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도 억울하고 답답해서 글 올려 봅니다.
제목과 같이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입니다.
남들과 다른것은 위 아래집끼리의 1대 1 상황이 아니라 저를 기준으로 윗집, 저, 아랫집 이렇게 세 집이 얽힌 문제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의 윗집과 아랫집은 서로 아는 사이입니다.(혈맹 수준임)
지금 사는 이 문제의 집으로 작년 초에 이사를 왔습니다.
다음날 새벽 5시부터 윗집 어르신들(60대)의 엄청난 발망치로 강제 기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말에는 자식이 손주를 데리고 와서 애가 하루 종일 6~7시간을 내리 전력질주하며 뛰어 다닙니다.
애도 사람인데 6~7시간을 내리 뛸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그때 당시 애는 18개월이라고 했음..한참 뛸 시기)
2~3주 정도 참다가 경비실 통해 윗집에 인터폰을 했습니다. 전혀 들은 척도 안하고 오히려 더 뛰고 발로 찍고...
윗집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둘이 똑같이 "그럼 애를 묶어 놓고 키우냐, 니가 엄청 예민한거다. 왜 여기로 이사를 와서 그러냐,
니가 절간에 가서 살아라, 굿이라도 해야겠다" 정확하게 이렇게 말씀하시며 완전 적반하장입니다.
단 한번도 미안하다, 신경쓰겠다 이런 식의 말씀은 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냥 대놓고 어쩌라고...
자식이 매 주말마다 손주를 데리고 와서 뛰는데, 정말 진동이 다 느껴지고 돌아버릴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윗집에다 "좋다. 그럼 내가 나가겠다. 대신 주말에는 도서관 6시까지만 한다" 말씀드리고 매 주말마다 집에 못 있고 나갔습니다. 이보다 어떻게 더 배려를 할 수 있습니까 ?
그런데도 밤 10시반까지 계속 뛰길래 인터폰 했더니, 하... 저보고 참으랍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 한번 안내고 참았습니다.
너무 배려를 해주니까 개호구로 보였나 봅니다. (참고로 제가 혼자 살고 위 아래도 그걸 압니다)
저는 최대한 사이좋게, 평화롭고 살고 싶어서 참은거지 내가 등신이라 참은게 아닌데 여자 혼자 산다고 만만하게 본 것 같습니다. 저도 중년입니다.
암튼 저 인터폰 이후로 보복 소음을 더 심하게 내면서 윗집은 훨씬 더 쿵쿵 걷고, 발 구르고, 할머니도 막 뛰어다니고, 묵직한걸로 내리찍고, 심지어 인터폰 하면 식탁의자로 내리찍기까지 했습니다.
할머니 왈, 저의 첫 인터폰을 받고 4일을 못 잤답니다. 나중에 지나고 보니 분해서 못 잤다는 뜻이었습니다.
이런 성격입니다. 그 이후로는 작정을 하고 보복 소음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때쯤부터 세탁실 발코니에서 담배 냄새가 엄청 진하게 나기 시작했습니다.
웃긴게 꼭 제가 설거지만 시작하면 그때부터 담배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세탁실에 하수 배관이 있어서 설거지를 하면 물 흐르는 소리가 배관에서 날 수 밖에 없죠.
저는 바로 아랫집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증거도 찾았습니다.
집에서는 항상 슬리퍼를 신고 살고, 하루 중 절반 이상은 집이 비어 있는데, 아랫집에서 자꾸 저한테 시끄럽다고 인터폰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때만해도 우리 윗집 소리가 저의 아랫집에 들릴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오해를 했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한참후에 알게 되었는데, 저의 위 아래가 서로 아는 사이(부모 자식간인가 싶을 정도로 완전 혈맹임)라서
제가 윗집에 인터폰을 하면 아랫집이 저한테 똑같이 응징을 한 것이었습니다.
윗집 할머니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제가 짧게는 2주 길게는 2달에 한 번 인터폰을 두 세번 했는데,
그 인터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신과까지 다닌다고 관리실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다녔더군요...
몇 달 지나서 관리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할머니가 인터폰 받는 것을 너무 힘들어 한다라며 저에게 하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본인들은 매일 새벽 5시부터 엄청나게 발망치 찍어서 그 덕분에 강제 기상하고, 오전에도 할머니가 막 뛰어 다니고, 쿵쿵 걷는건 뭐 기본이고, 주말마다 애는 하루에 6~7시간을 내리 뛰어다녀서 나야말로
돌아버릴 지경인데...... 정말 말문이 막힙니다.
