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날 퇴근하는데
갑자기 경고등이 뜨면서 오른쪽 앞바퀴에 공기압이 낮다고 떴어요
타이어 펑크났나? 어떻하지? 하며
우선 집에 왔어요
차에서 내려 앞바퀴를 살펴보니 큰나사가 하나 타이어에 박혀있더라고요
저녁에 일정이 있어서
급하게 보험회사 긴급출동을 불러서 처리했어요
(보통 이런걸 지렁이 박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자리에 엄마 차를 댔어요
군데 이상하게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문득문득
그 아저씨가 타이어에서 뺀 나사를 잘 처리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아까 낮에 아이가 놀이터 가자길래 내려와서 차를 둘러보는데 엄마 차 오른쪽 앞바퀴 타이어가 바람이 빠져있는거얘요;;;
이상하다 싶어서 살펴보니 그 나사가 엄마차에 박혀 있었어요
엄마는 차를 안쓰셨거든요
저 타이어 그 자리에서 빵꾸 때우고 나서 그 자리로 차 옮기고 차를 안타셨어요
분명 그 아저씨가 차에서 뺀 나사 같은데
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큰 나사라서 정말 확실한데 ㅠㅠ
당연히 업체에선 발뺌하고ㅠㅠ
첫째아이가 하는 말이 금욜날 타이어 펑크 수리할때 퍽하면서 아저씨가 나사를 근처에 날렸다고 하네요,,
엄마 차는 새타이어인데 정말 화나요ㅠ!!
사과라도 받으면 화가 덜날텐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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