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요양원 CCTV도 일부 보고 구급일지도 공개되었습니다.
구급일지에 신고자가 말한 내용은
사망한 날이자 신고한 11일 전날 10일 13시에 산소포화도 70으로 의식저하가 있었고 자신들이 산소5리터 주입하여 의식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11일 오전까지 정말 멀쩡하셨고 아무 문제 없었다고 말한 건 또 거짓말이었습니다.
CCTV 11일 8시부터 봤는데 전날 밤부터 기저귀만 채우고 아빠를 이불도 안 주고 홀딱 벗겨놨습니다.
열이 나서 그랬다고 하는데 산소호흡기 이외에는 아무것도 해 주진 않았고 아침 8시 조금 넘어서
의식도 없고 숨도 겨우 쉬는 사람에게 밥을 가져다 줘 놓고 시간이 되니까 그냥 치우더라고요.
그래놓고 식사를 1/3 했고, 약도 먹었다고 기록했습니다. 이유는 그냥 실수랍니다.
피부과 약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옴 환자가 있지만 층이 달라 바르는 약만 주고 먹지는 않았답니다.
그러면 왜 먹었다고 기록했냐고 물었더니 그것도 실수랍니다.
원장의 남편인 사무장은 CCTV를 보면서 한탄하는 저에게 그냥 가라고 복사해서 줄테니까 그냥 가라고 합니다.
자기들은 실수한거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답니다.
시청에도 다녀왔는데 시청 직원분은 이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우시더라고요.
어떤 마음인지는 몰라도 감사했습니다.
경찰 고소도 했습니다.
요양원 돈 받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뭘 바라는냐, 그런 곳인 줄 알면서 보낸 거 아니냐는 댓글들 다 너무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아빠에게 더 죄송합니다.
가족인 우리도 아빠를 모시는게 이렇게 힘들고 가끔 화도 나는데 그분들은 더 힘들면 힘들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의문점이 있어도 그냥 삼키고 항의도 못했습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 다 챙겨드리지 못하는 거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자주 찾아뵙자고 생각했고 그분들에게 크게 바라는 거 없습니다.
저희는 슬프지만 그냥 한 번 참으면 어쩌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는 이미 한 번 겪었으니 이제 괜찮다 잊자라는 마음으로 살면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고 언제가 그 일을 제가 또 겪겠죠.
그저 불합리한 일을 조금이나마 바로 잡고자 하는 것뿐입니다.
요양원에 들어가면 다 그런 대우를 받고 그렇게 죽어가는 것 아니냐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 잘 알아서 슬프고
그래서 싸우려는 겁니다.
나이들어 아픈 것이 죄가 아닌데 왜 죄인보다 못한 대우를 그저 나이 먹고 아프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먹고 살아야 해서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신 것이 죄가 아닌데 내 부모가 외롭게 죽어가는 걸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적은 돈으로 부모님 고려장한 거 아닙니다.
아빠를 요양원에 모시고 지금까지 하루도 마음 편하게 보낸 적 없고 시도때도 없이 울었습니다.
요양원에서 말한 한 달만 지나면 일 끝나고 찾아뵐 마음으로 기다렸고 간병에 지쳐 아빠에게 해 주지 못했던 것들
차로 모시고 나가 아이스크림도 사드리고 드라이브도 시켜드릴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요양원 입소 한 달하고 이틀만에 돌아가실 줄 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른 욕은 하셔도 되는데 돈을 바라고 이러는 거라는 말, 그리고 아빠를 버렸다는 의미의 말은 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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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2004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오른쪽이 마비가 온 상태입니다.
느리지만 거동이 가능했기에 집에서 20년 동안 모셨지만 2020년쯤부터 거동이 많이 어려워지셨고
요양원도 생각했지만 요양원에 대한 안 좋은 뉴스로 주보호자인 엄마가 매번 마지막 순간에 요양원 입소를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2024년 5월부터는 기저귀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거동이 불가능했고
자식들이 도와준다고 해도 엄마의 몸이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어서 결국 요양원 입소를 결정했습니다.
면회가 언제든지 가능하고 시청 바로 앞에 있어서 시청 직원들이 수시로 찾아온다는 말에 조금은 안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8월 7일 아빠가 코로나에 걸렸다는 전화를 받았고 8월 8일 면회를 신청해 둔 상태였는데 면회가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빠는 거동은 불편하나 당뇨나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하나도 없었고 저희가 모시는 20년 동안 감기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저희는 나름 아빠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잘 관리해 온 편이라 코로나도 크게 걱정은 안 했습니다.
