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반년 조금 넘어가는 여친이있었습니다. 친구가 군대에가서 그 친구자취방에서 동거하고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먼저 회식때 연락 안되다가 말없이 외박을했습니다. 물어보니 같이 일하는 언니 집에서 잤다고 하네요.
그날 싸우고 이해를하고 화해했는데 다음날에는 친구집에서 놀다가집에 들어간다고했는데
그때 촉이 빡왔습니다. 그 같이 논다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오늘 여자친구를 만난적이 없다고하네요.
진짜 어이가없고 열이 뻗쳐서 집에 갔는데 평소에 그림 그리던 노트에 이런 일기가 적혀있더라고요
진짜 손 떨리고 화나는데 원래 여자들이 이렇게 무서운 동물이였나요?? 앞으로 당분간은 연애 못할듯합니다.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너무 데미지가 크네요
잘못한게있다면 그냥 잘해준거밖에 없는거같습니다 저는..,,
댓글 적어 봅니다.
저 분은 단순히
바람기가 많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고
정신적으로 상당히 위험한
상태같아 보입니다.
쉽게 말해서 컬렉션(수집)을
하고 있잖아요.
섹스파트너의 개념이라도
가까이 하시다가는 큰 일
당하실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마지막 하룻밤 이런거
절대 피하시길 바랍니다.
언젠가는 끔찍한 피해자가
나올수도 있을것 같다고 예상됩니다.
보통 싸이코들이 사건이후에
자기 의지가 아닌 다른 존재가
시켜서 그랬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렇게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오히려 잔인한 경우가
더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냉정하며 죄의식도 없구요..
치밀하게 범죄 계획 세우고 실천에 옮기는 사이코패스같은 류.
물론 그런 범죄를 한다는게 아니라 자신만의 정신세계에서 '나는 내뜻대로 살거야~!'
같은 정신이상자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급적 좋은 말로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아보입니다. 차후 어떤 앙심을 가지고
보복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건 저만의 착각일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환경이나 삷의 모토가 바뀌질 않는한 재미나게 살것이고 ㅎ
본성을 숨긴체로
저런류 기록하면 들킬수 있어서 기록안하는데
아직까진 순진한면도 있긴있군요
업글됨 물증 증거없이 살거에요^^
일기는 감정이 드러나는 글들이에요
저 글 어디에서도 감정은 없네요
저 글은 일지, 또는 계획서라고 보여져요
일지나 계획서는 작성하는 목적이 뚜렷해요
자신이 한 일에 대한 행위에 대해 정리를 하는거죠
정리의 이유는 목적을 달성하거나 실패를 피하기 위함이고요
글을 보면 감정 보다는 무언가의 목적이 앞서 있어요
문제는 일지 작성이나 계획서를 작성하는게 문제가 아니죠
감정이 드러나야 하는 부분에 감정이 보이지 않는게 보편적이지 않다는거에요
일반적으로 바람을 피우고 양다리를 걸치는 일들은 감정이 개입되는 일인데
이런 일들에 있어서 감정없이 생각을 정리해가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작성한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아보여요
사람들이 농담삼아 흔하게 하는 말중 '방생하지 마라'라는말이 있죠
이건 농담을 하지 못하겠네요
돔황쳐!
시간 더 지났으면 . . . . . . 일기 내용이 정상인은 아닌거같아요.
그나마 일찍 발견하고 탈출하시는거 한번더 축하드립니다. 후딱 헤어지시고 좋은 인연 만나시기를~!!!
외모가 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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