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님들 문의드립니다.
아파트에 거주 중입니다.
초1아들 학원 마치고 후문에서 받아서 집으로 오는길에 놀이터가 있는데 그네를 매번 그네를 타려고 합니다.
갈때마다 자리 맏기, 그냥 앉아있기, 그네 줄꼬아서타기, 서서 타기, 두명타기, 엎려돌기...아주 무법천지 입니다.
머리아프기 싫어서 입 다무는 편입니다.
먼저 저희 아이는 유치원에서도 초등학교1월학년 수업에서도 어린이 놀이터 안전 수칙을 교육받았고 절때 서서 타지 않습니다. 저도 못하게합니다.
그리고 앉아 있을거면 기다리는 친구에게 비켜 주기 라고 배웠다고 합니다.
6월7일 금요일에는
그네 두자리에 각각 다른 가정 같은 유치원의 엄마 아빠가 그네에 애들 앉혀 놓거나 태우고 있었습니다.다른애가 와서 한그네에 두명이 앉아 있기도 했구요.
왼쪽 그네는 딸과 엄마가 있었고딸은 서서탔다가 앉았다가...
오른쪽 그네도 서서 타다가 아빠가 딸을 앉혀두고 앞에서 그네를 밀지도 않고 있자 저희 아들이 그네를 밀어 주지 않아서 안타나보다하더니 대뜸 부녀 틈에 가서 그네를 밀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왼쪽그네 엄마와 딸에게 그네 서서타면 안되고 위험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순간 저도 좀 당황했습니다. 그쪽 아버지는 그네 밀었다고 불편해 하길래 실례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애가 교육을 그렇게 받아서 그렇다 그네에도 서서 타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 있고 한번도 서서 탄적이 없어서 그렇다 라고 말을한것 같다고 미안해하며 상황설명 했습니다. 큰 아이가 와서 놀랬다면서 기분나빠하길래 이해바란다면서 유치원 졸업한지 얼마안된 초1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 사진이 그네옆의 사진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싫은것인지 자기가 볼때는
절때 두명이서 타지말라는 거지 서서 타지 말라는 말이없어서 애매하니 서서 타도 된다고 애들 앞에 두고 말하더군요. 배울 만큼 배우신 분이 진짜 이게 서서 타는거 허용하는것 처럼 보이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군요. 못배웠냐고 하는거냐고 하길래 도저희 납득이 안되서 그런거지 그런부분은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스티커 상식적인건데 보배드림 같은데 올려서 물어볼까요라고 물어보니 자기도 보배 자주 보긴 하는데 자기는 서서 두명타지만 않으면 되는걸로 보입니다고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보이는 사람마다 말할거냐고 관리실에 말해서 조치 하던지라고 했습니다.
더이상 말이 안통한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주말이고 한데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가시라고 하고 인사하고 보냈습니다.
애는 계속 짜증 내면서 나는 왜 서서 타면 안되냐.유치원과 학교에서 배운게 틀렸냐 라며 때쓰는데..
네가 틀린게 아니고 저사람들이 틀렸다.네가 다 맞다.
우리라도 안전하게 규칙지키며 타자고 달랬습니다.
3일째인데 열받네요. 정말 화내고 싶었지만 애들도 있고 한 아파트고 제가 화내거나 고함지르면 위협적으로 보여서 저만 미친사람될것 같아 조근조근웃으며 말했더니 만만하게 보였던건가 싶기도 하고...
두서 없이 말씀드려 봤습니다. 배울만큼 배웠다면서 유치원이나 초1도 배우는 유치원 안전수칙도 모르고 자기자식 마음데로 키우며 고집하는 사람을 보니 씁쓸합니다.
저도 45년동안 중2아이 초1아이키우며 우리 삶만보고 남에 인생에 안 낄려고하는데 부득이 이번에 그렇네요.
저도 원리원칙데로 애들 교육 잘 시키려 노력하는데 회의감듭니다.
바닥에 침뱉거나 쓰레기 버리지 마라고 적혀있지 않으면 버려도 된다는 논리를 어떻게 받아들일 까요.
타 아파트에서는 한번도 이런일 없었는데...
월요일에 건간검진하고 관리실 가서 놀이터 안전수칙 붙혀달라고 말하려 합니다.
보배님들은 자녀들과 놀이터 어떻게 이용하시나요?
편좀 들어 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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