저희가 물어봤을 때도 열이 조금 있을 뿐 괜찮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저희는 다른 어르신들이 걱정이 되어서 아빠를 코로나가 걸린 동안 집으로 모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양원에서는 격리가 의무도 아니고 1인실이 있으니 자신들이 잘 모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8월 11일 오전 8시 31분에 아빠 산소포화도가 낮아 응급실에 가야할 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는 산소포화도가 낮다는 말이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아 물어봤더니 어르신이 숨 쉬는 걸 좀 힘들어 하세요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큰 문제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하니 손이 떨려 저희도 가겠다고 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해 보니 아빠는 아직 오지 않았고 나중에 구급대원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인데
저희에게 전화한 시간이 8시 31분인데 9시 10분에 처음 119에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요양원에서는 원장과 직원이 서로 신고를 한 줄 알아서 늦어졌고 그 사이에 이동이 불가한 자신들 산소호흡기를 제거하고
아빠 옷을 갈아입히는 등 자신들도 그냥 방치한 게 아니고 처치를 했다고 항변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말이 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응급실에 가야 할 정도의 환자의 옷을 왜 갈아 입혀야 하나요?
그런데 요양원은 그 당시에는 아빠의 산호포화도가 80대로 그렇게 위급한 상황도 아니었고 호흡만 힘들 뿐 의식도 있고
멀쩡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급대원들은 이미 도착했을 때 아빠 의식이 없었다고 합니다.(구급일지와 구급차 CCTV는 공개승인이 난 상태입니다)
이날 아빠는 병원 이송 거부로 3시간 정도 구급차에서 대기하다 병원 도착 2시간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아빠의 간, 폐, 신장 기능이 이미 거의 상실된 상태라고 했습니다.
요양원 말대로 어제까지 멀쩡하던 사람이 단 몇 시간만에 이렇게 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요양원은 CCTV를 보여달라는 제 말에 경찰을 델고 와야 보여준다고 합니다.
요양원 CCTV는 보호자가 보여달라고 하면 경찰이 없어도 보여줘야 한다고 시청 등 관계기관에서 확인했고
요양원에 시청에서 연락을 했더니 자기들이 규정을 잘 안 읽어서 몰랐다고 보러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빠에 대한 기록을 달라 했더니 산소포화도는 재기만 했지 기록은 안 했다고 합니다.
1인실에 있다던 아빠는 외롭다 하여 그냥 2인실로 올라갔다고 하고 기록이라고는 식사와 투약기록 뿐 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이상한 점은 8월 11일 호흡이 어렵다고 저희가 전화를 받은 것이 8시 31분인데
아침 식사를 1/3하고 8시 30분에 약도 드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호흡이 안 되는 분이 밥도 먹고 약도 먹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8월 9일부터는 식사량이 3/1이나 2/1로 줄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먹는 것과 TV가 중요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계속 요양원 입소를 고민했던 것도 있습니다.
저희는 정말 아빠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셔서 밥과 간식을 계속 챙겨드렸고 요양원에도 아빠가 먹는 걸 너무 좋아하신다
성에 차게 못 드실까 걱정이다 했더니 자신들은 식사 잘 하는 어르신이 최고 좋다고 걱정말라고 간식도 다 사다 주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평상시에 한 두끼 식사량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아픈 상태에서 그렇게 잘 드시던 분이 못 드시면 저희에게 연락을 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이야기를 했더니 식사는 줄었지만 뉴케어는 드셨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식사를 못 하시는 것 자체가 신체적 변화인데 그때라고 저희를 불러서 아빠가 의식이 있을 때 저희를 만나게 해 줄 수 없었나
그것이 가장 원통합니다.
그리고 코로나와 상관없지만 7월 9일 아빠 입소 후 7월 17일 요양원에서
아빠 몸에 뭐가 많이 나고 가려워한다며 피부과약을 처방받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병원에 갈 때 쓰라고 제 카드를 준 상태입니다)
저희는 아빠는 매일 목욕 시켜드렸기 때문에 입소 일주일만에 피부병이 생겼다는 말에 너무 속상했지만
이런 걸 따지면 혼자 계신 아빠가 미움을 사진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아빠가 피부병이 있으니 제 카드로 아빠 면 바지, 면 티를 세 벌 사겠다고 했습니다.
