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초반 직딩 인사드립니다.
공인중계사가 너무 막무가내라 어떻게 해야될지 지혜로운 대처를 조언 받기 위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
- 공인중계사 집에서 5분 거리
- 필자 아파트 전세기간 10개월 남은 상황
- 집주인이 5월에 집매물 부동산에 요청
- 집주인이 급매로 내놓은것은 아닌것 확인 [필자는 가격 절충 잘 되면 구매의사 있음 집주인하고 얘기는 한 상황
(여유가 되면 그냥 구매하고 싶으나 부모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구매할수 없어서 세금문제가 얽혀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 일주일에 2~3번식 집에 있냐고 물어보고 집보러 계속 오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터라 크게 관계도 없어서 몇 번 보여드렸는데 모델하우스 마냥 계속 오더군요.(필자가 노총각이고 외출이 잦지 않다는걸
눈치를 채고 있는건가 봅니다.)
5월 말쯤에 "제가 가급적이면 약속을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7월말에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가급적이면 다른 매물 위주로 해주세요" -1차고지
6월 초 똑같은 행동 반복
6월 8일 오후 2시 전화 왔길래 안 받았습니다. 밥먹고 있었고 귀찮아서 안 받았고 집보러 와도 되냐고 문자를 보냈지만 무시했습니다.
그랬더니 10분 뒤 제가 집에 있는지 확인하려고 집 문을 두드리더군요;
이때 문 열면서 화를 살짝 냈습니다.
필자 " 사장님 지금 너무 도를 넘는거 아닌가요?"
사장님 " 죄송해요 이번에는 계약 꼭 할거 같아서요"
필자 " 저번에도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아 됬어요 보러 오라고 하세요"
"아직 전세기간 10개월 남았잖아요 7월 말까지 수신거부 할것이고 자격증 시험 끝나는 날 풀어드리고 연락드릴게요" - 2차 고지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집보러 오신분들 들어오자마자 "아파트 주민분들이에요" 이런말을 갑자기 하는겁니다;;;
집보러 오신분들 상당히 많이 봤는데 오늘은 구경하시는분들이 죄인마냥 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화가 난 건 맞지만 보러 오는사람한테 실망을 느낀게 아닌데 왜 그렇게 하시는거지 라는 분위기가 느껴지드라구요.
또 이상한건 사장님이 " 이 분들 바로 이사오시는거 아니에요" 그러다구요
그래서 제가 " 저 아직 전세 10개월 남았잖아요" 약간 감정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공인중계사 사장님이 제 험담을 집구경하시는분들에게 했을거라는 예상도 살짝 들지만 그거는 제 상상이니 어쩔수 없을거 같구요;;
그리고 막판에 나갈때 여지껏 눌러보지 않았던 인터폰을 눌러보시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 인터폰 고장 안 났어요" 얘기해드렸구요.
제가 자격증 시험 끝나더라도 전세기간 8개월이 남습니다. 혼자 산다고 막무가내로 이렇게 침해 받는건 부당한거 같습니다;;
막판에 인터폰 확인한게 다음에 제가 집에 있는지 확인할때 인터폰을 눌러보기 위함이 아닐까 예상이 듭니다.
같은 아파트내에 살고 있어서 저도 크게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갈때만 말로만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공인중계사 아주머니를 어떻게 하죠? ;;
만약 또 다시 막무가내로 제가 집에 있는지 없는지 문을 두드리거나 인터폰을 누를경우에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지혜로운 대처를 요청 드립니다. 저도 고쳐야 할것이 있다면 고칠것입니다.
제가 글쓰는 재주가 너무 없어서 상황전달이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성의껏 있는그대로 썼습니다;;
여러 의견들을 보고 저의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중개인의 미숙함을 고지한뒤
빨리 매도를 원한다면
다른 중개인으로 변경토록 통보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중개인들의 연령대를 떠나서
개념없는 작자들은 언제나 저런식으로
임대인, 임차인 쌍방을 괴롭힙니다
무능한 중개인은 빨리 배제하고
정상 중개인으로 변경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직원들 숙소로 쓰던 아파트 입주 전에 미리 사진 여러 장 찍어 두고 계약기간 만료 1개월 전 쯤 부터 집 보러 온다고 해서 중개인분에게 사진 보내 드리고 사진 확인 후에 마음에 들어서 집 보겠다는 사람만 데리고 오시라고 했더니 처음 집 보러 온 사람이 바로 계약 하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사진 여러 장 자세히 찍어서 중계사분에게 보내드리고 사진보고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만 데리고 오라고 하세요.
그런데 1년 전부터 집을 보러 온다면 전세 뿐 아니라 매매로도 내 놓은 것 같습니다. 매매는 세입자 있어도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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