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으로 혼자 수영하러 가곤 했는데
그때 유치원선생님 같아보이는 젊고 이쁜 누나가 분홍빛 야광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유아전용 수영장에 있었음 ~
근데 30년이 지난 아직도 잊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충격적 이었던게 ..
야광 원피스 수영복 안에 패드가 없는건지 ~ 사타구니 랑 가슴 부위만 까맣게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 보임 ~
주변에 남자들 계속 맴돌고 웅성웅성 거리는데 .. 그 이쁜 누나는 아무렇지 않게 그냥 애들이랑 놀았답니다 ...
그때 제가 좀 더 컸더라면 .. 수영장 내 매장 바로 달려가 예쁜 수영복 사서 ..
그녀에게 이거로 갈아입으라고 선물하고 .. 추후 만남 이라도 가졌을텐데 .. 말입니다 ~
다시는 이런 일이 오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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