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현재까지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 4680명이 모여있음
방에서 퇴장한 사람까지 합치면 5800명임
피해액은 40억을 넘었음
근데 이 사람들이 다 같은 사기조직에 사기당한거임
아래 이유들을 보면 초등학생이 봐도 같은 조직인게 확실함
1. 포토샵으로 이름만 바꾼 민증 사진들
2. 같은 계정에서 매일 다른 계좌로 사기침
3. 전화번호가 중복
4. 거래할 때 여러개의 계좌를 알려줌 (계좌명이 다 다름)
5. 인증사진이 중복
당근마켓,중고나라,번개장터,X(트위터) 등에서 사기조직에 사기당한 피해자들이 지금 넘쳐나고 있음
피해자들은 당연히 경찰에 신고함
하지만 대부분 수사중지, 미제처리로 끝남
그 이유는 피해자들이 돈을 보낸 계좌주 또한 피해자임..
그러니까 피해금이 흘러가는 게
중고거래 피해자 → 대출사기 피해자 → 코인업자 → 피해금 추적불가
이렇게 되어버려서 수사중지나 미제처리
근데 문제가
중고사기 피해자들은 명의도용 피해자한테 돈을 보냈으니 그 사람들 상대로 소송함
명의도용 피해자들은 금전 이득 얻은 것도 없는데 사기꾼으로 몰려서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로 조사받으면서 소송까지 해결해야 됨
이렇게 피해자들끼리 물고뜯고 싸우는 중
실제로 올해 1월에는 이와 같은 상황의 계좌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사건도 있었음..
보이스피싱 조직과 동일하다고 봐도 될 정도의 체계적인 사기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개인간의 거래이니 사기당한 후에 지급정지 같은 조치도 취할 수 없음
그저 나한테 사기친 사람이 계속해서 사기치고 있는 걸 가만히 지켜보는 수밖에 없음
전문가들도 보이스피싱에 대한 법률과 예방이 강화되면서 보이스피싱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고 판단한 조직에서
중고거래 사기로 대거 이동해서 지금 활발히 활동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음
그래서 현재 피해자들이
[조직사기 범죄의 수법과 범위가 변화함에 따라 온라인 거래 또한 법률을 그에 맞게 개정해달라] 는 취지의 청원을 진행중임
↓청원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AF829A67295CD6E064B49691C6967B
(진짜 제발 도와주세요)
전자제품,티켓,중고차,바이크,상품권,주차자리 등 진짜 물품 다양해서
"나는 안 당한다"
"그러게 직거래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 말고 잘 봐두시길 바랍니다..
5달 동안 5600명이 저 첫짤의 사기 피해자 단톡방을 거쳐갔고..
나라고 안 당하라는 법 없습니다.. 조심하세요..
+
피해자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여기저기 많이 퍼가주세요
청원도 동의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전거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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