입소 할 때 면 바지, 면 티를 3개씩 사오라고 해서 사 가서 제가 산 옷이 면이 아닌지 물어봤더니
이번에는 좀 더 큰 사이즈로 편하게 입으실 옷이 필요하답니다.
(저희 아빠는 150cm정도로 제일 작은 옷도 큰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7월 19일에 아빠를 직접 뵀을 때도 돌아가실 때 뵀을 때도 피부병이 없이 너무나 깨끗했습니다.
그래서 처방받은 병원에 가보니(피부과도 아닌 촉탁의 내과입니다) 피부병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의사에게 피부병도 없는데 왜 약을 처방했냐고 하니
요양원에 신규환자가 옴이 있어서 예방차원에서 모두 먹었답니다.
그런데 피부과약(레티닌정/항히스타민제)를 예방차원에서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거의 한 달 가까운 기간을 먹어야 하는 걸까요?
피부과약이 좋은 것도 아니고 졸리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왜 꼭 먹어야 하는지 물어봤더니
의사는 비웃으면서 피부과약을 독하다고 알고 있는데 3세대라서 그렇지 않고 이거 졸린 약도 아닌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에 걸려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에게 꼭 그 약을 먹어야 했었나요?
요양원은 저에게 뭘 원하냐고 신고하려면 신고하라고 자기들은 보험 다 들었다고 합니다.
노인보호기관도 친절하지만 저희에게 뭘 원하는지 묻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뭘 원하는지 스스로도 몰랐습니다. 그냥 궁금했고 후회가 됐습니다.
구급차에서 만난 아빠는 산소호흡기를 낀 상태로 의식이 없었습니다.
'아빠 나 왔어. 아빠 끝까지 모시지 못하고 여기 델고 와서 미안해'
아빠 눈을 보고 그 한 마디 할 시간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아빠가 식사를 못 하기 시작할 때 '보호자님 어르신이 식사를 잘 못하시니 한 번 보러 오실래요?' 그 기회 한 번은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우리가 먼저 격리가 의무도 아닌데 아빠 한 번 보러 갈 생각을 왜 못 했을까. 왜 기다리기만 했을까.
요양원은 왜 빨리 119에 신고하지 않았을까.
제발 합당한 이유가 있기를 바랐고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러 갔을 뿐입니다.
그 요양원은 아빠가 돌아가신 지금도 단체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사진을 올립니다.
지금도 어르신들 산소포화도 80대는 괜찮다고 말하며 병원에 모시고 가지 않습니다.
저는 이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말 궁금합니다.
산호포화도 88,83이 병원에 가도 되지 않아도 되는 수치인것인지.
레티린정이 아무런 피부병이 없는 환자가 예방차원에서 매일 한 달 가까이 먹어도 되는 약인지.
응급환자를 인지했는데도 40분이나 119에 신고하지 않은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저는 경찰고소를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도 걱정을 합니다.
이런 경우 요양원도 변호사를 선임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들도 행동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이 요양원 리뷰 작업도 했다는 걸 알고 나니 더 소름이 끼칩니다.
저는 원하는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의이든 무지해서이든 잘못된 운영을 하는 요양원이 계속 이렇게 운영하다가 누군가 또 슬프게 가족을 떠나보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회에 대한 기대가 없습니다. 저는 이 싸움을 이기 자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싸워보기는 하려고 합니다.
아빠 때문에 너무 힘들고 매일 아빠 기저귀를 갈면서 손목이 아파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면서
그래도 자식들에게 아빠 기저귀를 갈게 하고 싶지 않아 외출했다고 급하게 집에 오는 엄마를 보면서도
저는 아빠를 쉽게 요양원에 보내자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요양원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 저 같은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요양원에 보내고도 바른 말 못하면 목에 가시가 돋는 저도 불합리하고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여린 우리 아빠가 혼자 있는데, 핸드폰도 없는데 혹시나 안 좋은 대우를 받을까 다 참고
아빠가 아프지 않은 거 알면서도 병원가서 제 카드 쓰는 거 마음대로 써라
그거로 우리 아빠 잘 봐주면 나는 그 정도는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
아빠를 모시지 못한 죄인이라는 마음으로 참았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 거고 앞으로 그런 분들이 생길겁니다.
그래서 싸우려고 합니다.
