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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냄비는 304가 좋다고들 알고 있으시죠?
200계열은 부식도 잘 나고 안좋ㅇㅏ서
304가 좋다고들 알고 계시고 좋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304면 다 같을까요??
세상 어디나 그렇듯 업체도 나쁜놈은 존재하게 마련
304 요구수준의 미달 원자재도 존재하지요
그래서 어떤 업체는 국산 스텐레스라고 광고하죠
304도 다 같지 않습니다
그럼 더 좋은건 뭐 없냐...
316이란 재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304 인기에 비해 덜 알려져서인지
그렇게 부각시키지 않더라구요
요즘들어 316이라 광고를 하는 업체가 있긴 하던데
암튼 훨신 좋은거 같더라구요
이케아의 통3중 냄비가 2종 있는데
아마도 316으로 추측됩니다
세척할때 느낌이...(제 추측임)
그럼 냄비는 아무거나 304??
자 여기서 통3중, 통4, 통5등을 들어보셨을텐데
그건 외부 스텐레스와 알미늄을 3중 이상 넣어
열전도 좋은 알미늄과 내식성의 스텐을 겹친것이고
클래드(Clad)라고도 합니다
왜 통3중이라고 하냐면 아까 글에
코스트코 휘슬러셋트 제품 이야기가 있던데
자세히 보시면 바닥만 3중입니다
바닥만 보다는 옆면까지 통으로 클레드인 제품이 좋죠
미국에서 가장 인기인 제품중에는
AllClad(통3중)라는 상표가 있습니다
너무 좋아보이던데 저는 돈이 없어서 못삽니다 ㅠ.ㅠ
그럼 냄비는 무엇을 사야하나??
통3중의 316이면 베스트고
아니면 통3중의 304죠 뭐
여기까지가 기본이구요
좀 복잡하게 들어가면 휴...
먼저 주물팬중에 탄소강인 주철 제품이 있어요
철이라 쓰고나면 바로 설겆이하고 데워서 기름칠 ㅋ
하루만 내버려두면 녹이 빨간색으로 ㄷㄷㄷㄷ
그래서 주철에 법랑코팅이 올라간 고가제품도 있지요
대표적으로 스타우브나 르쿠르제등...
단 가격은 팔다리 하나씩 잘라줘야...ㅠ.ㅠ
그리고 대망의 끝판왕은
구리로...
그것도 통 구리로 만든 구리냄비 ㄷㄷㄷ
열 전도율이 좋으면서 열을 오래 간직하고
게다가 너무 이쁘죠
세계적 스타궤프 주방을 보면 천정에 아무렇게나 걸린
수십개의 십탱구리 아니... +_+
구리냄비와 팬들...
그게 몇천만원어치죠 ㅎㅎ
기본 후라이팬이 50만원정도는 하니까
그냥 장식용으로들 사세요
관리가 무척 힘들고 요령 없으면 음식이 잘 들러붙고
닦으려면 다 긁히고 염병....
사고 싶으시면 통3중 스텐팽을 충분히 써보신후
그땨 사시기 바랍니다
아물론 장식용은 언제나 굿
브랜드는 모비엘이나 드부이에등등이 있는데
모비엘은 1830년에 그러니까 레미제라블의 시대에
그런걸 만들어 팔았습니다 ㄷㄷㄷㄷㄷ
암튼 이정도만 아셔도 냄비 고르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모르시겠다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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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주발용품은 뭐쥬?
+_+
아몰랑 엄마집에서 뚬쳐올꺼양><
후라이팬은 어차피 코팅 싸움이라 자주 바꾸는게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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