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리기사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냥 넘어갈수있는일이지만
이런일이 생겨서는 안된다구생각들어서 글을올리게되었습니다.
6월19일 11시40분경 명지대 정문에서 두산위브아파트 출발 흑석동 가는콜을 잡고 고객님한테 전화를 드렸습니다. 10분이상콜이 떴는데도 기사분들이 콜을잡지않아서 근처에 기사분이없겠다고 생각이들어서 콜을 잡고 고객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10분정도 걸릴거같다고 말씀드리니깐 아파트입구에서 기다리겠다면서 와달라고 말씀하셔서 더운날 땀 뻘뻘 흘리면서 10분이상 빠른걸음으로 걸어서 (참고로 두산위브아파트가 오르막길에있어요) 도착후 고객님께 전화드리니깐 다른기사분이 와서 출발했다고 하는거에요. 버스는 막차가 끊기고 심야버스도 없어서 번화가로 이동하려면 택시를 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상황실에 전화하니깐 고객이 2대로 접수해서 어쩔수없구 고객한테 항의할수없냐고 하니깐 상황실에서는 대리기사때문에 피해보는고객도 많으니깐 어쩔수없다구하면서 수고했다 수고했다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참고로 회사는 광고많이하는 좌×로 정렬 박××대리회사였습니다) 같은회사에 두대인걸로 콜을 부르고 먼저온 기사를 이용하는 고객이나 나는 모르겠다. 너는 약자니깐 그냥 참아야한다는식으로 대응하는 대리회사나 모두 너무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많이 억울하고 밤에 잠도 못자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힘빠져서 글을 올려봅니다.
고수님들한테 궁금한게 있는데 대리기사는 이렇게 당해야만하는건가요. 사회적 약자는 시간빼앗기고 고생해도 그냥 참아야만 하나요.
조금 먼저 출발하려고 차가 두대인것처럼 접수하고 대리기사 두명을 부르고 그중에서 일찍온 대리기사를 이용하는 고객이나 고객은 왕이고 너는 약자니깐 참으라고하는 대리회사의 행동에 저는 아무힘도없는 존재니깐 가만히있어야하나요
고수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보배드림을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더운날 건강하고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기사분들 이동수단 없거나 돈아끼려고 뛰어 다니는거 뻔히 알면서....
여기저기다불러놓고 기사오연 취소하는겤 ㅋㅋㅋ
보통 한곳전화하고 기다려임맠ㅋㅋㅋㅋㅋ
다음에 좋은 콜과 좋은 손님 만날건가 보다~하고 빨리 털어내는게 답입니다
너무 담아두지 마십쇼 형님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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