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하고도 8개월전 말도안되는 세차장 사고가 난 뒤
보배드림에 주저리주저리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크게 이슈는 되지 않았지만 몇몇분들은 후기도 궁금해 하시고 마침 오늘에서야 마침표를 찍게됐습니다.
간단요약
세차장에 차 맡김>시동걸고 세차하다가 기어건드려서 차가 구름>
차 작살>일배상으로 보험처리 해준다그래서 기다림(직원이 아니라 가족이 그랬다고 거짓말 쳐달라고 요구)>씨씨티비 확인 후 보험사에서 보험 거부(차량 부숴진 상태 및 견적서 등은 이미 보험 담당자가 확인하고 금액 인정한 뒤였음)>세차장가서 개인 합의 요구(렌트 타던거 안타고 지금까지 나온거s클레스x7일치 약 300가량/수리비 공업사랑 알아서 쇼브봐서 직접 지급해줘라)자차도 거부난 상황>부숴진차 끌고 나와서 테이프로 붙여서 타라,렌트비 300 못주고 돈없다 아빠 금반지 팔아서? 100만원 주겠다,그냥 자차 쓰고 할증료를 내가 내주면 안되냐?수리비 200이면 된다 공업사 번호는 아직 물어보기만 한거라 못주겠다.(공업사에서 이미 파손상태 보험사에서 확인 후 1100정도 나온상황,막상 200에 고쳐주는데 전화번호 달라니깐 안줌)가해자가 피해자인 저에게 시전>여차저차 형사고발했지만 불발>올해 초쯤 집을 어떻게 알았는 집앞에서 저한테 500에 합의보자고 땡깡부리고 비속어 쓰다가 모욕으로 송치(저는 이미 시간이 너무 흘러 공업사에 부품값 800이상 입금해준상태였음)>여러군데서 조언 받아 상담받고 민사로 고소>카톡보내면 계속 읽씹하다가 갑자기 본인도 변호사 상담받았다고 시전하길래 손해배상 해줄돈은 없고 변호사 쓸돈은 있었냐고 물어보고 또 읽씹당해서 마음독하게 먹음
>>>>>>>>오늘 결론
1년 8개월 만에 드디어 법원에서도 차량 부숴진 사진 및 각종 증거 제가 실제로 공업사에 렌트사에 입금해준 청구받은 사실들 전부 증거로 제출하고 연 이자 12% (갚을때까지)+19,119,924만원 지급하라고 판결확정 압류 할수있는 서류까지 준비 끝내놓고 가해자한테 내일까지 입금 하라고 했습니다 세차장 대충 눈치 채신분들 있었던 것 같지만 저는 법적인 문제는 원치 않기에 업체 공개는 못했습니다.
다들 억울한 상황 생기시면 끝까지 가서 해소하시고 좋은일 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세차장 사장 지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글 올렸을때 댓글창에 와서 제가 무슨 4000만원을 청구했다는 둥 허위사실로 댓글창 흐렸던 분들^^ 알아보니 이제 판결나와서 허위사실 인정으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요청 가능하다네요?이 글 댓글창에서는 제발 나대지 말아주세요 이 거짓말쟁이들아~ 저는 인간성이 글러 먹은놈이라 안잊어버려요~ 또 나댈꺼면 같이 손잡고 경찰서 가시죠ㅎㅎ
후기끝
세차장 사장님께서 진심어린 사과와 제대로 된 손해배상을 해주신다면 이글은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 되세요~!
글전체가 궁금하셨던 분들은 전에 제가 쓴글 보시면 있고
전에는 이런상황이 처음이라 도움받아볼려고 올린거지만
요번 후기글은 나름 시원하고 뿌듯해서 후기나 보시라고 올린거지 보배형님들 도움을 받고 그럴려고 했던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고
오늘도 판결문을 받고 집에 돌아오는길에도 그 세차장에서는 고가에 차량들을 받아 세차를 계속 하고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업체명을 올리면 문제가 된다는 걸 알기에 올리지 못하는거니 다들 어디 세차장을 가시던 보험가입되있는지 세차장 내부는 굴러갈때 없고 안전한지 확인하시고 세차받으세요~
다른 분들은 몰라도 본인께서는 아마 글러먹은 인성탓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ㅎㅎ
모든 가난한 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남탓... 내가 사업을 하다 실패해도 남탓, 회사를 다니는데, 진급이 안되도 남탓, 뭔가 하려다가 잘못되도 남탓...
가난한 분들중에도 열심히 노력하셔서 벗어나는 분도 계시고, 운 때가 좋지 못해, 고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그런분들의 공통점은 남탓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와중에도 더 가난한 분을 배려하고 계십니다.
그대의 말투를 보니, 대충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감이 온네요...
몇백 아끼려다가....이게 무슨....
이젠 금반지 말고 금두꺼비 팔아안되겠는데...
그리고 피해자가 원하는 만큼이 아니라 저게 맞는 금액인거랍니다!
제가 이래저래 손해 본것 까지 넣으면 당연히 저것보다 훨씬 많이 청구되었겠죠? 저 금액은 법정에서 인정한 수리비+렌트비 결국 저는 다 줘야되는 돈이고 제가 미리 준 돈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말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는 얘기가있습니다.
돈못준다고 부숴진차 테이프로 붙여 타라 부터 온갖 말도 안되는 얘기와 태도 격어보신적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격어보시면
아 이건 100원 한 푼도 배려해주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절로 드실겁니다ㅎㅎ
판결을 근거로 가집행하셔야 할 겁니다. 얼마전에 37만원 먹튀?사건 해결하신분 있으신데, 그분처럼 철저하게 조곤조곤 밟아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시간주면 안됩니다. 지 재산 다 다른곳으로 돌려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내일까지 기다리신다고요? 그냥 바로 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턴 시간싸움입니다. 민사는 빠른 행동만이 그나마 나의 손해를 줄이고, 그간 입었던 정신적 고통에 대해서도 보상 받을 수 있는 길입니다.
브레이크 밟고 기어 건드렷다가 작업원 물러서니 움직였나??
R단으로 넘어갈때만, 브레이크 밟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제 차는 D를 넣어도 엑셀을 밟지않으면 앞으로 아예 가지지가 않습니다.
다른 차랑 다르게 일자로 기어를 넣는 기어봉이 아니라 ㄴ자로 기어를 넣는 시스템이다 보니 세차장에서 시동을 걸고 앞으로 가기위해서 D를 넣었고 목적지에서 기어를 풀지않고 오토홀드로 정지 되있는 상태에서 내부를 딱다가 툭쳐서 기어가 중립으로 들어가진 후 구른걸로 예상 됩니다 D에서 N으로 제가 몇번 해보니 브레이크 안밟고 기어바꾸는건 그것 밖에 안되더라구요
전 그렇게 알고있는데 글쓴이분도 그런상황이 아닌가요?
물론 R단은 브레이크 조작이 동시에 들어가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D단에서 N단도 브레이크와 관련없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너무나 심하셨을것 같아요. 위로의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입금까지 속시원하게 잘 해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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