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에셀알클럽 자게에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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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휴가차 주문진으로 시작하여 안목해변을 거쳐 동해 묵호항에서 머물다 집에 왔습니다.
안목해변 갔을때의 일입니다.
아시다시피 안목해변은 늘 주차전쟁이죠.
마침 스타벅스 쿠폰이 있어서 근처에 주차를 하려고 찾는 순간, 차 한대가 눈앞에서 나가더군요.
옳거니 하고.. 주차를 하려는데 어디선가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지매가 불쑥 나타나더니
어딘가 전화를 하더군요. 보나마나 남편이겠죠.
제가... 아하.. 진상을 여기서 발견하는구나.. 하면서
어차피 양보하지 않을거라는걸 알면서도
창문을 열고 "여기 차좀 댈께요" 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아지매 왈, "제가 먼저 왔잖아요, 주차할 거거든요?"
저.. "아니 차가 먼저지 사람이 먼저입니까? 그러시면 안되는 겁니다" 하니까..
그 아지매 "머라머라.."
저는 그냥 창문 올리고 좀 더 기다리다가 저 아래.. 방파제쪽에 대고 걸어올라왔네요.
그런 몰지각한 인물과 논쟁을 벌여봤자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까?
제 차에 같이 타고 있던 와이프와 아이들에게도 잘 일러두었습니다.
저런 행동하면 몰지각한 것이다.. 그러지 마라.. 라고요.
부끄러운줄 모르는 인생들.. 참 많습니다.
엄한 서민들끼리 싸우고 양심에 맡기고 있으니
엄한 서민들끼리 싸우고 양심에 맡기고 있으니
아줌마가 있길래 차댈려고 하니 잠시 비켜주세요 하니 곧 차 올꺼라고 자기가 먼저왔으니 저보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차장에 사람이 먼저와서 자리 잡으면 안됩니다. 주차장은 차가 온 순서대로
주차하는것이 맞습니다. 하니 말이 안통하길래 그래서 가족분 오시면 보배드림에 올린다고 말씀드려 보세요
하니 보배드림이 뭐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다른곳으로 이동 주차했습니다.
모르는 사람도 많고 나중엔 알게 되겠지요 혹 그분들도 다른사람이 주차자리 맡아놓고 그럼 어찌할까 궁금하네요.
진짜 말이 안통함.
뭐라고 지랄하면 더운날 싸워봤자 짜증만 나니깐 개무시하세요.
어짜피 블박에 녹화 다 될꺼고 증거자료 있으니 주변에서 뭐라하면 블박 보여주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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