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아이랑 제주도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박3일 여행이라 엄청 급하게 여기저기 시간도 아껴가며 빠듯하게 여행 했습니다
2일차 숙소는 호텔 ㅅㅋㅂㄹ 인데 아이가 어려 자쿠시 이용하려고 패밀리룸으로 예약하고
저녁 19시~20시 사이 호텔 들어서와서 자쿠지 물틀어 놓고 나갔다와서 9시에 들어왔습니다.
아이랑 자쿠지에서 물놀이 하다가 10시 쫌 안되서 와이프가 소리질러서 나가보니 살아 있는 바퀴벌레가 ㄷㄷㄷ..
수건으로 한방쳐서 다리를 바들바들 떨고 있는 바퀴벌레가 있어서 죽이면 안되겠다 싶어서 얼른 옷입고
호텔프론트 가서 입구에 지렁이,지렁이사체,달팽이 등등 있길래 룸안에는 없겠거니 했는데
숙소안에서는 바퀴벌레가 나왔다 전달했더니 저희는 세스코 업체인데 억울 하다고 하시면서
지금 밤 10시가 넘어서 다른 호텔갈수도 없고 내일 일정에 차질이 생길수가 있으니 조치를 해달라고 했더니
방을 옮겨 주는데 처음방이랑 완전다른 디럭스룸으로 옮겨 주시더라고요
저희는 패밀리 룸을 예약했는데 방이 완전 다르다 금액이 똑같은 방이냐 차액이 없냐 물어보니
인터넷 사이트 마다 금액이 다르니 차액이 없다 라고 하시더라고 ㅋㅋㅋ 이게 무슨말인지
뭐 안준다는데 그시간에 어쩌겠습니까 그냥 알겠다고 하고 호텔에 있는 2층 숙소로 옮겼는데
잠자는데 새벽2시경 에 스파틀고 방음도 안되고 너무 시끄러워서 전화했더니 고객이 스파를 사용하고 하는건데
제가 어떻게 하지말라하냐면서 스파소리말고도 한시간에 20분씩 환풍기 소리가 엄청시끄럽게 돌더라고요
너무 시끄럽다 조치좀 해달라니 제가 해줄수있는게 없다 그리고 직원들도 다들 퇴근 했다고 하더라고요;;
고객들 냅두고 퇴근하는 호텔이 어딧는지.. 밤에 크게 문제라도 생기면 어쩔려고..에휴..
진짜 5만원짜리 모텔보다도 못합니다..
여튼 정말 1점도 아까운곳이니 가지마세요~~
이게 읽어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