인터폰 받기 싫으면 뛰지를 말아야지... 애를 묶어 놓고 키우냐? 나는 매트 깔고는 못산다라고 대놓고 얘기하시는 분들이면서....
어떻게 저렇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지.. 저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어디서 배우셨는지.. 진심 궁금할 정도입니다.
윗집은 올해 1월부터 아예 인터폰은 작정을 하고 받지 않아서 저도 2월부터는 아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못되먹은건 저렇게 인터폰 거부하면서 위에서 고의로 마구 뜁니다. 애만 뛰는게 아니예요..
이웃사이센터 방문 상담도 거부하고...그냥 모든걸 다 거부하고 고의로 더 쿵쿵거립니다.
윗집은 저 모양인데, 아랫집은 계속 세탁실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길래 아무리 방송을 해도 들은 척도 안해서 어느 날 엘베에 글을 써서 붙였습니다. 내용은 세탁실 흡연하는 세대.. 제발 나가서 피우시라...(당연히 층수나 몇호인지는 적지 않았음)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아랫집은 이 글이 엄청 불쾌했나 봅니다.
며칠 뒤에 아랫집이 심야에 저희 집 현관문을 마구 걷어차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일은 제가 경찰서에 고소했고, 현재는 법원에서 형사 재판 진행중입니다. (검사와 피고간의 재판이죠)
경찰서에서 조사 받은 이후로, 아랫집은 분하니까 망치질로 간접적인 보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같으면 더 이상 아무짓도 하지 않고 자중하면서 있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텐데,,,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와중에도 아랫집은 저를 괴롭히고자 세탁실 발코니에서 계속 담배 냄새를 올려 보내고 있습니다.
(흡연이 아랫집이라는것은 여러 증거가 있습니다. )
자기 집안에서 피우는건 강제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걸 아니까 고의로 저러는 겁니다.
제가 진짜로 돌아버리겠는건, 위 아래집이 도대체 무슨 관계인지 서로 대신 보복을 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윗집에서 마구 뛰어다니고 쿵쿵 거려서 인터폰을 하면, 아랫집이 저에게 허위로 112에 저를 신고해서 경찰이 오고, 아랫집이 저에게 망치질을 해서 112에 신고를 하면 위에서 여러명이 축구하듯이 고의로 마구 뛰어 다닙니다.
이거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정말 모릅니다. 인내심의 한계를 체험하게 됩니다.
일부러 저 열받게 만들어서 어떤 반응(윗집처럼 뛰거나 내리찍거나, 또는 진짜 확 돌아서 위나 아랫집 문을 차는)을
유도하려고 작정을 했나 싶어서 어금니 꽉 깨물고 참다가 제가 차라리 집 밖으로 나갑니다.
말려들게 해서 저도 처벌받게 엮어보려고 작정한것 같아요.. .담배도 아주 계속 피웁니다.
참는게 이기는거다 !!!!!!!!!!!!!
이런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참고 또 참고 있습니다.
위 아래 두 집이 서로 작당하고 저를 괴롭히는데, 말로 다 못할 정도로 할 얘기가 많습니다.
이 정도면 학교 폭력이나 직장내 괴롭힘처럼 의도적인 괴롭힘인데 아파트 집단괴롭힘이라는 건 평생 듣도 보도 못해서
이 일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할까요 ?
지금 저도 많이 힘드니까 악플은 삼가해 주시고, 뭐든 도움이 될 만한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방송국에 제보해서 정말 뉴스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집요하게 괴롭히고 있습니다. ㅠㅠ
10명 정도 받아서 월세 돌리니깐 위아래집
난리났음. 외노자들 집에 담배피는거는 기본.
주야간 반반씩 자고 하니 24시간 쿵쿵 거림.
특유의 향신료 가지고 최소 2끼 밥해먹음.
위아래 이사 다도망감 ㅎ
이에는 이
가만히 있으면 호구로 봄
윗집에는 인터넷에서 파는 우퍼 스피커로 24시간 올려 보내셈
아래집에는 졸라 쿵쿵 뛰셈
저도 좋은 말로 여러번이었지만 결국 안바껴서 담배피니 바로 조용해짐요
그들은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해....
댁에서 윗집과 같이 홈트를 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이에는 이
가만히 있으면 호구로 봄
윗집에는 인터넷에서 파는 우퍼 스피커로 24시간 올려 보내셈
아래집에는 졸라 쿵쿵 뛰셈
너는 담배연기 올리는데 뭐 어쩌라고
/> 요즘 우퍼는 잘못하면 제가 처벌 받을 수 있어서 좀 그렇고... 저도 마음 같아서는 마구 뛰고 담배 피고 싶은데 담배는 안피우고 마구 뛰면 아랫집에 보복 당할까봐 그냥 집에서 나와 있습니다. ㅠㅠ
저런 것들은 반드시 천벌 받을거예요...
