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 집에 우물이 있었습니다.
그 물이 정수기었고. 그만큼 시골이었습니다.
우연히 서울을 가서 버스를 탔고 안국역을 지나면서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렇게 높고 건물 많은 곳에서 일하고 싶다. 내 친구들처럼 농고가서 농사하긴 싫다.
그런 마음으로 공부 참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지금 아들은 그런 동기가 없습니다.
다 내잘못인데 동기부여 하려면 뭘 해야 할까요.
저는 학원 과외 이런것보다 본인이 가슴이 불타야 뭐든 된다. 뭐 이런 생각인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그저 건강하게
착하게만 자라다오.
내 욕심을 기준으로 해버리면
압박이 되유.
많은걸 부모가 해주고
돈으로 많은것을 쉽게 보여줘서그래유~ 추세가 그렇잖아유?
꿈이 있어서 꿈을 향해 가는 친구들이 부러웠죠. 생각해보면 한반에 한두명있을까말까한 그런 아이들ㅎㅎ 걱정마세요.
아드님이 제 비슷한 또래인 거 같아 감히 한 말씀 드리지면 커리어넷이라는 사이트에서 진로심리검사를 하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잡월드같은 센터에서(청소년버전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을 하는것도 좋고 혹시 댁에서 멀으시면 학교나 지역 사회센터,청소년센터 등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찾아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온라인으로는 클래스101로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는 사이트인데 괜찮아요!
아고 저희 아빠 생각나서 말이 길어졌네요 저희 아빠도 저를 키우면서 여러가지 딜레마에 빠졌겠구나 싶어서 허헣
추가로, 저 같은 경우는 칭찬이나 격려가 제가 무언가를 몰두할 때 큰 원동력이 되줬어요 대화를 많이 해보는 것도 좋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지역 상담복지센
터나 마인드카페라는 어플로 구체적인 방법을 물어보는 것도 괜찮고요
아니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ㅋㅋ 더 첨언하자면 저는 나이에 스스로를 국한시키지 않게 된 이후로 강박이나 불안이 좀 줄어들었어요 개인 각각마다 본인만의 군상이 있고 길이 있고 방향이 있죠 그건 다 달라요 조금 답답하시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찾아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아직 고딩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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