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도 시나리오한편 쓸까 합니다.
소재는 귀막은 블랙박스와 눈 감은 cctv는 말하고 싶다.
(퇴근후 북적이는 서라벌 시청앞행단보도앞)
행인 1,2,3,4 ) 우리 2차 가자
행인 5) 뭐라구 시끄러워 안들려 내가 이다 다시 전화 할깨
행인 6,7) 핸드폰 게임에 행단보도 신호등을 볼 생각도 없어보인다.
행인 8) 오늘은 어무 피곤한 하루 였어 얼른 집에가서 샤워하고 자야겠어
행인 9) 응 나도 그래. 근대 신호는 왜이리 안들어오지...
행인 10)어 ????
행인 11,12,13,14,15,16, 뭐야? 뭐야?? 우아아아아아ㅏ
짧은 찰라의 순간, 그 누구도 상상조차 할수 없던 일이 벌어졌다.
(다시 장소는 바뀌어 어느 사무실)
여럿이 모여 머리를 감싸며 궁리를 한다.
그 참사의 성격이 매우 난감해서 어떻게 규정해야 내자리 보존 할까 하는 사람의 머리 굴리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분노조절이 되지못한 운전자의 흥분된 운전이였다면 묻지마 테러 살인사건.
급발진 이였다면 이 어려운 경재에 그나마 나라 매출을 잡아주는 기업에 대한 배신.
어렵다.
그렇다고 노인의 운전 미숙으로 가자니 후속 조치를 해야하는데 그러자면 65세이상 운전 못하게 하면 나라경제 폭망이고.
어렵다, 어려워....
치안이 좋다고 더벌린 나라에서 그것도 수도에서 심지어 그 수도 시청앞에서 묻지마 테러사건이라고 발표하는 순간 나라를 이지경까지 가게한 책임을 물을 거고 급발진으로 가자니 증거가 빈약한고 운전미숙으로 가자니 노인지지층 이탈이 있을거고...
이거 묘수 없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