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강형욱 사태에 대한 여론이 롤러 코스터를 탔습니다.
강형욱은 죽일 놈이 되었다가 해명 방송 후 중립 기어를 푸시는 분들이 속출하며
오명을 벗는 수순으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을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1. 강형욱 사태의 본질은 수준 미달인 친구들이 여과없이 날 뛸 수 있게 하는 " 잡플래닛" 의 시스템 문제이다.
2. "잡플래닛" 을 거의 모든 구직자가 참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영향력이 크다.
3. 보통 기업들은 저 정도면 해명할 기회도 없이 망한다. 이 정도면 잡플래닛은 강혁욱에게 피해 보상해야 되지 않나?
(나도 니네들 때문에 죽고 싶었다 !! 나도 보상해 달라~~ )
며칠 전 잡플래닛 후기라면서 기사들이 쏟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후기를 캡쳐까지 하면서 올라온 기사도 많았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51908152146711
지금도 잡플래닛에 가보면 강형욱의 보듬컴퍼니의 평점은 1.8에 난리도 아닙니다.
우리나라 저 분야에서는 1위인데 성장가능성은 8%로 없다시피 하죠.
문제는 요즘 구직자들은 저 잡플래닛 후기를 거의 다 회사 참고용으로 본다는 게 문제입니다.
1.8점 대이면 " 원수가 간다고 해도 말려야 될 회사 " 정도 입니다.
사실과 다르게 흘러가는데, 모두가 참고를 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일반 사업주라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손 쓸 방법이 있을까요?
저 정도 후기면 사람들이 면접을 잡아도 펑크를 내고 구인공고를 내도 지원이 거의 오지 않습니다.
기업이 고사 위기로 가는 거지요. 사람을 못 구하니 흑자 도산을 할 수도 있구요.
저도 저런 경우를 많이 당해서 이 글을 적습니다.
잡플래닛 후기는 모두 익명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글을 마음대로 적어도 추적할 수도 없고, 처벌 받지도 않습니다.
명예훼손이나 무고죄로 걸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이던 아니던 마음대로 적을 수 있습니다.
아님 말구~ 이니까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첫 댓글의 중요성" 처럼 한 두개 안 좋은 게 달리면 연봉 협상에 실패하거나
불만을 품고 나간 MZ세대 몇 몇이 담합해서 안 좋은 거 몇 개 연달아 적어 버리면 기업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 집니다.
강형욱 대표처럼 해명할 기회도 없고, 어디 해명할 기회도 없고, 누가 해명해도 봐 주지도 않죠.
잡플래닛은 처음엔 선의로 시작했겠지만, 이제는 근로자와 사업주를 갈라치는 축으로 자리 매김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저에게도 잡플래닛에서 영업이 들어 오더군요.
기업 후기를 위해서 회사 홍보 서비스를 가입하라고 합니다.
근로자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달에 70만원 이었습니다.
아니 무슨 그런데다가 돈을 써나 싶어서 전 이용하지 않았지만 아마 쓰는 곳 많을 겁니다.
직원 수대로 돈을 받으니 큰 기업들에게 받는 돈은 생각보다 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 설명이나 PR 페이지가 붙어 있으면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듯 합니다.
평점 나락 갔던 기업들 보면 울며 겨자 먹기로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듯 보입니다.
강형욱은 기존의 인지도나 채널 덕분에 아마 회생 가능하겠지만,
저런 후기에 당하는 수 많은 사업주들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진짜 나쁜 사업주도 있겠지만, 그런 친구들은 노동청에서 요즘 거의 다 처리합니다.
잡플래닛은 왜 이 사태에 아무 책임이 없는 척하고 있나?
익명 뒤에 숨을 수 있게 해 놓고 아무 말 대잔치 하게 해 놓고 , 그 수익은 본인들이 가지고 가려고 하나?
소상공인, 사업주 들과 모두 다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 잡플래닛"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입은 사업주 분들을 위한 구제 대책은 어떻게 할 건지?
강형욱에게 잡플래닛은 피해 보상 계획이 있나?
하아~ 어떻게 끝내지?
잡플래닛 때문에 나도 죽을 만큼 힘들었다. 가짜 뉴스를 거를 시스템을 만들던가, 상생 시스템을 만들던가.
뭔 수를 내라. 니네 리뷰도 박살 났더구만, 집안 단속도 못하면서 남의 집 박살이나 그만 내라. 잡플래닛 !!
그냥 다른 관점의 뻘글이였습니다 ~~~
보통 뎃글 보면 답나옵니다.
실제로 평점보고 회사 들어가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쓴님 말씀처럼 몇명이서 못됨 마음 먹고 작정하면 방법없는 것도 맞습니다.
참. 쓸데없는 일들입니다.
이제 3점 중반 대 입니다. 근데 이걸 왜 신경 써야 하는지 ;;
제 경험에 따른 내용으로 참고만 하세요.
이제 전 사업 17년차인데 직원이 몇 명 정도 우리 회사를 지나쳐 갔는지도 정확히 헤아리진 못하겠네요;;
물론 맞는 내용도 있죠. ㅎㅎ
그렇지만, 우리 회사에서 절도 하고 도망간 애도 후기 남기고, 퇴사 후 몇 달 있다가 실업 급여 해 달라고 연락
연락 왔던 몇 명도 안 해주니 안 좋게 달고, 뭐 그런 일들이 왕왕 있습니다.
장, 단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강형욱 건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 지 지켜 봐야죠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