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말에 제 실수로 상대방 차 박고 중앙분리대 콘크리트벽을 박았나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서너번 박고 멈춘거 같은데 에어백 터져서 살았습니다.
사업소에 넣고 당일날 견적 물어보니 첨엔 천만원 말하더니 직접 사업소 방문해서 보니 터빈까지 먹었다면서 1300 부르네요
차량가가 2500만원인데 만으로 1년밖에 안되서 보험사에서 보내준거 보니 사고일 당시 차량가액 2300만원이구요
그래서 1800 넘어야 차량가 80% 넘겨서 전손처리 가능한데 그게 안되니 어쩔수없이 수리를 해야 되는겁니다
그래서 수리해달라 했죠. 그리고나서 수리 다하고나니 1700~1800 정도 나온다는겁니다
보험사는 담당직원이 바껴서 (제가 토욜날 새벽에 사고나고, 토욜 점심때 사업소 들러서 차량 확인하고 수리해달라 했고, 2일후 월요일에 담당직원 바꼈다네요) 보험 대물담당 직원도 그 이야기 듣고 황당했다네요
그래도 이미 다 수리된거 수리비 못주겠다고 배째라 할수도 없고... 어쩔수가 없다고 그냥 타랍니다.
문제되는거 보일때마다 상세하게 적어놨다가 한방에 사업소 가서 터트리라면서... 그래야 신경써서 수리해준다고 조언(?)을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암튼 공식사업소니까 믿고 맡겨야겠죠? 자차 자기부담금 50만원 맥스로 내고 이제 보험금 오르는 일만 남았네요 ㅠㅠ
사고나고 병원도 안가고 버티다가 오늘에서야 병원 갔는데 그냥 사고로 뭉친거라면서 거북이목이라 더 충격 컸을텐데 왜 참았냐고 하면서 물리치료 받으라네요
근데 교통사고는 의료보험 처리 안된다고 수납처 직원이 자꾸 우겨서 그냥 일반으로 처리했는데 엑스레이 2번 찍고 의사랑 상담하고 3일치 약 처방하고 물리치료(찜질하고 저주파치료기) 30분 하고나니 28000원이네요 ㄷㄷㄷ
내일부터 물리치료만 받게될텐데 물리치료(찜질하고 저주파치료기) 30분 하고나서 치료비 만원넘게 내라고 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ㅠㅠ
자동차보험 자기신체손해인가 자동차손해인가 그거 보험 쓰려니 할증때문에 그냥 물리치료 받으면서 통원치료 받을꺼면 의료보험으로 처리하는게 내 입장에서 쌀꺼라고 직원분이 조언을 해줘서 도로 취소시켰는데...ㄷㄷ
열받아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해당 병원 신고(?)해놨는데 다음주에나 답변이 오겠죠 뭐...
인터넷으로 따로 알아보니 지금은 의료보험으로도 교통사고 치료 된다고 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식답변이 궁금하네요
이거 나중에 환급받을수 있을까요?ㅠㅠ 병원에서 자꾸 우기면 내일 또 물리치료 받으러 갈때 물리치료 치료비만 2만원 받고 그러는거 아닌가요?(남들은 3~4천원 받을때)
물리치료 별거 없길래 나중에 병원 안갈려고 티몬에서 저주파치료기랑 찜질팩 해서 5만원어치 결제했습니다 ㅠㅠ
어차피 엑스레이 찍어서 뼈부러지거나 그런건 없으니 회사근처 다른 한의원 가야죠 뭐... 그땐 꼭 무거운거 들다가 삐끗했다고 말해야겠네요 ㅠㅠ
어차피 엑스레이 찍어서 뼈부러지거나 그런건 없으니 회사근처 다른 한의원 가야죠 뭐... 그땐 꼭 무거운거 들다가 삐끗했다고 말해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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