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채용을 할때 고졸과 대졸의 구분, 그리고 신입과 경력직 등을 따지는데, 저는 고졸이지만 나름대로 경력도 쌓았고 자격증, 그리고 레퍼런스까지 있어도 일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는 취직이 아닌 이직을 하려는 겁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알바도 많이 했고, 항공사 하청업체에서도 일해보고, 제 전공인 자동차기술 과목을 살려서 카센터부터 서비스 센터까지 쭉 일을 해오다가 잠시 쉬게 되었는데 , 그 이후로 거의 1년 넘게 놀고 있어요. ㅠㅠ
제가 무스펙 무경험도 아니고, 경력직에 자격증이 있다고 한들,아무데서도 안 받아줘요. 나이 때문에 그런가?
그 동안 친구들과도 연락을 줄이며 영어공부도 하고, 운동도 다니며 체력도 키우고 있었지만 자꾸 조급해지고 그저 멍하니 하루하루 보냅니다.
버는 돈이 없으니 이 나이에 용돈 받아서 써요 ㅠㅠ
여기서 라떼는 , 라떼는 해봐야 무슨 소용이야.
잡코리아 사람인 뭐 많은 곳에 열심히 이력서를 쓴들 연락이 오지 않으니 , 그건 제 이력서나 경력의 부족함 일수도 있고, 나이 때문일 수도 있고.
그리고 그건 회사 인사과 맘이니까 뭐 ...
30대 분들 중에 저와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ㅠㅠ
제 전공살려서 이어나가고 싶지만, ( 자동차공학 ) 요즘은 자동차 정비분야 쪽으로는 전망이 전혀 좋지않고 .
큰 딜러로 가고싶다면 그것에 필요한 조건이나 경력, 자격증들을 확인 해봐야하고, 모자라다면 그거 채우기위해 앞으로 1년 이상은 잡아야 할텐데.
전공을 포기하고 다른 쪽은 어떨까? 그럼 뭘 할건데?
주구장창 고민만 늘어가니 부정적이 되네요,
그렇다면 단순노동이나 편의점 파트타임 , 대리운전, 배달을 해볼까? ( 절대 이 직종들을 비하하는 의도는 없어요 )
뭔가 팍! 하고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좋겠네 ㅠㅠ
더 짜증나는 건 주변에서 " 너 거기 넣었다며 ? 아직도 연락 안왔어? 지금 집에서 놀아? 야 차라리 이거나 해봐!"
와... 대꾸도 못하겠고 오히려 자존감만 깎이네.
머릿속으로는 아무거나 그냥 부딪혀보자라고 해도 그럼 데체 뭘 해야하나 고민하는 것 자체부터가 참...
솔직히 다 내려놓을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근데 죽을 용기도 없으면서 생각만 하면 뭡니까 그게 ㅋㅋ
직장을 많이 옮기신게 문제되는거 아닌가요
뾰족한 수가 있는게 아닌 이상,이직이 아닌 존버를 조언 드립니다.
뾰족한 수가 있는게 아닌 이상,이직이 아닌 존버를 조언 드립니다.
ㅠㅠ
이력서 보면 답 나와 거르게 되더라구요
쭉~
최소 5년 이상 근무 한 사람 아니라면 경력자로 채용 안 합니다. 경험 상, 대체로 그렇네요,
직장을 많이 옮기신게 문제되는거 아닌가요
많이 옮기지 않은 편이에요. ㅠㅠ
하지만 그렇게 서른 중반이 되었습니다.ㅠㅠ
ㅠㅠ
ㅡ.,ㅡ;;;
전혀다른분야에서 바닥부터 시작해야하는데
어떤일을 해야할지...쉽지않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