윗집 아랫집. 같이 건강해져 보아요.
아랫집 남자가 워낙 ㄸㄹㅇ 라서 너무 도발하기에는 걱정이 되어서 야동같은거 틀기는 좀...
증거는 수집하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힘이 나네요... ^^
/>
와~ 궁금해서 팔짝팔짝 뛰겠는데 지금 12층 사무실 서 일하는데 나 땜에 11층에서 올라오면 어쩔
그 쪽지 내용 공개 못하나요? 현기증 난다구요~
하는 짓을 보면 소시오패스 같아요
요즘 양심을 물말아 드신분들이 너무 많아 힘드네요.
아는 지인이 ㅏㅇ래층에서 창문으로 머리 내말고 담배 피우길래
물을 찌끌었다는.....
저도 만일 이상황이면 생각 해 볼것 같아요
담배는 제발 담배 존에서 피우세요.
저도 아랫집놈이 1년반동안 계속 실외기실에서 담배펴서 참다참다 작은 물컵으로 물을 살살 흘려부어봤더니 곧바로 인터폰 오더라구요 돌아이놈 지가 거기서 담배 핀거 인증한거죠 ㅇㅎ
10명 정도 받아서 월세 돌리니깐 위아래집
난리났음. 외노자들 집에 담배피는거는 기본.
주야간 반반씩 자고 하니 24시간 쿵쿵 거림.
특유의 향신료 가지고 최소 2끼 밥해먹음.
위아래 이사 다도망감 ㅎ
정말 절실해지니까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다음에 혹시나 이사간다면
탑층 가시길
아랫집을 층간 소음으로 죽여버리면 윗집에 부탁할겁니다 무조건 뛰세요 그리고 님 베란다에다가는 생선 음식물 쓰레기 등등 위집 베란다에 최대한 가깝게 상시 걸어놓으세요 악취로라도 보복해야죠 님이 좀 힘들지언정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입니다
그리고 여자 혼자라 더 앝볼수있으니 친정 오빠라든지 동원할수있는 남자들 부탁해서 집에 당분간 자주 왕래 해달라고하세요
윗집 스트레스 아랫집으로 곱해서 돌려주세요..ㅋㅋ
썩을놈 배려해줄때 고마운줄 알았어야지 어따대고 계속 발코니 흡연을...ㅋㅋㅋ
담배가 가장 좋을 듯 해요.
그래서 저는 바로위가 옥상인 단독으로 갑니다. ㅠㅠㅠ
막대기형은 바닥에 방석 안 깔면 아랫집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랫집은 그 강도가 약할 수 있으니 직접 여러가지 방법으로 층간소음 내주시면 됩니다.
보복 당하실까 두려우시다구요?? 보통 그런 수준의 인간들은 강약약강이 대부분입니다.
겁 먹지 마시고 미친 척 강하게 나가시죠~~~
집 주인이 문 안 열어주면 경찰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이 정도면 같이 또라이 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이사 가실거 아니시면 본인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같이 또라이 한 번 되주시죠~~~
계속 당하면서 본인의 스트레스만 늘려 가시겠습니까?? 본인만 손해죠..
저도 1년반을 당하고 살다보니까 맷집이 생기네요
특히 위아래가 같이 짜고(가족같음) 저를 괴롭히는걸 알고 나니 너무나 괘씸합니다
요즘 들어서 저도 슬리퍼 벗고 막 걸어다니고 있어요 아주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말씀대로 저런것들이 딱 강약약강이더라구요
저한테 시끄럽다고 하면 우리집에서도 맨날 들리다 윗집이 엄청 시끄럽다 무한반복 하면 될듯요 ㅋㅋ
글만 읽어도 속이 다 시원하네요 ㅎㅎ
그리고 아래층은 쉽죠 그냥 친구들 다불러서 날잡고 뛰고 농구공도 드리블하고
우퍼스피커 천장에 달필요없이 본인 안방벽에 설치해서 밤마다 틀어놓고 한 몇일간 다른곳에서 주무세요.
안방 화장실엔 귀신소리 녹음해서 틀어놓고 거실 화장실엔 찬송가 틀어놓기 실제 이렇게한 사람 봤네요 눈에는눈 이에는이
효과 짱이예요.
지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공산당 같은 것들...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사가세요. 층간소음의 끝은 이사뿐입니다.
뛰는 애보다 더 무서운게 노인네들이고, 최악 오브 최악은 노인네 더하기 주말에 와서 뛰는 손주가 가장 최악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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