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편은 해마다 오랜친구들이랑 지리산으로 2박3일 캠핑을 가요.
올해도 가는데 잡은 날짜가 제 생일과 겹치네요
금토일 가는 마지막 일욜이 제 생일인데 남편은 와서 같이 저녁 먹으면 되잖아 하는데 난 너무 섭섭하고 서러워요. 굳이 날도 많은데 하필 왜 그날 잡았을까? 저번에도 이런일이 생겨서 뭐라했었는데 또 반복되니까. 아~!.이 사람은 내가 안중에도 없고 그냥 날 무시하는구나 싶은게 서러워 죽겠네요. 이벤트까진 안바래도 그 날 쉬는 날이니까 가까운데 나가서 추억 쌓고 싶은데 밥만 사주면 자기 의무 다한것처럼 말하니 기도안차고 너무 당당해서 어이없어요. 다시 한 번 따져 묻고 싶은데 님자 입장에서 얘기 좀 해 주세요. 내가 서러운게 예민하고 이상한건지 그럴만 한건지.
햐... 매년하는 등산 와이프 생일이랑 겹쳐서 한 번 빠진다고 무슨 나라가 망하기라도 하나... ㅡㅡ;;;
햐... 매년하는 등산 와이프 생일이랑 겹쳐서 한 번 빠진다고 무슨 나라가 망하기라도 하나... ㅡㅡ;;;
그리고 또다른 입장으로 보면 1년 한번 뿐인 본인 생일에 겹친건 정말 안타카운 마음이 듭니다
남편분이 참 모진게 하필 아내 생일날 신경도 안쓰고 약속을 잡았다는게 눈치가 참 없었네요
다른날에 더 좋은 추억 만들러 가는게 더 좋지않을까합니다~
위에글은 너무 맘에 두지마세요 ㅎㅎ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신뒤,
서로 마음푸시고 뜨밤 추천드립니다.
무엇이든간에 서로 완벽히 체우지 못하고
배려와 인내가 필요하듯이요
아무리 서로 사랑해도
시간이 쌓여 갈수록 세상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기 마련이고 누군가는 아픔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미혼이라서 부부사이의 야속한 감정에 대한
공감이 어렵습니다만
글쓴이님이 생일날에 형식적인게 불만이시고 다른 불만이 없으시다면 아마도 중요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시는건 따로 있으실겁니다.
저딴에는 우연치 않게 본 글이
행복해 보이내요
부럽기도 해서 두서 없이 길어졌내요
서로 더 건강하고 오래 행복하시길
부모님 생신도 생일 당일 약속이나 직장 일 때문에? 일부러 전 주에 주말에 하기도 해요.
아내분은 남편분 생일상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신다는 댓글보니 생일 결혼기념일등 기념일을 챙기는편이고
남편분은 기념일을 기억하는것만으로도 본인이 기특하실겁니다.
남편분 혼자가는게 아닌 여럿 일정을 맞추다보니 날짜가 그리된것 같은데 남편분 잘 다녀오라 하시고 차라리 생일 전 주말에 생일이다 생각하고 드라이브도하고 추억쌓으시고 생일엔 남편분과 외식하는걸로 생일주간 마무리 하심이 어떨런지요.
라는 건 안 맞는 것 같아요ㅜㅜ(저도 공감되는 경험..)
맞지 않으니 적당히 내려놓고 살면 감정 소모도 덜 하고 오히려 편해요!
가까운 호텔 라운지에서 맛있는 저녁 같이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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