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안이 아니라 제가 의절하고 나온 예전 우리 집안인데요.
집안내 환갑 넘기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우환이 끊이지 않는 집안 이에요.
문제는 이 집안 내에서
1. 기독교에 빠져서 오로기 기도만으로 해결 하겠다는 사람.
2. 굿을 해야 한다는 사람....
3. 장손이 죽어야 집안이 평화로워 진다는 사람
대충 이렇게 파가 나뉘었어요.
(대략 60여명이 한동네 살면서 저러고 있는 거에요.
그 윗대까지 하면 300여명이 한동네 살구요.)
뭐 짐작하시다 시피 죽어야 하는건 저 였어요.
(조상이 노하시어 장손이나 장남이 잘못되어야 한다고....)
여튼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사람은 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은 상식이지요.
그런데 그 벌을 나누어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조상이 잘못하거나 후손이 잘못해서 조상이 욕먹을 경우
그 후손이 그 벌을 나누어 받아야 해요.
여기서 기독교와 무속이 나뉩니다.
기독교는
1. 벌 받을거 다 받고
2. 복 받을거 나중에 받고
이런 원리이구요.
무속 신앙은
잘못한거 - 잘한거 = 남은거
이런 원리에요.
님측은 현재 무속신앙쪽이신것 같은데
착한일로 막을수 있습니다.
부적이나 치성이나 뭐 그런건... 돈으로 막겠다는 것이고
착한일로 막는 것이 순리에요. 단지 그게 귀찮으니까
비싼돈 주고 굿해서 막겠다는 거죠.
문제는 착한일이 돈으로 기부하고 하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는 거죠.
진짜로 세상을 선하게 살고 타인에게 겸손하줄 알고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해요.
문제는 아까 말했듯이 집안 전체의 공동책임이라고 했잖아요?
내가 착하게 살아서....그 점수가 100점이라고 해도
다른 친인척이 나쁘게 살아서 400점 정도 까먹어 버리면
-300점 만큼의 벌을 모두가 나누어 받아야 한다는 거죠.
우리 집안은 그래서.....기독교 쪽으로도....무속으로도...해결이 안되었어요.
다들 제가 죽어야 집안이 풀린다는 주장에 대해서 무언의 동의를
보내고 있었을 뿐이죠.
(이거 미친소리 같죠?^^ 제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 분도 있었어요.
집안 꼬라지가 뭐 제정신이 아닌......)
뭐 여튼 무튼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어 인간이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여러번 하시다보니 결국 제가 의절하고 나오게 되었어요.
아무리 착하게 살려고 노력을 해도 까먹는게 더 많으니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기본이 절도에...사기.....살인미수....폭행...상해.....
뭐 음주운전에 물피도주에 폭행 정도는 이 집안에서
흠도 아니에요.
제가 의절하고 나오게 되자 5년 가까이 의절을 인정을 안하고 버티다가
결국 저를 포기하고
그리고 제 다음 수순의 장손에게 화살이 돌아 갔죠.
(이거 어디가서 말하면 아무도 안믿을 듯요)
여튼무튼......그런 우환이 어디서 오는지 굳이 알려 들 필요는 없어요.
왜 나에게 오는지
왜 우리가족에게 오는지 알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부적이나 미신이 아닌,
내가 착하게 사는 방법으로
막아주면 됩니다.
제가 의절하고 나온 후,
자기 자식이 장손이 되는 것을 막으려고
장손의 자리를 모두가 거절하고
다들 액막이 한다고 난리.. 저한테 살 날린다고 난리....
그거 다 미신이라고 무시하고 기도하면 된다고 난리.....^^
그렇게 복잡하게 살것 없어요.
착하게 살고
착한일 나쁜일.....더하기 빼기해서 복이 남으면 되는 거에요.
막을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저는 의절하고 나와서 그냥 착하게 살려고 노력을 해요.
그리고 복도 받고 있어요.
이제야 좀 사람이 사는것 같아요.
올핸지형 글 맛깔나게 쓰시네요, 잘 읽고 갑니다 ㅎㅎ
천일염이 효과가 좋더라구요.
선하게 살아야 경사가 많이 생긴답니다. 응원합니다.
그냥 우환만 안 생겨도 좋은거라서요.
제 운은 결혼하느라 다 써버려서.....ㅜㅜ
잘모탐 살 맞는거여유??? ㅎㄷㄷ
지난번 리모델링 하고 바닥 공구리 칠때
금속 탐지기로 찾아서 다 꺼내 버리고 공구리 쳤다니까요.
오렌지님 말씀처럼 평소 소소하게 착한일 많이 하는거 자체가 음덕이니
착한일 많이 하면서 살라고 하던 "00보살"선배의 말이 생각나네요..ㅎ
오렌지님은 복 받으실껍니다~ㅎ
그것 보다 가문에서 많은 이들이 단명하시는 거라면 유전적 질병이나 환경-방사능 오염지역이라든가 근처에 반도체 공장이나 화학공장 등이 있다든가- 부터 살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성경에 반하는 이야기 인가요? 음...그것도 성경에 나오는 건데.....
저랑 동갑이고 처음보는 사람인데
'조카시키 버릇 고쳐야 한다'면서 찾아 온적이 있어요.
아마 누군가 보낸것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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