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남부 에 살고있는 40대초반 남성입니다.
제가 너무 억울하고 화나고,억울한 일이있어서 고발합니다.
일단 저는 28살 때부터 만나던, 8살 연상의 여자가 있었습니다. 약 15년을 만나왔습니다.
2009년 한 남자아이 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때당시 그남자아이 는 정말 너무 이쁘고 착했습니다.
그때당시 그남자 아이는 너무 이쁘고, 착해서 누구보다 많은 시선이 갔으며, 저를 너무잘따르고 어머니도 애를 너무잘 챙기는 모습에 그당시 사심은 없지만 보기 좋아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친할수록 가정사 등등 전부다 알게되었습니다.
그집의 가장큰문제는 애들 아빠가 외지로 돌아다니며, 바람을 피운다는거였습니다.(이때도 이미 다른여자와 집을얻어 지내고있었습니다)
저는 그당시 이렇게 귀엽고 이쁜 형제를 두고 어떻게 그럴수있을까하는 측은한 마음이 들었는지 점점더 관심이 가게되어 더 챙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아이의 어머님은 본인과 이름이 같은 친한동생이 있다고, 소개시켜주겠다며 신촌에서 약속을 잡고는 같이 만나서 식사도하고 노래방도가서 놀다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다음날 대뜸 전화가 와서는 어제소개시켜준,그동생하고 연락하지 말아라 본인이 저를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을하더군요.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떳떳하지못한 커플아닌 커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비밀스럽게 만나다가 애들아빠로인한 스트레스가 폭발할때쯤, 그여자는 남편과 이혼을 했고.. 그나마 전 조금이라도 떳떳해질수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어린애들 에게 멀 어떻게 말을할수도 설명할수도없기에 항상 조심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직장다녀봐야 월급이 얼마나 하겠어요. 그여자는 이혼후 전남편에게 양육비를 받으며 애들을 키웠고, 모자란 돈은 제돈으로 커버 하는 형식의 생활이 시작된 겁니다.
월급은 매해 오르는데도 불구하고 애들이 커가면 커갈수록 저에게 돈을 빌리고(단한번도 값은적없습니다), 데이트비용은 제가100%부담하다보니 전혀 벌수있는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심지어 저는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 회사를 다니던 상황이기에 조그마한 월세방에서 지내고있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지낸세월만 몇년.. 버티다버티다 도저히 안될거같아 시골집으로 저는 내려오고 음식점을 차려 운영을 하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필 코로나가 터져서 음식점 오픈시 투자한 가진돈 모두+빚까지 떠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생활력하나는 정말 강하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힘든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보려 노력했고. 만난순간부터 지금까지 부천 에사는 그여성에게 변함없이 도움주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힘든 시기가 조금 지나간후 저는 또다시 업종을 바꿔 캐피탈을 받아 다른일을 시작했으며 운이좋겠도. 기존 에있었던 빚들을 작년 말에 전부 정리할수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여성은 저를 만난 그긴시간동안 딱한번 알바형식으로 옷가게일을 한게 전부였으며, 월급을 받아도 저한테 사용한돈은 단돈 100원한푼없었습니다. 바라지도 않았고요
애들도 친아빠보다 저를 많이 좋아한다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기에 그여성과 애들을 생각하며 금전적 스트레스는 받지만 그래도 책임감으로 꿋꿋이 버텨왔습니다.
그사람은 작년중순부터 일을 하고싶어했으며, 하고싶은거 하라고했더니 인천 소재의 한대학 에서 조경교육을 받고는 자격증취득??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마땅히 취업이 되지않아 힘들어하더군요.
그러다 또 시간이지나서는 인천국제공항에가서 청소일을 하겠다며 2~3일출근하고..울면서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전화와서 하지말라고 했고요..
그리고 이제 정말 돌이킬수없는 시간들이 시작됩니다.
작년말~올초 구인구직 어플을 통해서 알아 본건지는몰라도 인천에있는 큰리조트 에서 계약직 직원을 채용한다는 말을 하더니, 입사를 하더라고요.
