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특하고 자랑스러운 아이이긴 한데
어제 자기전에 저한테 100억 생기면 뭐할거냐고 하더라고요 ㅋㅋ
가끔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전 아너소사이어티 들어가는게 인생의 목표인 사람이라
우리 가족 개개인 이름으로 일단 1억씩 기부하고
남은돈은 부모님, 가족들 나눠주고~ 행복회로를 돌렸어요
근데 이 녀석이 예전부터 하던 말이긴 하지만,
기아(KIA 말고요 ㅋ) 문제가 많은 지역에 과자집ㅎㅎㅎ을 지어줄거래요
3억 정도면 되겠냐면서
100억중 3억이면 큰돈은 아니지만 ㅎㅎ
불쌍하고 배고픈 아이들한테 맛있는 과자로 집을 지어서 마음껏 뜯어먹게 해주고 싶데요 ㅋ
아직 제눈에는 애기같은 아이인데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기특하더라고요
속으로 엄청 뭉클하면서 눈물 날뻔했어요(극F)
(반전은.... 40억은 자기가 좋아하는 차에 투자하겠데요 ㅋㅋㅋㅋㅋㅋ ㅠㅠ)
자랑하고싶은데 주변사람들한테 팔불출처럼 말하기도 뭐하고
보배에라도 얘기해봐요 ;;;
예산 걱정없이 여행도 다녀보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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