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화가 너무 나서 전문가분들도 많이 계실 보배드림에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어요
2주전쯤 신랑 차 앞유리가 돌빵 맞고 금이 심하게 가서 차 앞유리랑 썬팅을 하기 위해서 업체를 알아보고 있었어요
저희가 거주하는 지역은 둘다 연고지가 아니고 거주한지 1년 가량 밖에 안되었고 신랑 회사 동료분들도 직업특정상 대다수 이지역이 연고지가 아니고 거주한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이라 업체를 추천 받을수 없었고 네이버에 등록된 업체에 전화해 가격을 물어보던중 제가 친정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어요.
이유는 친정부모님께서 거주하시는 곳은 광역시이고(저희는 시, 차로 약 1시간~1시간 30분거리) 친정아버지께서 자동차 회사에 근무중이시고 1년전쯤 제동생 차를 뽑았을때 썬팅 맡겼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나 친정아버지께 혹시 알고있는 업체가 있냐 전화를 드렸어요.
(저희차 신차 아니고 신랑이 차 바꿀까 고민하다 썬팅지에 꽂혀서 바꾸고 엄청 좋아하면서 자기만족 하면서 탔거든요 폐차할때까지 탈생각 이예요 팔생각x)
동생 차를 썬팅한 업체에 친정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셨고 저희가 생각했던 금액(유리+썬팅)보다 저렴해서 친정부모님도 뵐겸 가서 차 수리를 했어요(지역에서 유명한곳이라해서 믿고간것도 있음 대기업 회사제휴(?) 지정(?) 업체라 믿을수 밖에요..)
이 과정에도 저희차에 발려있는 썬팅지가 반사썬팅지였고 금액 상담할때도 다 말했는데 수리가 끝난후 돈 지불하고 차를 확인하니 앞 유리가 저희가 말씀드린 썬팅지가 아닌 썬팅지( 같은 썬팅지 없다 하시기에 비슷한 반사로 해달라 요청했는데 아예 다른걸 부착, 반사썬팅지xx)를 부착한 상태였어요
차 전체 유리에 발린 썬팅지도 반사고 말씀드렸지 않냐 물으니 사장님께서 어떻게 기억하냐며 차가 하루에도 몇대가 들어오는데 하시면서 본인은 소개받아서 더 좋은거 붙여줬다며 계속 그말씀만 반복하시길래 (아니 기억못하시면 소개받은건 어떻게 기억하는지... 그리고 나중에 알아보니 현재 잘 쓰지않는 썬팅지...)진짜 너무 떨떠름하지만 더 이상 실랑이 할 시간도 그렇고 친정부모님과 식사자리 약속을 해서 저희를 기다리시고 계시셨기에 지켜보며 확인 못한 우리가 잘못이다 하며 좋게 생각 하자하고 갔고(신랑 입장에선 장인어른 소개였고 하니 그날은 티는 안내도 앞유리보며 많이 슬퍼하더라구요)
그로부터 2주뒤인 어제 비가 왕창 내렸죠
지하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지상에 주차를 평소와 다름없이 하고 오늘 출근하기위해 차를 탔는데 차 운전석 앞유리 틈으로 비가 들어와 천장이며 시트며 차내부 컵홀더쪽까지 난리가 난 상태였어요
(2주 사이에거주지역에 비가 많이 길게 내린적이없어서 몰랐어요)
화가난 남편이 출근하고 반차 낸후 1시간 가량을 달려 전화를 하고 업체에 갔어요
그 과정에 확인해보니 앞유리를 교체할때 유리를
때어내고 남은 실리콘을 제거후 부착하고 실리콘을 쏴야하는데 제거과정 없이 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거기다 실리콘이 없는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부분으로 비가 다 들어왔고 안그래도 유리갈고 얼마 안되서 운전석에 차를 달릴때마다 이상한소리 난다고 창문확인하고 문 확인하고 계속 그랬어요
그게 앞유리 바람 세는 소리였을줄이야...)
그리고 신랑 차가 도련님이 타고 다니던 차를 돈주고 구매했고(도련님이 중고차딜러였음)
사고 이력 없는데 사고차 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
(갑자기요????)
