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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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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원수 지리산보름달곰 24.08.22 09:52 답글 신고
    서러우실만 하네요.
    오늘 친구들이랑 스테이크에 와인 한잔 하시는건 어때요?. 그리고 본인만을 위한 선물도 사면 좋을것 같아요. 그럴 자격 되십니다.
    답글 1
  • 레벨 대장 신풍아 24.08.22 09:50 답글 신고
    행복한날 되세요 !!
    답글 1
  • 레벨 하사 2 k72007031 24.08.22 19:49 답글 신고
    쿠폰도 돌려주고 가족들을 위한 모든것들을 일정기간동안 하지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엄마나 아내의 고마움을 모르는것 같네요.
    늘 받기만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의 소중함을 몰라요.
    답글 5
  • 레벨 대위 3 잘하지그랬엉 24.08.23 08:05 답글 신고
    어찌 하셨는지요?후기 부탁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하사 1 하기싫음관두던가 24.08.23 08:26 답글 신고
    너무 좋은말로 하시네요.. 개좃같은 경우죠 이런건!! 쳐맞아야 정신차릴듯하네요
  • 레벨 중사 3 마천필경 24.08.23 08:25 답글 신고
    혹시 갱년기는 아닐까요?
  • 레벨 원사 3 삼족오555 24.08.23 09:38 답글 신고
    아니라고 봄.
  • 레벨 소위 3 전자랜드주차장은공짜 24.08.23 08:30 답글 신고
    이렇게 한없이 여린 아내에게 욕이라니 ㅠㅠ 나이드시고도 대우 받드려면 앞으로 잘하시길 악마같은 여자 만나서 지옥 구경하는 다른 남자들 한번 보시길
  • 레벨 중위 1 한귀로흘리기 24.08.23 08:35 답글 신고
    대화가 필요합니다
  • 레벨 원사 3 오토바이는무조건전과 24.08.23 08:39 답글 신고
    이성적인 대답을 원하시는군요

    챙기지 마세요.
    그리고 님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고 사세요.
  • 레벨 하사 1 행복사랑바라기 24.08.23 08:42 답글 신고
    평소 같은취미로 활동하는 카페에 부부같이 활동하시는 몇분들이 있습니다. 평소 사모님께서 식사준비하시고 음식사진도

    올려주시고 그러시는거보면서 저도 하~~~부럽다 부럽다 했거든요. 물론 쓴님처럼 직장에 픽업도 가끔해주시는거 같구요

    근데요...저렇게 특정한분들과 꽐라이된분을 픽업?? 이건 조금 아닌듯합니다.

    물론 서로의 생일을 챙기냐? 안챙기냐? 는 두분의 선택이고 결정이신거구요....

    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리며 신중한 판단과 결단을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간호사 피곤멍뭉이 24.08.23 16:42 답글 신고
    네~ 아이스크림 쿠폰은 아직 사용 전으로 제 핸드폰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거절하지 말라는 지배적인 의견이 있어서 어제는 제가 가져와 먹을 기분이 아니었기에... 가장 기분좋고 오늘 일이 저 멀리 사라져 기억이 안날 때 즈음 사용하려구요. ^^

    선물을 만끽하기 위해서요. ㅎㅎ 긴 답글 감사드립니다.
  • 레벨 이등병 안졸리니졸려 24.08.23 09:04 답글 신고
    닉네임도 '피곤멍뭉이' 이신데, 많이 힘드시지요..

    엄마에 대한 아들의 마음은 진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엄마가 가장 잘 아시겠지만요!~