지더라도 싸우려고 합니다.
제가 잘 싸울 수 있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고소도 해 본 적이 없고 저는 시간을 낼 수 있지만
남편까지 휴가를 내 가면 같이 가자고 말하기 미안합니다(남편은 같이 가자 하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미안할 것 같습니다)
CCTV를 보러 요양원에 혼자 가야 하는데 원장 남편인 사무장의 고압적인 태도를 생각하면 저도 겁이 납니다.
그들은 저희 엄마 혼자 사는 집 주소 압니다.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싸우기로 한 이상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제발 조언 많이 해 주세요.
제가 지금 쓴 글의 내용은 모두 녹취록이 있고 기록이 있습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에는 모두 제출하였습니다)
개인정보 등이 포함되어서 올리지 못할 뿐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내용이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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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하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하신 것 같아 추가로 적습니다.
아빠는 다리에 힘이 없어서 보조보행기에 의지해 조금씩 걸으셨던 것이 나이가 들고 근력이 약해져 걷기가 힘들어 지셨으나
스스로 침대에서 일어 앉으시고 저희가 침대 바로 옆 팔 힘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TV보실 수 있는 편한 의자를 놔 드렸는데 의자로 옮겨 앉을 수는 있습니다. 와상환자는 아니었습니다.
그 이외에는 아프신 곳도 없고 인지능력도 좋으신 편이라 요양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인지능력이 좋으셔서 오히려 더 마음이 아픈 부분도 있었죠)
그래서 프로그램도 많고 면회도 언제든지 가능하고 외출도 하실 수 있는 요양원을 알아 본 것이고
저희 집과 제 근무지에서 10분 거리라서 자주 찾아뵈면 심각한 문제는 없을 줄 알았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억울하신마음 꼭 풀수있길 바랍니다.
비용을 아끼기위해서 의료분쟁위원회
절대 가지마시고 노인보호전문기관들도
너무 믿지마세요..
요양원이랑 아는사이로
연계되어있을수 있어요..ㅠ
녹취록은 꼭 잘보관하시고
구체적으로 더 궁금하신 내용은 쪽지주세요.
상황은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자로
도움이 될수있으면 도움드릴께요..
레티닌 정은 항히스타민제로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알러지 예방 및 증상 완화목적으로 사용할수 있고, 누구나 약국에서살수 있는 지르텍하고 비슷한 약이에요.
산소 포화도가 90 이하로 떨어지면서부터는 폐기능이 안좋아진걸 의심해봤을텐데 그 증상만으로는 응급실 가기가 (특히 요즘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져서) 힘들었었던것 같습니다. 외래 진료라도 받아봤어야 했는데 그러기엔 어르신이 거동을 못하니 어려웠겠고요. cctv확인해보시고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억울하신마음 꼭 풀수있길 바랍니다.
비용을 아끼기위해서 의료분쟁위원회
절대 가지마시고 노인보호전문기관들도
너무 믿지마세요..
요양원이랑 아는사이로
연계되어있을수 있어요..ㅠ
녹취록은 꼭 잘보관하시고
구체적으로 더 궁금하신 내용은 쪽지주세요.
상황은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자로
도움이 될수있으면 도움드릴께요..
필히 고압적인태도까지 증거자료로 담아오세요.
녹취에 가능하다면 영상도요..
혹여 CCTV에 녹화가 되지않았다거나
삭제되었다거나 변명한다면
그거까지도 녹취하고
증거로 가지고오시고 같이 듣고
도움줄 증인으로 친구라도 데려가세요
영상도 녹화하고 싶은데 그러다 더 상황이 나빠질까봐 무서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레티닌 정은 항히스타민제로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알러지 예방 및 증상 완화목적으로 사용할수 있고, 누구나 약국에서살수 있는 지르텍하고 비슷한 약이에요.
산소 포화도가 90 이하로 떨어지면서부터는 폐기능이 안좋아진걸 의심해봤을텐데 그 증상만으로는 응급실 가기가 (특히 요즘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져서) 힘들었었던것 같습니다. 외래 진료라도 받아봤어야 했는데 그러기엔 어르신이 거동을 못하니 어려웠겠고요. cctv확인해보시고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졌을 때 응급실을 못 가신 것이나 코로나에 걸린 것이나 저희는 아빠가 코로나에 걸려 상태가 악화된 것에 대해 요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요양원이 아빠를 방치해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호흡이 잘 안 될 때 가족들에게 연락을 해 만나게 해 줄 수 없었을까 하는 원망이 있습니다. 아빠를 보내고 한달은 원래 면회가 안 된다고 해서 엄마는 아빠를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저만 요양원 사업 설명회에 갔다가 아빠가 적응을 잘 한다고 보고 가셔도 된다고 해서 만났으니 가족들 입장에서는 그게 원통합니다.
