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가 쌓여있어서 벌레 꼬일까 개 산책과 운동 나가는 김에 갖다 버리려고 들고 나가 분리수거 했어요.
집에 다시 돌아오는데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 분리수거하다가 어디선가 핸드폰이 빠진듯 하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큰일났다 어지러워지고,
물론 비번은 걸려있지만 핸드폰에 들어있는각종 금융인증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각종 페이 결정적으로 핸드폰 투명케이스 뒤에 꽂아놓은 카드도 생각났어요.
다 내팽개치고 안방으로 달려가 엄마 핸드폰을 들고 (엄마는 잠결에 뭐냐뭐냐 이러고 계심)
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면서 엘베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는데 정신이 아득해짐 ㅠ
근데 분리수거장에서 어떤 분이 내 핸드폰을 흔들면서 나오고 계셨어요. 전화벨소리가 들렸대요.
너어무 다행.. ㅠㅠ 감사하다는 말을 백번쯤 하면서 같이 엘베 타고 올라왔어요.
핸드폰과 핸드폰 비번 털리면 제 인생 다 털리는거죠.. 얼마 있진 않지만 은행과 카드가 다 털리는것이니..
심지어 대출도 받을수 있을걸요..
아무튼 오늘의 액땜은 제가 다 해드렸으니 다른 분들 모두 오늘은 행운만 가득하세요.
쫑이기
G마니아
막무비머
뭐든지 서두르면 이런 사단이 나나봐요 지바고형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제 산책의 여유를 만끽 하러 가입시더 ~
얼마 있진 않지만 돈이 문제죠.. 비대면 대출받아서 뭐 어쩌고 하는 사기꾼들도 있다니 ㅎㅎ
클나쥬~~~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말 더 착하게 살아야겠어요. 이럴때 도움받게 ㅋㅋㅋㅋ
오늘도 입흔 하루요~~^^
파키라랑님 감사해용 ㅎㅎ헤헤
넘 걱정은 하지마세요
잃어버리면 바로 찾아가 경찰지구대에 문의하니까
여기저기 무전해 들렀던곳 수배해주고 고마운
경찰관분들임을 다시금 감사했지요
아깐 그 생각조차 못했어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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