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이고 3살 연하 여친이랑 5년정도 사귀다가
최근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게된 경위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형이 흔히말하는 대기업에서 근무중이였는데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결혼을 할려면
지금 버는 돈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이미 6천정도 받고있는 상황이고 올해
대리까지 달았는데요
더연봉이 쎈 기업으로 이직 준비를 하다
덜컥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정말 잘되고 축하할 일이지만
알고보니 정규직 채용전환 인턴 이였습니다
한달의 인턴기간을 하고
1년 계약직 전환후
정규직으로 바뀌는 시스템인데요
너무 리스크가 큰거 아닌가 싶었지만
퇴사를 하고 바로 인턴으로 들어갔습니다
꿈과는 다르게 한달인턴이 끝나고 계약직전환이 불발되어
한순간에 실직자가 됐네요....
그후 갈데가 없어 당연히 부모님 본가로 오고
여친은 경상도 형은 경기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잖아요
이렇게 두달이 지나고 나서 5년사귄
여친이랑 헤어졌습니다
참 안타까운게 이여자랑
결혼해서 애키울려면 돈더벌어야지 하고
더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다가 실패했는데 5년을 사귀다
백수 된지 두달만에
그 여자한태 까였다는게 비참하고
한편으로는 사귀고있는기간중 2년을 공시생활해도
기달려준 형을 2달만에 헤어지자고한 여자친구
저는 오히려 이정도로 헤어지자고 말나오는 여자면
결혼아예 하면 안된다 결혼했다면 더 끔찍한 상황이였을거같다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신가요?
대기업 다니고있는 사람을 좋아한건지...
형이 너무 힘들어해서 답답합니다
여자도 더 좋은 여자 만날겁니다!
좃도 없는것들이..
가진건 개뿔도 없고..
그저 돈많은 놈 하나 물어서..
빤쓰벗는게 전부다일거임..
@.@
살면서 많은 힘든시기가 올텐데 언젠가 배신해도 할 여자인것 같습니다
근데 그건 자기책임이 아니에요.
그냥 자기운이 안 좋았을 뿐입니다.
많은사람이 도전한 일에서
얻어진결과고.또다른 사람들도 떨어져습니다.
괜한 자책하지말고.배경보고 옆에 붙어있던
된장녀 떨쳐낸거다.좋은일이다.
생각하시고.
다시일어서서 본인이 하고싶은일 꼭 하시면서
재기 하시길.옆에서 다독여주세요.
그리고 부부가 될사람이 아닌거에요.
형님분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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