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글들을 보니 거의 모든 글들이 CCTV 영상을 토대로 추측하는 내용입니다.
사람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충격이 가해졌다면
- 피해자의 옷가지에 차량의 페인트 자국은 남아 있을테니 최소한 뺑소니 차량의 색상을 정확히 특정지을 수 있고,
- 피해자의 신체를 충격한 차량의 부위도 신빙성있게 알 수 있을 겁니다.
- 사고현장에서 피해자의 유류품과 함께 가해차량의 잔해물을 수집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충격 후 크림빵 등이 가해차량 진행경로상에 뿌려졌다면 가해차량의 바퀴가 운좋게도(?) 밟고 지나쳐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그로부터 가해차량에 장착된 타이어 무늬를 알 수도 있을테고..
여튼 사고현장에서 수집된 증거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고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들은 경찰에서 수사상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일반 시민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사고 현장에서 수집한 팩트를 신속히 공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야심한 시각에 사고발생 지점에서 뭔가를 찾느라 두리번대는 사람이 찍히지 않았는지,
사고일 이후 CCTV 화면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충격시에 차량 일부가 파손되어 떨어져 나갔다면 가해자가 현장에 다시 되돌아올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더 힘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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