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부터 새로운 핸드폰 사면 보증기간이 2년임
나는 아직 보증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삼성서비스센터에 방문함
충전단자에 충전선을 꽂으면 ‘물기/이물질이 있다는 경고’가 뜨면서 충전이 안되는 현상
엔지니어한테 해당 현상 설명하니 보지도 않고 충전단자 교체해야 한다고 하며
물기로 인한 합선 현상인 것 같다고 말함
나는 물이 들어갔다고 말 한적이 없으나 자의적으로 그렇게 판단한듯
여튼 부품 교체 후 수리비가 나옴
보증기간이 언제까지냐 물어보니 내년 5월까지인데 물이 들어가거나 깨진 건 고객 귀책으로 유상서비스라고 함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건들이 얼마나 있을까)
나는 경험이 없으니 어버버하고 그냥 수리비 내고 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호갱처럼 수리비내고 끝날꺼임
근데 집에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기기결함일수도 있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고 처음부터 고객 귀책으로 추정하고 일을 처리했다는 생각이 듬
그래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교체된 부품 보고 싶다고 함
서비스센터 팀장이 전화오더니 해당 부품을 자세히보면 부식이 있다고 함
사진 보내달라니깐 사진은 못 보내준다고 함
그래서 다시 직접 방문
부품을 눈으로 봤을때는 거의 새것처럼 보임
부식도 찾을 수가 없음
팀장이 오더니 내시경 같은 확대 카메라로 충전단자쪽을 비춤
긁힘이 있음
근데 이런 것들이 부식이람서 그래서 안되는 거니 무상서비스는 못해주겠다고 함
또 어버버 거리다 집에 옴
집에와서 골똘히 생각해보니 새것이 아니고서여 1년정도 쓴 건데 당연히 긁힘이 있을 수밖에 없는거 아닌가 (그렇다고 긁힘이 많은것도 아님 그리고 솔직히 상태 좋음)
아마 그자리에서 그 팀장 휴대폰 충전단자 확대해서 찍어봐도 그정도는 나왔을 듯
근데 내가 보기엔 그 팀장이 노련해서 컴플레인 고객한테 내시경 확대해서 보여주면 당연히 긁힘 보이고 그것들이 원인이라고하면 컴플레인 고객들이 수긍하는 모습을 여러 번 경험한듯
그렇게 당당하면 내시경 사진 공유해 주지?
내가 다시 한번 사진 공유해달라고 하니 안된다고함
일단 내가 보기에 내시경 사진 보여주면 컴플레인 고객 대부분은 거기서 수긍하고 더 이상 컴플레인 진행 안 할 것 같음
근데 그게 사실은 본질이 아니라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라는 거지
그리고 그게 삼성서비스센터의 못된 노하우같음
글로벌 브랜드 삼성이 양아치 같은 수법으로 고객 등쳐먹는거 보니 참 아직 멀었다고 생각됨
Ps: 부품교체하면 교체한 부품 꼭 가져와라 걔네 당연한듯이 지네가 갖는데 원래 고객한테 줘야 맞는거 아님? 액정 깨진것들 되팔이 하는 서비스센터 직원 많음
3줄 요약)
1. 서비스센터 직원이 자의적으로 물들어가서 그렇다고 전산에 남기고 고객 유책 유상 수리함
2. 컴플레인 걸면 팀장이 나서서 내시경확대사진 보여주는데 쓰던거니깐 당연히 긁힘 있음 그게 사유라고 하고 사진은 공유 안해줌
3. 삼성 쓰레기
삼성서비스 검단센터 김팀장
드라이어나 에어콘 바람으로 말린후 껏다 켜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 옵니다
메인보드가 나가서 못쓴다고 버리라 했어요.
그뒤 다른곳에가서 접수를 다시 했어요. 본사에 보내줘라 한다고 .. 그랬드니 밧데리를 갈아 줬는데 멀쩡 했어요.
지금 잘 사용하고 있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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