    마음 잘 챙기시고, 늘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레벨 원사 3 엔드밀 24.08.23 09:06 답글 신고
    "원래 그런 사람은 아닌데 술을 마시면 그런다"라고 하는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인데 님이 혼자 아니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정신 차리세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 사람은, 술이 아니라 뭔 짓을 해도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되려 술을 먹고 본성이 나오는거죠.
  • 레벨 대위 3 유자섬잣밤나무 24.08.23 09:07 답글 신고
    생일축하드려요.
    쓰니님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픽업 절대 가지마세요. 알아서 들어오라 하세요.
    절대 고마운줄 모르고 당연하다 여깁니다.
    아들 생일쿠폰 그냥 받으세요.
    아빠가 시켰든 어찌했던 앞으로는 아들한테 선물도 받고 남편한테 선물도 해달라하세요.
    선물을 거절하면 앞으로도 당연한게됩니다.
    그러지마세요. 1년에 한번 당연히 선물 받으시고
    때때로 나를 위해 선물하며 살아요. 정말 후회합니다.
  • 레벨 대령 3 싸는게무엇인지 24.08.23 09:08 답글 신고
    와~ 픽업...ㅠㅠ

    제나이 44입니다..

    지금도 약속 있으면 허락 받고 나갑니다..

    약속이 있는데도 허락 안하면 못..아니 안나갑니다..ㅋㅋㅋ
  • 레벨 중령 1 무병장쑤 24.08.23 09:43 답글 신고
    동상... 힘내... 난 허락도 안해줘....
  • 레벨 일병 개소리석사 24.08.23 09:10 답글 신고
    나이대가 갱년기 연령대면 그럴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무심한 아들이고 남편이었는데 갑자기 받칠때가 있죠. 타인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내려놓으세요. 기대하지 마시고요. 기대가 실망을 부릅니다.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상대도 그렇게 행동할 뿐 입니다. 본인이 편하게 살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결정하는 건 본인입니다.
    상대방과 좋았던 시절, 장점을 되내이거나. 아님 혼자살 준비를 하거나. 그냥 내려놓고 경제적공동체로 살거나. 이야기를 해서 이런 점이 힘드니 고쳐달라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본다거나. 남자라는 동물은 무심하고 말안하면 모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 레벨 상사 1 두부둥절 24.08.23 09:12 답글 신고
    남편분과 대화로 풀어야 할것 같습니다. 문제를 혼자 가슴속에 쌓으시지 말고 잘못된 점은 직접 남편분에게 얘기하셔서 고칠 부분은 고처나갈 수 있게 남편분에게 알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생일 축하드리고 힘내세요!!
  • 레벨 상사 2 flluiopper 24.08.23 09:16 답글 신고
    그냥 이혼하세요
    기사에 가사도우미 신분인듯
  • 레벨 소령 3 Razer 24.08.23 09:25 답글 신고
    데이터 쓰레기는 집에서 혼자쓰시길
  • 레벨 중사 1 이오빠멋져 24.08.23 09:17 답글 신고
    생일 축하드려요~ 지났지만...화이팅요~
  • 레벨 중사 2 헐크빠빠 24.08.23 09:18 답글 신고
    특정한 누군가가?
    혹시,썩려리?
    그렇다면, 당연히 언잖죠.
  • 레벨 훈련병 밤눈이724 24.08.23 09:29 답글 신고
    저는 온가족에게 솔직히 감정을 다 이야기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 레벨 소장 독도는우리땅1 24.08.23 09:31 답글 신고
    아이고 진짜 서럽다요 ㅎ
    그렇지만 잠시란걸 ㅋㅋ
    시 한편 올려 드립니다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도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 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할 것입니다.
  • 레벨 간호사 피곤멍뭉이 24.08.23 16:39 답글 신고
    시가 너무 따뜻한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
  • 레벨 대위 3 Roadwalker 24.08.23 09:33 답글 신고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로 착각하기 마련이죠.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하시고, 술버릇 고치게 하셔야 합니다. 저 상태로 가면 알콜의존증, 알콜중독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고, 평생 시달리시게 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간호사 피곤멍뭉이 24.08.23 16:20 답글 신고
    이렇게나 길고 진중한 댓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이 본래 많고 마음이 아프면 그게 몸으로 발현하는 희한한 몸뚱이의 소유자라 아침부터 사무실서 끙끙앓고 있습니다.
    오십견인지도 모르겠네요. 어깨가 아파오고 몸살기운이 나는 것을 보면...
    말씀주신 부분 참고하여 저희 부부의 공통 관심사인 바다낚시를 한번 다녀올까 생각합니다.
    원투낚시를 주로 하는데 주말 물때를 살펴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그리고 어제의 일에 대한 경과를 댓글들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별도의 게시글로 글을 올렸습니다. 혹여 이후 사정이 궁금들 하실까하여...


