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일이고 창피하고 화나고 여친을 욕하는거 같지만 그냥 형님들께 물어보고 싶어서요
우선 여친과 결혼 예정입니다.
저는 구축이지만 아파트를 해갑니다. 대출 없이 매매로요.
그리고 구축이다보니 몇가지 리모델링(?) 안했는데 1천만원정도 들었습니다., ㅎㅎ
이 부분도 여친은 일체 한푼 낸적 없고요.
저는 현실적으로 우리가 결혼하면 얼마를 저금하고 이 집에서 얼마나 살고 이런거 생각하고 있는데, 여친은 식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식장과, 여행지.... 싸우다가 결국 제가 양보했습니다. 식장, 여행지 모두 여친이 원하는데로 했어요.
금액차이가 나긴 했지만...
여자들의 로망이다보니 그렇다고 이해하려합니다.
그런데 제가 결혼 준비하면서 기분 나쁜게 몇가지가 있는데 그걸 적어 볼게요.
그걸 보시고 제가 나쁜건지 봐주세요,..ㅜㅜ
1.여친의 성화에 ( 여친 친구들이 빨리 식장먼저 잡아라. 식장이 없다 이런말을 많이 들었답니다.) 식장먼저 잡고 이제 상견례를 하려고 합니다.
날짜를 잡으려는 중간에 갑자기 예단에 대해 이야기하더라고요.
자기 집에서는 예단 안하면 좋겠다... 그러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친 부모님꼐서 저의 양복은 해주실 생각이 있으시다.
오빠도 부모님과 여쭈어보고 예단에대해 물어봐라.
그런데 만약 예단을 원하시면 상견례 날짜를 다시 해보자
이러더라고요....
(상견례를 예로 6월 22일에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예단을 우너하신다면 22일이 될지 29일이 될지 7월로 넘어갈지 모른다는 겁니다.)
예단은 법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보통 남자가 집을 해오면 10퍼센트를 보통 한다네요...
여러 지인에게도 물어보니 저 같은 상황이면 예단 어느 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러기도하고, 부모님도 예의가 없는거 같다고하시네요.. 저희 부모님께서 예단 비용으로 한탕 하시려는 그런건 아니지만 둘이 집 없는 상태에서 같이 시작을하면 없어도 된다지만 남자가 집을 해가면 어느정도는 예의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러시더라고요.
저 또한 그리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서 제가 나쁜놈인가요?
2. 제가 집을 해가기 때문에 저는 여친에게 가전가구 해오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 다른건 너가 원하는거로 하되 나는 tv는 컸으면 좋겠다 85인치 엘지꺼 그리 좋지않은거 300만 중 후반이니 나는 그거 원한다 이러니깐 어이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제가 너무 과한걸 원하는건가요?
대략 알아보니 가전가구 하는데 몇가지를 할지 모르겠지만 2~3천 정도던데...
그냥 내 돈으로 사고 파혼 하고 싶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결혼 할 비용으로 가전가구 사면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이런 부분을 보았을 때 제가 나쁜건가요?
남자측 요즘 전세 아닌 매매인데
예단과 가전 님에게 맞추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일생 한번뿐인 식장 여행지 로망 있고
시댁 대한 예의인 예단 거른다 이해불가
음~~~~
웨딩쪽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언 아닌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세대 - 똑 부러지고 할건 하는 친구들이 결혼할때 요즘은 거의 반반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도 반 가전도 반 결혼준비하며 모든 것들을 반반으로 하는 친구들이 잘 살고 현명하게 대처하더라고요
근데 님의 배우자는 그렇지 못하고 남자 등골 빼려하는 것 같네요
서로의 결제 상태 오픈하고 얘기해 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결혼 후 님만 고생합니다
결혼 후 님의 배우자는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님이 가져다 주즌 돈으로 생활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 하세요
꼬~~옥 결혼식전 아니 상견례전이라도 경제 상태 오픈해서 확인 하세요
그냥 말로만 얼마 있다라고 하는 부분은 믿지 마시고 님 재정상태부터 오픈하시고 배우자 분도 오픈하라 해서 확인하고
상대방이 알뜰하고 예쁘고 똑똑하고 나 혼자 벌어 자녀랑 배우자 먹여 살리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좋으면 금전적인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것 같아요.
결혼하고 1년안에 99.99% 후회할겁니다.
느껴지지않았나요?
여기서 위로받아봤자 변할껀없습니다
이미 내쳐야될사람을
결혼하고나서도 싸울거 뻔하고 니네부모에게
못할거뻔한데 지부모는 니돈가지고 분명겁나챙길사이즈다 안봐도 뻔해. 13년차 선배로써 주위에 그런케이스종종있어서안다.
일단 처가부터가 마인드가 글러먹었어.
