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니까, 국게에서 활동중인 쫀득한찹쌀방댕이입니다.
제가 주변에 여쭤볼곳이 없어서 자게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ㅠㅠ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아부지께서 10년 전 2014년 7월 10일
모닝차량 한대를 가게로 자꾸 찾아오는 기아차 딜러라는 사람에게 현금으로 구매하면
930만원에 살 수 있다고 계속 연락왔는데 마침 그 때 차가 필요한 때라
덜컥 믿고 930만원 현금에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무조건 대리점 가서 차량을 구매했어야했는데,, 아부지께서 싸게 살 수 있다는 말만 들으시고
여러방면으로 생각하지 않으시고 구입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그 기아차 딜러라는 사람은 사기를 친 것이었고.
여기저기 이런 수법으로 11억을 땡겨서 징역을 갔다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이렇습니다.
아부지 명의로 이전까지 완료되었고, 현재 아부지는 작년에 소천하셨습니다.
소천하셨을 때 어무니 명의로 상속이전을 완료하였고,
이제 모닝차량을 판매하려고 하니, 자동차 등록원부(을)에 저당권 설정이
생전 처음보는 사람 앞으로 잡혀있습니다.
전혀 알지못하는 사람이고, 아부지께 구매하실 때 어떻게 진행되었던건지 여쭈어볼수도 없어서
몹시 난감한 상태입니다.
저당권 설정이 되어있는 JB캐피탈에 전화했더니, 이 건은 중앙신용정보로 채권추심이전되어
중앙신용정보로 전화했더니, 명의이전이 완료되었는데 어째서 저당은 아부지 명의로 넘어오지
않았느냐 물어보니 어려운 용어로,, 잘 이해가 안되는 말로 뭐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지금 등록원부(을)에 채무자로 되어있는 오OO라는 분이 연락을 안받는다고 하셔요.
받는다 하셔도, 그 오OO라는분이 자기도 사기당한거다 250만원 못낸다 해버릴수도 있다고 하시구요.
법무사분에게 여쭤보니, 명의이전이 완료되었는데 저당도 같이 넘어왔을건데 이상하다고 하시구요.
저당이 있으면 명의이전이 안될건데,,,, 아부지 명의로 되어있는데 저당권은 다른사람이름인것도 이상하구
이것때문에 저도 현재 어무니 명의로 된 모닝차량을 판매할 수 없을거같아서 골치아픈거거든요,,,ㅠㅠ
결론은, 이 저당을 해지하고 모닝차량을 온전히 판매하려면
저당권말소소송을 법원에 가서 제가 직접 진행해야할까요?
소송이라고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ㅠㅠ
저당권 설정금액은 2,500,000원이고, 아마 오OO라는 분이
상환 전혀 하지않았을텐데 얼마나 상환되어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JB캐피탈이나 중앙신용정보에 상환이 얼마나 되어있나 라고 물어봐도 알려주지 않구요.
중앙신용정보에서는 법원에 공탁을 걸라고 하는데
법무사를 고용해서 소송을 진행하자니 모닝차값시세인 350만원을 넘는 배보다 배꼽이 커질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머리만 아픈상황입니다.
부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ㅠㅠㅠㅠ
10년된 모닝은 100~150정도 쳐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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