    감사합니다.
  • 레벨 중령 3 총알탕도리도리 24.08.23 09:38 답글 신고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저리 마시고 다니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거죠... 길바닦서 자고 일어난뒤 개망신 당하게 한번 해야될듯 합니다. 그리고... 인사불성 술머고 길거리서 사고라도 당한다면 남은 가족들이 힘들어 질텐데 이기적이고 쌍욕처드셔야 될듯 합니다.
    픽업해주지 마세요! 본인 술처드시고 택시조차 혼자 타고 오지 못한다면 술처드실 자격이 없는 겁니다.
  • 레벨 중사 3 안전운전방어운전 24.08.23 09:43 답글 신고
    댓글들이..쫌..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했는데 일년에 한번뿐인 날에 속상한 일이 있으셔서 맘이 많이 아프셨을거 같습니다.

    아들이 보내준 쿠폰으로 아이스크림케이크 쓰니님이 드시고 싶은 맛으로 구입해서 드세요.

    아드님이 보내준 걸 보면 맘이 없던게 아닐겁니다. 맘에 없고 바쁘고 귀찮고 하면..아버지가 보내세요. 라고 거절하거나

    더 늦게 보냈겠죠. 겸사겸사 그렇게 연결된 겁니다.


    그리고 엄마 마음에 자녀들을 놔두고 그렇게 어디 잠적하는게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그러실 분이였음 진작에 그러셨을듯..

    강하고 단호하게 나가는건 그 부드럽고 단호하게 해보시고 나서 하세요.. 댓글들 처럼 뭐 이상한 거 부터 하지마시구요..

    진지하게 남편분과 술 버릇에 대해 대화를 갖으셔야 하구요.. 한번에 딱! 고쳐지진 않을겁니다..

    그동안 해온게 있어서요.. 하지만 두분이 대화를 먼저 시도해보시고...안되면 그때..강하게 나가세요..

    사실 쓰니님도 그동안 해온게 있어서 갑자기 강하게 나가는거 못하실 수도 있구요..

    속상해 하고 계시지만 말구요.. 아드님의 쿠폰으로 혹은 남편분 픽업하시러 다니시는걸 보면..

    운전을 잘하시는 거 같은데..어디 시원한 곳에 드라이브 하러 다녀오시는 것도..좋을듯 합니다..

    푸른 바다..예쁜 곳..이런데 가서 좋은 풍경 보면..안 좋은 생각들이 씻겨 나가는 느낌도 들고..좋더라구요..
  • 레벨 중사 2 피유우웅쉰 24.08.23 09:44 답글 신고
    가족에게 사랑받고 싶으신것 같습니다..
    그 마음 이해갑니다..
    토닥토닥...
  • 레벨 중위 2 올리바햇반 24.08.23 09:44 답글 신고
    남편의 마음도 아들의 마음도 너그럽게 받아주세요.. 기분 좋은 날 좋게 좋게~ 생일 축하합니다~
  • 레벨 상사 1 시교 24.08.23 09:49 답글 신고
    알콜중독수준이라 고쳐질지는 모르겠는데 충격요법이 필요할것 같긴 합니다. 혼자 며칠 여행간다고 하시는건 어떨지...
  • 레벨 소위 1 DKNC 24.08.23 09:52 답글 신고
    서운함의 바닥엔 기대란게 있습니다.
    기대가 없으면 서운함도 없어요.
    기대없이 줄수있는 대상이 가족아닐까요?
    내 옷 내모자 내 화장품까지 다 훔쳐가고 엄마 생일 쌩까고 지생일 100일전부터 카운트 다운 해도 그냥 이쁩니다. 자식이라...
    철들면 안그러겠죠.. 도저히 참기 어려우심 허심탄회 얘기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레벨 소장 프로페셔날 24.08.23 09:53 답글 신고
    아들 선물 최고라고 말해주세요.

