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헤리티지 모델로 밀어주는 각그랜저
근본이 하필 전범기업 중에서도 악질인 미쓰비시라는게 굉장히 껄끄럽긴 합니다만...
어쨌든 후대에 독자모델 개발해서 대를 이어온 그랜저와 달리, 정작 원판인 데보네어는 시장에서 죽쑤다가 대가 끊겨버린데다가
미쓰비시 기업 자체도 자국민들한테서도 굉장히 나쁜 이미지가 각인되었고
그나마 자기네 명성 드높인 란에보와 갤로퍼의 원판인 파제로 조차 신모델 출시 안한지 굉장히 오래되는 등(그렇다고 저게 라다 지굴리, 랜드크루저70같은 컨셉도 아니고...) 자기네들 헤리티지를 간수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반쯤 좀비기업이고,
더군다나 초기 비용 최소화하며 돈 벌어놓은 덕에 IMF도 버틴데다 제자노릇 한지 불과 십몇년 지나서 그 전범기업한테 안 꿇리는 레벨로 성장했으니,
현대도 얼굴에 철판깔고 각그랜저와 갤로퍼를 헤리티지로 내세울 수 있는거로 보입니다
만약 미쓰비시 데보네어가 도요타 크라운 처럼 번듯한 기업이 대를 이어오고 있는 차종이었다면 이미 GN7 디자인 공개했을 때 일본 정부 차원에서 항의하는 등 난리가 나고
조중동 첫페이지를 당당히 장식하는 사태까지 가지 않았을까싶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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