산소포화도에 대해서 정확히 말씀드려줄게요 유겸험자입니다
알러지때문에 숨을 못셔서 119불렀는데 100이하로 떨어져야 산소호흡기를 붙혀준다했는데
119 이사람들도 문제가있음 사람이 숨을 못셔서 119를 불렀는데 나보고 걸어나와라하고
귀칞은듯이 말투하며 119가 고생하는건 알겠는데 숨못셔서 119불렀더니 걸을수있냐고 묻고
조금씩걸으니 숨이차서 못걷겠다고하니 바로 산소호흡기 해주는게 아니라 검사를 해야한다는둥
검사했더니 산소포화도가 90이라서 그때 해줬음 119는 의식이 있으면 굉자히 귀찮아함
딱 거기까지임
아무튼 산소포화도가 90만되도 숨쉬기힘들고 걷지도못해요 100이하는 위험한 수치입니다
근데 80이라면 진짜 숨쉬기 힘들었을듯...
요양원장과 남편인 사무장은 자신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잘못이 있다면 주일이라 자리를 비우고 교회에 간 것 밖에 없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사실 확인을 할 때도 당당하게 모든 걸 인정했던 것 같습니다.
산소포화도에 대해 정말 너무 궁금했습니다. 모든 자료는 90이하는 정산 상태가 아니라고 하는데 왜 요양원은 당당하게 80대인 산소포화도를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지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혼란스러웠는데 경험까지 이야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급차에서 측정한 산소포화도도 받아봐야겠지만 아빠를 구급차에서 봤을 때 의식도 없고 정말 숨 쉬기 힘들다는 것이 뭔지 너무 뼈저리게 알겠더라고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95~97% : 정상이나
91~94% : 저산소증 주의
81~90% : 저산소증으로 호흡곤란 발생
71~ 80% : 매우 심한 저산소증
70% 이하 : 생명에 위험
기계 센서로는 최대 수치가 100 입니다..
폐렴이나 호흡기 질환 시 경우에 따라 90 초반도 지켜볼 때도 있고요
물론 80대는 호흡곤란이 맞습니다
우리모두 나이가 들텐데..
걱정입니다.
잘해결되시길
우리 모두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셔야 할 수도 있고
나 자신이 요양원에 가야할 수도 있는데
저 하나로 사회가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문제제기는 해 봐야 할 것 같아서요.
저는 아버지 치매로 정신병원에 보호입원 했었어요. 폭력성이 나날이 거칠어지셔서 가족 모두 힘들었거든요.
입원 2개월만에 아버지가 거의 코마상태가 되셨어요. 일생에 교통사고 한번 중이염수술 이렇게 두번밖에 입원해본적 없으신 건강하신분이 몸무게가 10키로이상 빠지고 저말고는 가족 아무도 못알아보고 대소변도 못가리는 중환자가 되셔서 정신병원 퇴원하고 다시 다른 요양병원에 모셨는데 일주일만에 다시 집으로 모시고왔어요.
건강하던분이 약물때문에 급격히 안좋아지셨으니 약물을 중단하고 재활에 전념해주셨음 좋겠다고 했었거든요.
원장선생 말이 노인들은 저러다 결국 돌아가시는거라더라구요.
그 얘기 듣고 바로 퇴원수속해서 집에모셨어요.
지금은 건강은 회복되셨지만 뇌손상이 커서 약물에의한 파킨슨 치매로 진단받아 통원치료중예요.
나름 유명하다는 곳 큰돈들여 입원했었는데 너무나 후회하고있어요.
전 어느 요양병원도 이젠 신뢰하지 않아요. 옛말이 맞는거같아요.
정신병원 요양병원은 걸어들어가 병신되서 나오는거 같아요.
저희도 이런 경우까지 다 걱정을 하고 요양원을 알아보다 우리가 자주 찾아뵈면 문제 없겠지라는 마음으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모셨는데 면회가 제한된 처음 그 한 달에 돌아가시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아버님 간병도 너무 힘드실텐데 위로말씀 감사드려요.
