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과 동시에 구매한 내 첫 애마..
여기저기 많이도 다니고,
돈도 많이 벌수있게 힘든길도 마다 않았고,
내 사랑하는 와이프와 아기들도
안전하게 잘 태웠고,
무엇보다 큰 사고에서도 날 살려준
널 결국에는 10년만에 떠나보내는구나..
차는 그냥 사용하다 버리는 물건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왜 오늘 널 보내며
나는 이렇게 마음이 아플까..
지난 10년간 너무 고마웠다..
니 덕분에 우리 가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힘든 코로나도 잘 이겨냈다..
정말 고맙다.. 잘가..
중고로 파신거라면 님같은 좋은 주인 다시 만나 행복하게 달리길 빕니다.
부디 좋은 주인만나 더 잘 달리길 바래봅니다.
어떤분이 아버지가 오래 탄 차를 이제 아들이 폐차하는데 울었데요 ㅋ
그리고 바로 새차 키를 드렸는데 ㅋ
폐차한거 뒤도 안돌아보고 새차에게 달려 가셨다는 ㅎㅎㄹ
저도 지금 신차 가지러 가는 중입니다.. ㅋㅋ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애가 둘이다보니 어디 여행갈 때 짐을 실을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마지막으로 같이 사진도 찍고 했네요
폐차등록 했었는데 어디 중동같은데서 잘 달리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차도 그랬으면 합니다.
저도 즐겁게 탓던 기억이~
아주 튼튼하고 좋았어요.
아무리 물건이라고 해도 10년을 같이 있었는데 애착이 가겠죠...^^
잘가라고 인사하게 되더라구요. ㅠㅜ
반갑네요^^
저도 카페활동도 많이하고 정 많이 갔던 차에요^^
저도 첫차 빼고는 다 12년, 10년 탔는데..
이번엔 유독 마음이 쓰이네요.
저도 2000년에 출고한 EF쏘나타 19년만에 폐차하는데 맘이 복잡하더라구요.
수출용으로 알아볼걸 그랬나 그냥가지고 있을걸...지금도 후회합니다 ㅎ
새차에 정주면서 시간지나면 이또한 다 추억이죠^^
새로운 차가 그 자리를 대신하겠죠..
새차가 오니 정말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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