    남편과, 아들의 마음이잖아요.
  • 레벨 중장 일차로는추월차로임 24.08.23 09:53 답글 신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6274950&cpage=1&bm=1
  • 레벨 훈련병 꽃슬기 24.08.23 09:53 답글 신고
    생일축하드립니다.
    축하받아야 하는날이기에 평소보다 서운한 마음이 드는건 당연한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님과 부모님 생신이라고 같이 생일선물을 고른 기억이 없는 아이들이라면 커서도 뭘 해야될지 모를지도 몰라요.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녀분이 마음전달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라면 선물 거절하지 말아주세요. 화난다고 혼자 고립되지도 말아주세요. 화나는 마음과 서운한 마음을 간결하고 힘있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남편분 술 마시고 욕하는건 혼 좀 나셔야겠어요.)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가족분들이 표현은 못해도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사랑스러운 아내, 엄마임이 틀림 없을 거예요.

    오늘 저녁 식구들과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 나누면서 애정가득한 표현들이 오고가기를 바랍니다.
  • 레벨 원사 3 다나7 24.08.23 09:54 답글 신고
    속상하실만 하겠어요. 남편분 나빠!!
    다음에 술드시고 그런 행동하고 꽐라 될때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저희 아빠도 술 엄청 좋아하시는 분인데 한번 그런 바보같은 모습을 보고 나서 조금 자중하시더라구요. 다만 글쓴이님 보다는 자녀분이 하는것을 추천드려 봅니다.
    저도 저희 엄마가 찍어서 보여줬으면 아마 싸움이 났을텐데 그래도 딸이 보여주니 별말 못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아드님..
    저는 자식이 없어서 잘은 모르는데 제 남동생을 빗대어 말씀 드리면,
    남자들은 잘 모릅니다. 자기 여자한테나 챙길까,, 대부분은 누나 엄마의 기념일 을 미리 챙긴다거나 하질 않아요.
    설상 가상 아들은 시킨다고 잘 하지도 않습니다.
    남편 분께서 아드님께 시켰다고 했지만, 그걸 실행한 아드님 정도면 대단한거에요.
    남편분하고는 대화를 한번 해보시고 아드님이 주신 케익은 수락하시고 맛있게 먹는 행복한 모습 보내주세요.
    아직은 철이 없겠지만 내가 선물을 하고 누군가 행복해 하고 하는 것들이 아드님께도 기쁨이 될 날이 오면
    스스로 알아서 챙기지 않을까 싶네요.

    생신 축하 드리고 스스로도 좀 챙기시면서 취미도 갖고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레벨 대령 3 민정민 24.08.23 10:12 답글 신고
    우선 생일 축하드립니다.

    일단 남편분이 만나는 사람중에 꼭 그 사람들만 만나서 술 먹으면 개가 된다는 말씀이시죠??

    제 친한 형님 한분은 형수가 기가 좀 강하신 편인데 그냥 어울리는거 싫은 사람들한테는

    직접적으로 연락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남편분이 만남을 기피하게 하는게 아니라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만남을 기피하게 만들어야 됩니다.

    하나하나 연락해서 그쪽과 같이 술만 먹으면 남편이 개가되어 욕을하고 폭력성을 띄는 행동을해서 난 너무 싫다고 얘기하세요.

    그래도 안고치면 술자리 그냥 찾아가서 깽판치세요. 너도 술먹고 주사부리는데 나라고 못하냐 마인드입니다~
  • 레벨 하사 1 구름이떠가고 24.08.23 11:15 답글 신고
    그래서 아들보다는 딸이라는 말을 많이 하나봐요. 저도 아들인데 부모님한테 표현을 잘 못하거든요.
    아들은 싫어도 아버지를 닮게 되어 있어요. 자상하지 못한 아버지라면 아들들도 표현이 서툴거에요.
    그걸 계속 느껴오셨을테고 이제 터지신거죠.
    시간이 해결해줄껍니다. 사랑을 표현해달라고 말씀하세요. 갱년기 핑계로 깽판을 함 치세요 ^&^
  • 레벨 중장 눈부신희망 24.08.23 11:22 답글 신고
    생일인데, 속상하시겠습니다.