사고 이력없고 아니 유리교환했는데 사고 차라서
그런거 아니냐 해서 어이 없는 신랑이 도련님께 전화했구요 (차가 신차도 아니고 17년도에 신랑이 도련님께 구매해서 여지껏 타고있어요 도련님이 신차구매해서 타고 다니다 신랑이 차 산다해서 판거)
도련님도 관련업종에 일하셨던 분이라 화가났고 사장님 바꾸라는거 좋게끝낼꺼라고 신랑도 여지껏 물센적도 없었고 동생이 탈때도 사고난적도 없고 나도 사고난적 없었는데 무슨 소리냐 따졌더니 유리업체 직원은 자기들이 잘못한거 맞다하는데
(유리업체 사장님이 자리비웠을때)
유리업체사장님은 원래 제거안하고 한다며 본인들 책임이 없다고 따지려면 썬팅업체 사장님께 따지라고 했어요
알고보니 썬팅업체랑 유리업체는 다른업장인데 썬팅업체에서 유리업체에 부탁해서 저희를 받은거라하더라구요
저흰 그당시 차 유리가 박살 났을때 전화통화도 했지 유리, 썬팅 그대로 해준다해서 오라해서 간건데 썬팅도 멋대로 해놓고 넘어갔더니
그렇게 나오니 황당하더라구요(같은 곳에서 하는줄 알았죠)
그래서 썬팅업체를 찾아가 따졌더니 서로 업장이 책임을 미루더라구요
신랑이 잘못 하신거 아니냐 그럼 다 떠나서 차 실내가 엉망이라 업체에 맡겨야하니 20만원이라도 달라고 했어요(저희 거주지역에 있는 차량실내청소 업체에 전화하니15~20선이라 했음 알고보니 그것도 전체 견적 물어본게 아니라 운전석만..... 조수석도 물 다 들어왔던데... 운전석 다 젖었어요...)
그러니까 썬팅업체 사장님이 너무 비싸다며
왜 그지역에서 하냐는겁니다?????????????
(업장 있는 지역은 5만원이면 된다며...그 이유가 운전석 천장 물얼룩만 하면 되는거고 업체맡기면 차 배린다고 왜하냐하시더라구요???????? 건강에도 안좋다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업체에 맡기면 약품처리 한다고 건강에도 안좋대요 그럼 어떻게 하란건지)
그렇기 때문에 십만원이면 되는거아니냐고....
그지역에 거주한다했더니 그럼 유리는 왜 여기지역와서 했냐며(??)이런 의미없는말을 계속 이어 나가기에 신랑이 알겠다 그럼 사장님 말씀대로 차를 두고 갈테니 그쪽에 맡겨라 그동안 출퇴근을 해야하니 렌트를 지원해달라 하니 젊은 사람이 욕심을 왜이렇게 부리냐더라구요.
(이게 욕심인지도 모르겠고 차는 잘못된 수리로
이미젖었고 차를 두고 가야하면 당장 같은 지역도 아닌 집으로 와야하고 저희가 렌트 양보 해야할것도 아니지만 혹여나 대중교통 이용해서 출근하면 안되냐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덧 붙이자면, 신랑 직장이 집에서 차타고 30~40분 걸리고 여름이라 1시간씩 걸릴때도 대다수고 직업 특정상 직장이 지역 외각에 위치해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불가능한곳이예요)
그렇게 실랑이 도중에(유리업체 사장님이 책임물을꺼면 썬팅업체 사장님께 얘기하라해서 그 두곳을 왔다갔다 하다 유리업체 가서 썬팅업체 사장님과 통화중) 신랑이 화내면서 통화하고 안갈꺼 같으니까
유리업체 사장님이 남편에게 20만원주면끝낼꺼냐 하며 입금을 받았다 하더군요
저희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이런 무책임한 업체에게 이렇게당한게 너무 화가납니다
지역에서도 대기업 제휴인곳인데....
앞유리 수리하면서 기다리면서 봤지만
어짜피 너 아니여도 오는 사람 많다는 식인데...
그것도 처음에는 10만원 받고 끝내면 될껄 지갑에서 돈을 세서 주더랍니다..
신랑이 장인어른 소개로 간거고 사람자체가 잘 따지지도 못하는 사람인지라 너무 속상해하면서 얘기하는거보니 제가 같이 갈껄 그런생각이 드네요... 여기는 차에 대해서 전문가분들이 많이 계실테니 너무 화도 나고 어이도 없고 조언 구하고싶어서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글 쓰게됬어요
혹여나 읽으시는 분들께서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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