요양원 입장에서는
어르신 생존해계실수록 이익입니다
어떻게든 생존하시게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요양원이 아빠를 때린 것도 아니고 당연히 코로나에 걸린 것도 요양원 탓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돌아가신 것도 마찬가지죠.
저희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아빠의 상태가 조금씩 안 좋아질 때 아빠의 몸 상태를 매뉴얼에 맞게 체크하고
그 사실을 정확하게 보호자에게 이야기해 주길 바랐습니다.
정말 급사가 아닌 이상 요양원에 계신 분들도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인사할 시간은 가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삶의 마지막까지 혼자 계실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20년을 아픈 아빠를 모셨지만 요양원 입소 한 달만에 돌아가시고 나니 죄인같습니다. 20년 동안의 노력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좋지않고 호흡만 힘들었다??
90만되어도 산소마스크 씌우고
응급실 이송이 시작될텐데..
진짜 문젠 시청관계자들은 밤에 안들어와요.. 밤에 들어올일도 없구요.
고로 밤과 낮이 운영하는 방식이나 현업 스타일은 절대 같을순 없겟져
응급상황 40분에 대한 겝에 대해선 어르신 신체상태 치료&시술등 상황정리를 좀더 잘 해야할 것 같구요
요양원평가 등 즉 돈줄 쥐고 있는 관리 기관으로 건강보험공단 측에서도 상담 받아보셔요.
해당 지자체별 건보 본청으로 문의 하신게 좋을듯요. 경기도 경우 인천에 본부가 있습니다.
무조건 변호사 사셔야합니다.
문젠 상급병원 응급실 구하기가 요즘 하늘에 별따기가 되거나
운이 기똥차게 좋아야 들어갈수 있는곳이기도해서..
저희 기관에서도 상급병원 응급실 못구해 지방로컬에서 돌아가신분들도 많아요.
타기관까지 포함하면 어처구니 없이 돌아가신 어르신들 숫자는 어마어마 합니다.
뉴스로 이슈 절때 없지요.
조금이라도 이기기 위해선 피해당한 가족이 많은 시간 투자하셔야 하는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치료가 목적이었다면 병원으로 보내셨어야 맞죠.
그 20년동안 향복하셨다면 다행이지만 그 동안 가족들 고생하는거 눈앞에서 보셨을탠데 20년간 버텨 주신거에 감사하시고 이제 편히 보내주시는것도 자식된 도리라 생각됩니다.
집에서 멀쩡해도 요양원 요양병원가면 빨리 돌아가십니다.잘하든 못하든 환자의 상실감은 큽니다.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가족분이 감당 안되니..지인 어르신도 얼마 못버티시더라구요..
우선 CCTV열람의 경우 다인실은 다인실의 보호자가 모두 동의해야만 공개 가능합니다. 질문자의 아버님의 경우 1인실을 사용하셨기 때문에 CCTV 열람에 문제가 없으실 겁니다.
산소포화도 80대의 수치는 요양원마다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제가 일했던 곳은 위와 같이 산소포화도를 보이면 간호팀에서 보호자께 연락을 취하고 즉시병원에 이송하실 것인지 하루정도 원내 산소 호흡기를 통해 관찰 할 것인지 의사를 묻습니다. 만약에 지켜보더라도 2시간에 한번 씩 체크하며 80미만으로 떨어지거나 초기 나타낸 수치를 유지할 경우 바로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식이변동사항은 기력 없으신 어르신들은 식사량 떨어지시면 식이 보조영양액을(엔커버, 하모닐란, 뉴케어 등) 드려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저도 코로나가 심했던 20~21년 근무를 해서 정말 코로나의 위험성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내일 하실 것 같은, 튜브로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발병하시어 돌아가시겠구나 생각하여도 잘 이겨내시는 경우도 있고, 잘 걸어 다니시면서 어제까지 멀쩡히 저와 이야기를 나누던 어르신이 코로나 발병이후 컨디션 저하를 보이시어 3~4일 이내 사망한경우도 겪어보았습니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던 전제하에 의사선생님의 말씀처럼 간, 폐, 신장기능이 상실했다고 한다면 코로나 발병이후 8월7,8,9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요양원에서 요구해야할 사항은 발병이후 CCTV기록, 간호일지, 기록지, 관찰일지를 요청하시어 코로나 발병이후부터 응급 이송 전까지 아버님의 상태가 어땠는지 파악을 하셔야 하시고 해당기간 위중함이 파악되면 왜 응급이송을 하지 않았는지를 따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청사항을 보호자에게 제공해야 되는 의무사항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평가사항의 부분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록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소송하셔도 영업정지가 최고의 결과입니다. 다른 분들 의견처럼 변호사를 구해서 대응 하시는 게 가장 좋은 부분이고 즉각적으로 어려우시다면 해당요양원의 지역 건강보험공단에 의견을 물어 수집 할 수 있는 부분을 여쭈어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공단의 말에는 꼼짝을 못합니다.
