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는 15년전부터 브로드밴드 ks텔레콤을 이용한 충성고객입니다.

원래 뭘 자꾸 바꾸는 성격이 못되는지라 어쩌다보니 15년을 썼네요 ㅎㅎ

작년쯤인가 이용요금이 좀 많다 싶어서 브로드밴드에 연락하니 요즘 드물게 가장 싼 요금제 사용중이라길래 그런가부다 했거든요. (티비 인터네 4만원 납부중)

몇일 부터 인터넷이 잘안터지고 티비도 좀 잘 끈기는 느낌이어서 이것 저것 만저보다 22년부터 유료서비스 15000원짜리가 2년동안 가입된걸 알았네요. ㅎㅎ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유료서비스 가입되어 있는지 몰랐고 BTV홈에 들어가도 내가 무슨 유로서비스를 이용중인지 나오지 않아 인지하지 못했으니 이용하지 않은 기간은 환불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랑 상담했던 A상당원님은 자기가 권한이 없다고 상급부서 연결해주겠다고 해서 상급부서 실장이란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상급부서 실장이란분께 다시 자초지정을 설명해고 환불이야기를 했더니 유료서비스 인지못한건 니 잘못이라 절대 환불이 불가하다고 퉁명스럽게 말하더라고요. 

하.... 쌩돈 30만원을 날리게되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환불을 못해주면 BTV를 더이상 이용하지 못한다.고 하니 상급부서 실장이란 사람이 "지금 BTV해지 할까요?" 이러시는 거에요....;;;;;

그날이 금요일이고 주말에 인터넷도 쓰고 해야해서 해지는 내가 따로 알아보겠다 하고 통화를 종료했어요.

다른 통신사를 찾는 대로 해지하기로하고 브로드밴드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해지 위약금 물어보니 이번에 1년 연장하면서 상품권 5만원 받은 금액 뱉으라 하더군요. 

그러더니 장기고객인데 왜 해지하냐며 물어보길래 새로운 상담원 C에게 자초지정을 모두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안탁갑다며 상위부서에 다시 확인 하고 연락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통화했던 상급부서실장이랑은 감정이 상해서 통하하기 싫다. 다른 상담원과 상담하기를 요청했으나...

잠시후 그 상급부서 실장이 전화해서 유료서비스 요금 환불안된다고 또 기분 나쁘게 말하더라고요.

하... 미친...내가 해지한다고 연락했고 지들이 내 해지사유 케물어서 다시 확인해준다고 그런건데... 

미친 이게 뭐하자는 플레인지....

다시 브로드밴드에 전화해서 왜 상급부서 실장이란사람 연결했느냐 고객 감정따위는 무시하고 당신들 멋대로 연락하고 이러는게 말이되냐 내가 오늘 BTV건으로 몇번을 통화하고 업무를 못했는지 아느냐 왜 나에게 이러는거냐 하며 따졌고...

얼마안있다 상급부서 실장이 다시 전화와서 무조건 자기랑만 내가 통화해야 한다고 환불안된다고 또 기분 나쁘게 말하는데... 이젠 무섭더라고요.

저는 해지를 말하고 있는데 환불로 저를 몰아 세우니...

남자분이기도 하고 조회하면 제정보 다 나오는게 무서워서 통화하기 싫고 내가 알아서 해지하고 

소보원에 접수하던 내가 알아서 하겠다니 니가 소보원에 접수해도 환불안된다고 기분 나쁜 말투로 말하길래 그건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하고 끊었어요.

그랬더니 계속 전화가 오는데 너무 무섭더라고요.

마지막에 문자로 월요일에 전화 다시 한다는데 무섭네요 ㅜㅜ

추가로 오늘 브로드밴드 해지했어요.

해지하면서 알아보니 저는 그동안 BTV 구형 모델을 쓰고 있었더라고요. ㅎㅎ

15년 장기고객인데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네요.

오늘 인터넷 기사님이 보시고 완전 옛날꺼라고 왜 안바꿔줬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하시지 않았냐고 하시는데....

원래 그냥 해지하고 마려고 했는데 배신감과 그 상담원에 대한 불만때문이라고 어디에 신고라도 해야겠어요.

어쩐지 티비도 인터넷도 느리더라니...

제대로 눈탱이 맞은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