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 몇일전부터 에어컨 바람이 공기청정기바람보다
못해서 간단 조치방법인 콘센트뽑고 10분뒤 다시 연결..
그래도 시원하지 않아 1층에 설치된 실외기에 가보니..
에어컨 실외기 팬이 안돌아가요 ㅠㅠ
삼성 AS센터 전화해서 기사님 방문요청을 했어요
다음날 빠르게 오셔서 너무 좋았는데.....
그전에 제가 발견한증상인 실외기팬!!!
뭐 기사님이 오셔서 보시면 바로 알수 있는증상이기에
실외기팬에 대한말은 안했어요 제가 잘못아는것일수도 있으니까 전문가에게 아는척하면 좀 그렇자나요..
제가 출근을 하고 일하는동안 와이프가 수리기사님을 맞이했어요 제가 집에있지않아 어떻게 조치를 하셨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가스만땅에 에어컨 바람나오고 가지고 다니는 장비에 모두 정상이라고 나온다고 출장비 받고 가셨습니다
기사님 말만믿고 켜두면 시원해지겠지.. 에어컨 24시간켜고 (켤수밖에 없던이유는 집에 신생아가 있어요 몇일전 태어나 이제 막 집에 온건데 집이 너무 더웠거든요..)
하루가 지나도 계속된 송풍바람.. 내가 잘못 눌렀나 싶어서 송풍도 다시 누르고 냉방도 누르고 제습도 누르고 자동도 누르고 했는데 모두 송풍... 역시나 실외기 팬이 안돌아가요..
이제막 집에 와서 그간 더위를 참다참다 결국 아기는 태열발생... 열꽃피고 몸과 얼굴이.. 흑.. 너무.. 너무 미안하고..
쓸데없이 전기만쓰고 시간만 보냈습니다
다음날 다시 전화해서 이건 정상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니 다른 기사님으로 다음날 보내준대요..
새로오신 기사님 이때는 제가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에어컨가동 가스량 확인 실외기 메인보드같은 키판 확인하시고 뭔가 이상했는지 같이 집안으로 들어가서 에어컨을 껏다 다시켜고 실외기로 이동..
어!!! 팬이 안돌아가네요.. 고장이네요 인버터쪽 고장같아요..
수리비 29만원정도 나올거 같아요... 라고하네요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너무 빡쳐서 다시 상담센터 전화해서
고장인데 왜 정상이라고했냐 하니까....
첫번째 가셨던 기사님있을땐 팬도 돌아가고 시원한바람 확인해서 정상이였다고 그래서 정상이라고 한거라네요..
물론 진짜 드라마틱하게 어거지로 그 기사님 오셨을때 아주 잠깐 팬이 돌아갔다.... 하필 몇일 내내 안돌아가던 실외기팬이...계속 켜져있던 그 에어컨이 그 기사님이 오셨을때 돌아갔다...?
그날아침까지도 안돌아가던 팬인데... 그 기사님이 계셨을때만 팬이 돌아가고 기사님 철수하시니까 또 팬이 안돌아간다...
서비스센터의 답변 충분히 있을수있어요
팬이 돌아가다 안돌아가다 할수 있어요
첫번째 방문땐 정상이였는데 두번째방문때 고장이 난거 같네요 라네요
근데 그게 몇일내내 안돌아가던 팬이 기사님 오셨을때만 돌아가고 기사님 가시니까 다시 안돌아가는 증상 충분히 있을수 있다네요
여러분들 요즘 많이 더워지고 에어컨 점검이나 AS받으실 일도 많아지는 계절이네요 꼭 옆에서 수리과정 지켜보세요
결국 많은 통화로 이야기하고 조치받은건 출장비2만원 돌려받은거 밖에 없네요 실제로 고장난것에대한 출장은 출장비가 발생하지 않기때문에 돌려받을수 있던 2만원 그외엔.. 없네요
우리아기 고생한거... 내가쓴전기세... 하... 이건 뭐 답이 없어요
이렇게 이루어질때까지 일주일이란 시간을 보냈어요..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결국 삼성은 안녕이네요
삼성에어컨 사용하시는분들 꼭 기사님 같이 따라다니세요.
그래야 저처럼 드라마틱한 상황을 겪지 않을수 있어요
아하하하하
글이 길었네요.. 하소연 좀 하느라...
요즘 많이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들 보냈으면 좋겠네요..
처음에 왔을때 이상이 없으면 없다고 가동 시켜보고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지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그 절차는 없었나요?
바람 나오는거 손으로 느껴보고 이상없는데 고객이 안시원하다 하면 송풍구 쪽에 온도계 놓고 토출온도 측정해서 볼거에요. 보통은 몇도 나왔는지 눈으로 확인 시켜줘요. 그래야 뒷말 안나오니까요.
근데 굳이 바람 나오는 곳에 온도센서를 넣을 이유가 없을건데.. 뭘 얘기한건지 모르겠네요.
전자제품이 이상있는데 기사만 오면 미쳐서 정상작동할 때가 있긴한데요 이거는 첨온 기사가 초보라 대충 보고 간듯 하네요.. 모르면 동료들한테 물어봐서라도 해결을 해야하는데 상황 모면하려고 대충 얼버무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여름철을 힘들게 보내셨겠어요..
저는 아기를 보는순간 확 올라와서 ㅠㅠ
결국엔 출장비2만원 되돌려받는것만 가능했네요
설치하는 인간이 진공도 모르더라는.....
실내기가 두개인데 병렬 연결인데
가스 넣으면 공기가 다 빠져 나온다고 우기는.....
에어컨 가동해보니 들어가고 나오는 공기 온도차이가 10도도 안되는데
정상이라고 우기더라는.....
장동시 압력이 300가까이 올라가니까 압력이 얼마냐고 물어도
대답도 못하더라는.....
결국 다 포기하고 서비스 불렀는데 나타난 서비스 기사가
설치기사 친구더라는.......
결국 가스 다 빼고 진공잡고 가스넣고 정상이 됨......
그 이후로 캐리어만 씁니다.
싸고 빠르고 기술좋고.......
아 하나 더 ....냉방면적이 26평인데 3마력으로 충분하다고 우기더라는......
냉방 효율도 모르고 마력하고 와트하고 환산도 못하고......
내가 발로 해도 걔보다는 잘했을 거에요.
요즘 좀 그런거 같아요ㅠㅠ
아는체하는것보다는 이쪽이 이상하다 체크해달라하면 더 빨리 고치는경우 많아요 말이없으면 하나하나 찾아봐야하는경우도 생기는것 같네요..
좀 황당한경험을 한것같네요ㅠㅠ
걱정하시는 아는척은 증상이 이러니 이렇게 저렇게 수리하면 되지 않겠냐?가 아는척이고 팬이 안돌아가는건 증상을 얘기하는거니까요 병원도 마찬가지고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