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 사람들과 룸살롱에 갔다 걸렸습니다. 내비게이션 주소를 찍어봤다가 알게 되었구요. 결혼 전 교제할 때 2번 갔던걸 들켰는데 그때 제가 이혼한다 만다 난리치고 앞으로 혹시 업무상 가야할 경우 말은 하고 가기로 약속했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말도 안하고, 클라이언트 접대 등 업무상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 갔고 남편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그럴 수 있고 제가 이해해줘야하는 상황인지요?
1. 교제 때 걸린 이후로, 결혼 하고 2년 동안 결백하게 간 적이 없다. -> 이건 당연한건데 이게 자랑이냐. 그렇게치면 나도 호빠 간적 없다, 나중에 호빠가고 그동안 호빠 안갔잖아 하면 되는건가
2. 회사 형이 업무상 힘든 상황에 있고 부하직원들도 지쳐있어 격려해주려는 상황이였고 나도 같은 부서이니 가서 독려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 독려는 다음날에도 다음주에도 룸이 아닌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데 굳이 왜 저녁식사까지 다른데서 있었는데 끝나고 글로 넘어가서 독려를 꼭 해야했나
3. 접대부가 인당 한명씩 나왔으나 절대 터치하거나 너가 생각하는 이상한 상황이 없었다. -> 그걸 어떻게 믿냐, 아무리 룸에 10시에 가서 밤 12시 반에 나왔어도. 전에 룸살롱 다니는 여자랑 교제도 했었고, 나랑 만날 때 형들이 결혼 전 룸살롱가서 마지막으로 놀자고 했을때도 갔다와서 몰래 접대부에게 개인적으로 잘들어갔냐고 톡도 했던 사람인데.
4. 남자들끼리 가는데 나는 룸 못간다고 하는 건 사회적으로 불편하다 -> 제 반박: 룸 못간다고 하지말고 1차로 클라이언트 접대하던 저녁식사(실제 있었는데 밤 10시쯤 끝났음)가 길어졌다든지 집에 아기가 아프다던지 다른 이유를 대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남자분들이 보시기에 제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저는 신뢰가 깨지고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남편은 결백하고 앞으로 절대 (업무상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시댁에서는 혼내셨지만 저보고 술 마시고 털어버리라고 하시는데 마음이 비참하고 무엇을 위해 애 키우고 일하며 시가 맞추며 희생하며 지난 2년을 보냈는지 허무합니다.. 좋은, 건강한 의견 부탁드려요..
월 몇십억씩 매출내는 회사 오너도 아니고 직장동료들 격려차원에서 꼭 가야했다? 웃기는 소리고 자기만 빠지기가 불편하다? 더 웃긴 소리죠. 어디서 약을 파냐고 하세요.
유흥도 습관이에요. 이 버릇 빨리 안고치면 남은 인생의 반이상을 이걸로 걱정하게 될겁니다.
술마시고 노래부르는게 좋아서 간다? 준코 가라고 하세요.
저도 음주가무 좋아하는데 준코나 노타가서 놀다 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유흥은 습관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술만 먹을거면 일반 술집을 가죠 고깃집, 호프집 가는 회사원들은 바보인가요? 이게 상식인데요
직접 확인하고 싶으시면 그 룸술집 저녁에 찾아가서 어떤 분위기로 노는지 보고 오세요 진짜 습관입니다
사업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는 경우면 모를까 회사동료? 끼리끼리 입니다 마음 맞아서 같이 놀러가는거겠죠
아닐수도 있구요
저도 업무상 따라가기만 해요
그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월 몇십억씩 매출내는 회사 오너도 아니고 직장동료들 격려차원에서 꼭 가야했다? 웃기는 소리고 자기만 빠지기가 불편하다? 더 웃긴 소리죠. 어디서 약을 파냐고 하세요.
유흥도 습관이에요. 이 버릇 빨리 안고치면 남은 인생의 반이상을 이걸로 걱정하게 될겁니다.
술마시고 노래부르는게 좋아서 간다? 준코 가라고 하세요.
저도 음주가무 좋아하는데 준코나 노타가서 놀다 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유흥은 습관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술만 먹을거면 일반 술집을 가죠 고깃집, 호프집 가는 회사원들은 바보인가요? 이게 상식인데요
직접 확인하고 싶으시면 그 룸술집 저녁에 찾아가서 어떤 분위기로 노는지 보고 오세요 진짜 습관입니다
사업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는 경우면 모를까 회사동료? 끼리끼리 입니다 마음 맞아서 같이 놀러가는거겠죠
함 봐주이소 그냥
무슨 죄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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