결혼하는순간 빼도박도못하니깐
니결혼 선택잘하고 신중히생각해라.
나중에 여기에 이혼글올리지말고.
진짜 진지하게 말해주는거다.
더 늦기전에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생각 자체가 아니네요...
그런 생각이 든다면 진심으로 좋아하는게 아닌것이고
여자쪽도 금전 사정이 나쁜게 아니라면 성의라도 보이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런걸 운운할거라면 결혼 하지말고 조건에 맞는여자 소개받아 사랑없이 사시길
결혼하면 느낄껍니다.
끼리끼리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해야된다는걸
나중에 처가 부양해야할 가능성 큼.
사지멀쩡한데 가난하고 돈없으면 문제있는집안임. 그런 부모를 보고살아서 문제를 문제라고 인식못하는게 자식들임.
그런 습관 개념을 바꾸는건
뚱땡이가 평생 다이어트를 하고
평생 술끊고 담배끊고 하는것처럼 바꾸게
쉽지가 않다...
방생하지 말고 꼭 결혼 하시길...
예단 돈이나 혼수 비용이 문제가 아님.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지.
이제 와서 예단 얼마 준다느니 혼수 얼마 한다느니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 얘기란다.
그 집에 아들이 있는데 똑같은 잣대로 한다면 인정.
결혼식장. 드레스같은건 로망있으면서 사랑하는 신랑 로망은 안중에 없나요? 이기적이네ㅡㅡ
2. 남자가 집도 해오고 결혼준비도 다 맞춰서 가주면, 최소한 여자가 혼수는 맞춰가야죠. 인테리어 비용도 안주면서 TV하나에 발작하는 그 심보가 좀 불쾌하게 느껴지네요. 식장 잡고 이제 와서 예단 운운하며 상견례를 담보로 말꺼내는 것도 웃기고..
결혼은 무조건 반반하세요. 그게 준비할 때 마음이 편합니다. 저희 부부도 대부분 반반하고, 부족한 금액이 발생하면 좀 더 여유있는 사람이 챙겨주면서 결혼했습니다. 지금은 맞벌이 하면서 생활비도 반반하고 부모님 챙겨드릴 때만 서로가 나서서 상대방 부모님을 먼저 챙깁니다. 그게 가장 싸움이 없고 평온합니다.
앞으로 최소 50년을 함께 여러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함께할 반려자를 가족으로 맞아들이는 결혼식이지 않습니까.
함께 치르는 인륜지대사, 가장 큰 행사가 바로 결혼식인데 벌써부터 돈문제로 삐걱거린다?
이 결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쇼.
파혼 쪽팔리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당장 파혼하세요. 전에 남자가 가져오는거이 30%는 해간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고 지금은 서로 반반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결혼 후 여자들이 나는 동등하게 결혼했으니 너는 너 나는 나 이러면서 양가집에도 각자 알아서 챙기고 그러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 여자랑 결혼하면 백프로 해온것도 없으면서 누릴건 누리고 싶고 도움주는 시댁에는 잘보이고 싶은 마음도 없을겁니다
아니 이제부터 죽을때까지.. 아직 인생의 절반을 같이 살아야하는데 왜 저런 여자랑...
차라리 혼자 사세요 ....
요즘 세대 결혼 문화가 다 이런것 같아 안타깝네요
파혼 생각 없으면 그냥 여자분 하자는데로 하세요
그냥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절대 행복한 겷혼생활과 미래가 그려지지 않네요
자기는 1도 손해보고 싶지 않고, 동생의 돈에 대해서는
고마움도 없이 아주 지꺼처럼 생각하는데
그런 여자를 우리는 꼴페미라고 하지.
결혼하면 얼마나 속이 썩을지 안봐도 비디오네.
나라면 아픔이 있겠지만 이 결혼 접겠네.
남편이 2억짜리 집을해오면 2천정도 해오는게 보통입니다
정말 돈이 없으면 미안한 기색이라도 있어야죠
혼수금액이 커서 협의하면 예물이라도 받지 말든지..
처갓집 대처가 아쉽네요 저라면 다시생각해볼거에요
근데 결혼은 진짜 사람보고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헤어지세요!!!!!
글만 봐도 갑갑한데.. 뭐 죄지은거 있으세요? 왜그렇게 끌려다니시나요?
저같으면 파혼합니다 ㅋㅋㅋ
꾹참고 사시면 분명 1년안에 싸움 크게 나서 끝장납니다
그냥 처음부터 파혼하시고
집은 혼자사시고 가전같은것도 혼자 여유부리면서 좋은거 장만하셔서
혼자 사시다가 새로운 여자친구 생기시면 재기하시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근데 이건 해야겠네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습니다. 방생하세요~~
제발요. 그만하세요. 여기서. 얼른 빠이빠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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