    일단, 남편분이 욕하기 전에 아드님이 쿠폰을 보낸 것 같네요.
    남편분이 시키긴 했어도, 남편분이 그래도 쓰니님을 생각하는 마음이네요.
    그래도 하면 되지 않는 일을 했네요.

    오늘은 마음이 편하신대로 하세요.
    기분은 좋지 않지만, 생일인데... 친구분들 만나서 식사라도 하시고 술이라도 한잔하시고...
    기분 좀 풀리도록 원하시는대로 보내세요. 그래도 즐거운 생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 레벨 상병 joilm 24.08.23 11:47 답글 신고
    여태 사신 날보다 앞으로 사실 날이 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으시길 ...
  • 레벨 중위 2 닥풀이 24.08.23 11:54 답글 신고
    오늘 생일 축하 드립니다 .!! ^^ 남편이 시켜서 아들이 보냈으면 남편과 아들의 공동 선물이죠... 그리고 밤 12시 넘었다고 이제 부터 생일 이라고 하는거 그리 좋은거 아니에요 통상 다음날 아침부터 라고 다들 생각 하죠 자정부터 챙기기 시작하면 본인도 힘들고 주변도 힘들어 해요.
  • 레벨 소장 미니랜드 24.08.23 14:26 답글 신고
    요즘 당일가입해서 남편이어쩌구 시댁이어쩌구 그러고 사라졌다가
    다시 일주일즘지나면 비슷한스토리.. 음.. 냄새가난다 소설의냄새
  • 레벨 간호사 피곤멍뭉이 24.08.23 16:02 답글 신고
    음... 보배드림에 그런 게시글도 있었나봐요.
    저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소설을 쓰지도 않구요.
    그러나 어제 가입해서 어제 글을 쓴 것은 사실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지고 댓글을 반복적으로 달게 될 것을 우려하여 제가 어제의 일에 대한 결과를 별도의 게시글로 올려놓았습니다. 읽으시고 오해는 없으시길 바래요.
  • 레벨 중령 2 눈부신청춘 24.08.23 15:35 답글 신고
    진짜 팩트만 적어드릴게요

    남편분 그 특정한 사람만 만나고 오면 꽐라되고 이번에 욕도 했지요?

    그것만 고치면 만사 오케이 입니다. 시선을 다른데 두려하지말고요

    그게 꼬투리가 되어 자식 (또는 다름 사람)한테 화살이 돌아가는 악순환이 됩니다.
  • 레벨 하사 2 자지왕최탁구 24.08.23 15:51 답글 신고
    이혼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혐오하는 사람이 술먹고 정신 못차리는 사람입니다.
    님은 그런 사람과 20년을 살고 있습니다.
    진심 그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많이 남은 세월을 술 픽업이나 하면서 살지 마세요. 그건 정말 아닙니다.
    님 만 빠진 단톡방 ㅋ 정말 극협이네요.
    제가 술마시고 정신 못차리는 사람을 극혐하는 이유는 결말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술 사고 크게 일어 납니다. 무조건요.
  • 레벨 상사 1 빼꼽친구 24.08.23 15:52 답글 신고
    남편이 왜 술을 마시는지요? 혼자 즐거우려고. 아니면 업무상.
    남편이 미안해서 아들시켜서 케익 쿠폰 보낸것은 아닐까요?
    남편 생일날 아들이 케익쿠폰 보낸적이 있나요?
    남편 생일날 선물을 주로 하는 편인가요?
    욕을 한것는 한번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
  • 레벨 간호사 피곤멍뭉이 24.08.23 16:35 답글 신고
    -----------------------------------------------------------------------------------------------------------------------

    저는 원만한 해결을 보았습니다. 어제의 일에 대한 경과를 댓글들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별도의 게시물로 올려 두었습니다. 각자의 삶에 대한 통찰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같은 고민이 들 때면 써주신 댓글들 읽으면서 마음을 다부져야겠네요. ^^ 다시 한번 긴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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