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황상동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시내에서는 조금 외진곳으로, 주로 서민들이 사시는 동네 특성상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지나가면서 봐도 몇분은 바로 만날 수 있을 정도로 폐지어르신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지나면서 한 식당에 "폐지수집하시는 할머나 할아버지 라면 무료로 드립니다"라고 써붙여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칼국수집이지만 기다리는 시간을 감안하여 라면을 끓여 드린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가뜩이나 장사도 잘 안되는 동네인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분이 계셔서 흐뭇합니다.
추천 많이 눌러주세요~!!
(상호가 있는 사진은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복받으실꺼에요.
복받으실꺼에요.
시녕스포티진가 쏘렌토로
폐지 가지고 가시는분도 봄
추천1
사장님께서 본인 음식에 자부심도 대단하시고 우리밀사용하신다는 그자부심 ㅎㅎ 동네어르신들 잘챙기시는분입니다.
사실 사장님께서도 나이좀 있으십니다.
관리가 안되더라고요 하루 한두번 오시는분도 있는 반면
대여섯번 3봉지달라 5봉지달라..
그냥 사단법인 후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케이스입니다.
폐지 줍는분들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분들도 식사봉사 하구요.식사는 당연히 국수집이라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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