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매장에서도 파지 나오거나 직업 특성상 고철 많이 나와서 전화드리면 가져가시는 분인데
오르막 골목에 우연히 마주쳤어요
수레가 무거워서 혼자서 끌고 올라가기 힘드셨을텐데 뒤에서 학생 두명이 밀어주고 있더라구요
이동네에 30년 넘게 살았지만 불량 학생들이 워낙 많아서 교복입고 걸어다니면서 담배피고
사건사고 많고 폭주란 폭주는 다 하는 동네인데
이런 애들이 아직도 있나 해서 도와주지는 못하고 신기해서 뒤에서 사진 찍었어요
교육청에 칭찬민원 넣어줬습니다.
교육청에서 모범상을 주려나요?
인적사항은 할머니한테 여쭤보니
이동네 청량중학교 다니는 1학년 학생들이라네요
애들아 사회에 물들지 말고 지금처럼 남을 돕고 순수하게 자라다오~
국민들이 이끄는 나라
그래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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