그걸 보고 문제제기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돌아가셨지만 그래도 그곳에 계신 분들은 제대로 케어를 받으셔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말씀하신 부분들 너무 지당하시고 이해합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장담할 수 없죠. 그 부분에 대해 요양원의 책임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 지인들 이야기를 들으면 어르신들이 식사를 못 하시거나 신체 변화가 생기면 연락을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도 식사를 못 하신다는 연락이라도 주셨더라면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시간내어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자료들도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이런게 싫다면 죽으나사나 가족들이 돌보는게 맞다봐집니다
내가 못하니 남의손을 빌리는거고 남의손이 다 우리 맘 같진 않다는것도 아실테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명이 일찍 마감 하는거나 좀 더 있다 마감 하는거나 차이 뿐이다
이 정도로 억울 하다고 생각 할꺼면 요양병원에 안 보내야지
요양병원은 임종하기 전 대기하는 곳인데 뭘
설마 요양병원에서 건강이 좋지면 다시 집에서 케어 하겠다고 보낸건 아니라고 보이는데
여기 글 올려가면서 난리 칠 사람이면 나중에 언제라도 한번은 난리 칠 사람으로 보이고
글 올려서 누거 머라고 조언하면 그걸로 소송걸어 돈 받겠는거로 보이는구만
요양병원은 종합병원 응급실이 아니다
요양병원이 아닌 요양원입니다. 두 곳은 목적과 운영이 방식이 다릅니다.
소송해서 돈을 받으려면 민사를 해야겠죠.
저희는 민사로 요양원을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공단이나 시청에서 제대로 된 메뉴얼을 주고 요양원은 제대로 된 관리를 하도록
조금씩 누군가는 이렇게 남들이 미쳤다 하는 일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문제제기를 하는 겁니다.
요양원은 요양병원보다 더 의료 처치를 받을 수 없는 곳이라는 것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 아빠를 돌보느냐 몸이 상해가는 엄마를 외면할 수 없었고 저희가 일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요양원을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26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13명의 직원이 배치된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자식처럼 봐 주길 바라지 않았습니다. 자식인 저희도 아빠 케어가 이렇게 힘든데 월급받고 뭘 자식 노릇을 해 주겠습니까.
말씀하신대로 임종하기 전 대기하는 곳이라면 그 임종 전 의식 있을 때 보호자를 불러줄 수 없었는지.
왜 위급상황인 줄 알았으면서 구급차를 40분이나 부르지 않았는지 그런 매뉴얼이 제대로 없는 이 상황을 개선하고 싶을 뿐입니다.
요양원이나 요양 병원이나 머가 다른데 같은거다
저희 아빠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없고 20년 동안 뇌기능개선제 외에는 드시는 약도 없어서 병원치료보다는 일상 생활에 돌봄이 필요하신 분이라서 요양원으로 갔습니다.
의사가 없는 요영원은 그냥 노는 곳이라 고 생각해야지
아참에 가서 저녁에 집에 오는 곳이고 빔에서 케어 못할 정도면 요양원 가면 안되지
글 보니 국가에서 지원하는 도우미 왔을꺼고 밤에 모시기 싫어서 돈 안드는 요양원 보넸네
돈 아까워서 요양원 보내놓고 요양원에 주는 돈보다 더 해달라고 하면 이게 갑질이다
저희는 하루종일 남의 손 안 빌리고 노인장기요양등급도 안 받고 가족들이 20년 동안 간병했습니다.
아빠는 혼자서 TV보고 맛있는 것 드시는 것을 제일 좋아해서 데이케어도 신청 못 하고 가족들이 다 케어 했습니다.