그래도 집에 있는거보다 우울 하지 않을테고 경제적 으로 나마 조금이라도 나아지겠지 하고 제 나름대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출근을 하던중 3월경부터 일이 힘들어서인지 퇴근하면서 매번전화하며 남뒷담화,있던일들을 끊임없이 말하던 사람이, 전화하는 횟수도 줄어들고..통화해도 노래듣고 갈테니 제할일 하라고하더군요
솔직히 그때까지도 의심은 1도 안했습니다. 원체 남편의 바람으로인한 트라우마가 큰여자였고 평상시에도 바람피는사람을 절대 이해못한다는 식으로 말해왔던 사람이니까요.
그러다 4월13일날 통화를 하는데, 다니는 리조트 에서 정직원을 뽑는다는소리를하면서 시험도봐야하고 이것저것 할게많다고 다정리되면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너무 이해가 안가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물었습니다.
남자생겼냐고 대체 왜그러냐고...그사람은 "돈도없고 시간도없는데 무슨남자냐"며 말도안되는소리라고 하더군요.그래도 끝까지 응원해주고싶었기에 알겠다고..잘기다리고있겠다고..정리되면 연락달라고했습니다.
연락을 기다리면서 1~2주지나니까 너무 보고싶고 걱정되어서 전화를 했는데 음성사서함(소리샘) 으로 넘어가더군요.. 카톡을보내도 숫자 1일 안없어지고요.
그렇게 또 시간이지나.. 4월30일 할머니께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되시고.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않았습니다..
5월말경 첫째아이의 군입대날짜였는데도 연락한번 없더군요..
고통의 시간을 계속 보내던중 6월22일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하는 소리가..
우리그만 헤어져..남자친구생겼어..임신했어..미안해.
참 어이가없어서 눈물도 안나오더군요. 내가 그동안 15년동안 한건 머지??라는생각만 계속 들고.. 정말 불결하고 배신감만 들었습니다.
15년을 만나면서 사용한 돈/시간 정말 너무 허무하더라고요.
심지어는 15년이란 시간동안 데이트비용/빌린돈/집안가전제품/본인차량수리비&기름값 제가 전부 사주고 부담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돈빌려달래서 한계좌에서 이체한금액만 55,328,000원입니다.
심지어 제가 하는일은 현금으로 당일 바로바로 받는경우도 많기때문에 현금으로 받으면 받는족족 다줬고요.
그리고 작년에는 애들 친아빠가 애들데리고 여행가라고 돈주기로 했다고 하면서 저한테 비행기값만조금더드니 같이 가자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애들친아빠가 준다니 저는제비용만 내면되니 부담없었습니다.
하지만 왠걸..여행비용 모두를 카드로 결제했었지만,막상 결제 일이되니 애들아빠가 돈을 안준다.양육비도 안준다
결국 제가 대출받아서 정리했습니다.
1.애들 볼때마다 애들 아빠가 병신같아서 애들잘 못챙긴다는 마음에 애들볼때마다 용돈+사고싶은거 있는지 항상 체크해서 챙겼습니다
2.매주 1~2회 / 일이 빠쁠때는 2주에 1회이상 올라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3.만나는 기간동안 돈을 빌려갔으나 단1번도 준적없습니다.
4.매달 카드값만 평균 최소 400-500은 사용했습니다.
(시장본거.데이트비용.방값.기타등등)
5.아이들볼때마다 거의대부분 용돈을 챙겼습니다.
심지어 특별한날은 카톡페이로 5-30만원까지 챙겼습니다.
추후, 함께할 생각으로 책임감을 갖고 돈을빌려 달랄때마다 빌려준 거지 일반 연인이였다면 이렇게 했을까요?
정말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화가납니다.
통화내역은 자동녹음되기에 2021년부터 지금까지 전부 휴대폰에 저장이되어있는상황이며 계좌이체내역 도 전부 가지고 있습니다.
잠도잘못자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이렇게 고통받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글을쓰는 이시간에도 아이들이 너무보고싶고 가슴아픕니다.친자식처럼 많이 사랑하고,챙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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