사가 아버지를 앞에두고 간이식 또는 색전술(간 묶는 수술)을 선택해야된다고...
색전술은 아버지가 체력이 좀 부족하기에 자칫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그리고는 아마 이때부터 아버지가 식욕이 현저히 줄어들고 힘이 빠지셨는데 계속 누워계셨고
5월초 한번더 병원에 가서 색전술이라도 과감하게 할려고 수술실에 들어가기전
수술을 병원측에서 갑자기 중단...회의를 하더니
갑자기 아버지가 2주에서 1달밖에 못사실것 같다라고 판정을 내렸네요...
그후부터 급격하게 죽도 드실까말까로 축쳐지셔서 계속 누워계시다가
영양제라도 맞을까 상담이라도 할려고 칠곡 경북대병원 이ㅇ림 교수에게 갔는데
아버지 면전에 두고 가족들이 아버지 증상도 모르냐고 면박을 주네요...
되도록 아버지가 이미 서울에서 모든내용을 듣고 왔기에 절박한 아버지 심정을 이해해서
환자가 앞에 있는데 가족들에게 아버지 현재 어떤상태인지 모르냐고 강하게 얘기하길래
환자를 내보내고 말하는것도 아닌 상태에서 좀 화가 났지만 밑보이면 병원에서 어떻게든
안받아줄것 같아서 넘겼습니다.
그 의사 왈 서울대병원 가서 그렇게 (암)진단받고
왜 여기와서 이러느냐는 식으로 말을 했네요....
굉장히 불쾌했습니다...아버지 앞에서 아버지의 현상태를 또 한번 듣고 싶지 않게 하기위해서
의사가 아버지 현재 상황어떤지 말해보라해도 안했던건데...
차트에 버젓이 내용을 의사가 보고서도...
아무튼 아무것도 할수 없이 집으로 돌아와서
최근 5월 13일쯤 배에 통증이 있어서 경북대 병원 응급실에서 진통제와 영양제를 맞고
다시 황0요양병원이란곳으로 이동을 했네요...
근 4년간 추적검사를 했는데...
서울대 병원에서도 희귀병이라고 조직검사한 내용을 보내서 해외로 까지 보내서 판별할려고 했는데 휘귀병이라고 ...
이럴수가 있는건지...제가 의사가 아니다 보니 납득이 안되고
이게 꿈인가 싶기도하고 부정하면서도 받아드려야지 하면서 또 왜 이렇게 됐지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저도 자영업을 하기에 아무렇지 않은척 서비스업을 하고 있지만
속에서는 정말 너무 힘듭니다
현재 최종 판정된거는 간암말기 6종 혈액암이라고 하네요...
몇칠전까지 같이 대화나눴었는데 아버지 눈을 보니 황달과 피멍울이 져있는 모습을 보고선
바로 옆에 있지만 아버지의 고통을 어떻게 덜어드릴수 없는것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놓아야 되는 아버지의 마음은 어떨지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사진이 두서가 없고 글도 두서가 없는점 양해바랍니다
뭐라 말을 해도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눈치봐야하고 사정해야 하고 의사의 말이 법이 되니 말입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저희 언니도 6개월에 한 번씩 폐 검사를 했는데 그때는 괜찮다고 하더니 갑자기 폐암 말기라고 해서
지난 해 돌아가셨습니다.
자식과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곁에서 지켜주세요.
지금은 완전하게 잠만 주무시고 그러시네요..
병원측에서는 2~3일 남았다고 하네요...
정말 마음에 준비할시간도 없이 너무 급속도로 진행이 되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말기판정을 받는다는게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문외한이라 아무런 도움도 못드리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뭐라 말을 해도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눈치봐야하고 사정해야 하고 의사의 말이 법이 되니 말입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저희 언니도 6개월에 한 번씩 폐 검사를 했는데 그때는 괜찮다고 하더니 갑자기 폐암 말기라고 해서
지난 해 돌아가셨습니다.
자식과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곁에서 지켜주세요.
힘내세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고 후회안남게 얼마전 장인어른 보내드리면서 제일 후회되었던것이 대화를 마니 못해준거 그것이 제일 후회스럽더군요 손 마니 잡아드리고 안아드리세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자주 말씀하세요
공짜로 진료 해주는것도 아니면서
지가 왜 화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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