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댓글보고 고민많이하고 아버지랑 상의했는데 제주도로가보기로했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장사를하시던분이라 전국팔도안다녀보신곳이없습니다. 그런데 제주도만안가보셨어요.
단 하루라도 몸상태가허락하실때 모시고가고싶어서 제가 고집을 부린것도있습니다..
렌트도 비행기도 비싸서 일단 월요일밤에가서 수요일 낮에오는거로 최저가일때 시간으로 청주에서 출발하기로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좋은차에 좋은 숙소에 모시고싶은마음이 이루말할수없지만.. 대신 멋진풍경으로 좋은 기억을 만들어드리면 되니까! 최대한 걷는걸 줄이고 차로앞까지 가서 구경할수있는 숨은 명소나 맛집같은거 알려주시겠어요!
일단 해안도로 쭉돌고 함덕해수욕장갈거고 동문시장구경정도.
섭지코지가고싶은데 계단올라가시기힘드실까 싶기도하고..
걱정도많지만 설레기도합니다 오롯이 아빠를 위한계획
여기까지 글을쓰고있었는데 방금 문자랑 전화오셔서 도저히 제주도까지는 힘이드실것같답니다. 말씀은 강아지혼자두고집비우기힘드시다곤하는데..기력이많이안좋으셔서...부담되시나봐요....후... 좀더 젊을때 좀더 어릴때 그때 속만썩이고 뒤늦어서야 효도랍시고 이러고있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지나온시간들이 스쳐지나가면서 후회스러워 말로다표현할수가없습니다..
대전에서 출발이라 서해바다쪽한바퀴돌면되지하시는데
이 여행이 제가성인이되서 아니 5살이후로 처음이기도하고
정말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힘들것같은데 어디로함께가야 편히 모시고 좋은거 눈에담고 기억에남을 여행지가될지 정말모르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서해안이나 남해안에 일몰 볼 수 있는 곳도 좋을 거 같아요
에휴 부럽네요.
투석도 받으실수 있고 숙박도 가능한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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