요양원도 그래서 무조건 1인실 아니면 2인실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봐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재산이나 소득때문에 요양원에 저희가 내는 금액도 거의 혜택 못 받는 편이라고 안내 받아서
병원이랑 비용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무엇때문에 이야기를 제대로 들으려고 하지 않고 화만 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외할아버지(100세)도 요양원 들어가시고 두달만에 돌아가셨네요...
시스템상 이해할 수 있지만 너무 안타깝습니다...
요양원 직원은 한정적이고 환자분은 많고... 가둬둡니다 심하면 묶어둡니다
돌아기실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오래곁애 두시고 싶으시면 직접 모셔야 합니다
점점 상태가 나빠지셨을테고 그래서 요양원에 모셨을테지요.
그와중에 코로나 감염되셨을텐데 그런 상황에서는 언제 감자기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요양원에 가신지 한달만에 돌아가셔서 20년간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닙니다.
20년이 기적이었던 것이지요. 진즉에 10여년전에 돌아가셨어도 이상하지 않았었던 것인데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10년넘게 더 사신 것입니다.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충분히 하실만큼 다 하셨어요.
이젠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세상에 남은 사람은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고소 고발을 해도 더 얻을 것도 없고 게다가 해당 요양원 영업 정지 되면 그곳에 계시는 어르신들께서도 갈 곳이 없어집니다. 싸움을 위한 조언은 다른 분들께서 충분히 많이 하셨습니다만 싸움을 하더라도 상처만 남는 싸움이 될 것 같아 걱정됩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어요. 인정하고 싶진 않으시겠지만 거동 불가능해지신 2024년 5월부터는 언제든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았을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하실만큼 충분히 잘 하셨습니다.
하.. 꼭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요양원 필수인력 현황도 파악하시고 요양보호사 숫자도 확인해보세요. 요양원 병실마다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입소한 곳은 어르신 2명 당 한 명의 요양보호사가 근무하여 26분의 어르신이 계셨고 13명의 직원이 있었습니다.
보배에 글만 올리면 피해자이고 보호받는 사람이 되는건가?
앞 10줄 읽이보니 고인에게는 죄송하지만 오늘내일 하시는 상황이고
그상황에 요양병원 보내고나서
20년동안 감기도 멀쩡했다는니...
결국 돌아가실분 케어 불가능한분 요양병원 보내고나서 돌아가시니 그 병원탓?
중립도 아깝지만 요양병원 글 올라오길
집에서 계시면 주위에 어느분이 돌아가시는거
일년에 몇번 볼까요?
요양원에 계시면 집에 있는거보다는 많이
볼듯합니다.
어르신한테는 그런일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듯 한데...
(위에 글하고는 아무상관없는 제 댓글!)
정신차리고 살아 ㅋㅋㅋ
아직 화장실은 스스로 가실수있고 비데도 쓰실수있어서 다행이지만 엄마몸도 많이 아파지셔서
저는 친정을 매일가다시피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는 전담으로봐서
엄마 자유시간을 드리고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도 연세를 이기지못하시더라고요ㅜㅜ
보호자의 마음은 간병해본 사람들만 알죠
얼마나 외롭고힘든지..
꼭 원인 밝혀내시고
1인시위라도 꼭 하셔서 그 요양원 문닫게해버리세요
힘내세요ㅜㅜ
아빠를 요양원에 보내야 하는 결정을 할 때 너무 마음이 아프고 계속 저희가 모시고 싶었지만
저는 아빠의 딸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딸이기도 하니까 엄마의 고통을 외면할 수가 없더라고요.
자식들은 먹고 사는 문제가 있으니 케어를 전담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부모님 마음에
본인이 할 수 있으니 자식들 고생시키고 싶어 하지 않으시고 어려운 문제네요.
저희 엄마도 가끔 제가 아빠 기저귀를 갈아 드리면 너무 속상해 하셨어요.
자식은 엄마가 걱정되고 엄마는 자식에게 미안하고 너무 어렵네요.
연세드신 분의경우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지시는 경우가 많아요. 끝까지 집에서 모시지 못한 것에대한 미안함에 자책감이 들고 어디에라도 한탄하고 싶고, 이랬더으면 저랬더라면 하면서 후회도 많겠지만 우리나라 요양원은 딱 그정도인것 같아요. 그냥 저렴한 비용으로 최소한의 서비스를 받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정보공개 청구한 것들을 보고 CCTV도 보고 오니 아빠는 이미 사망하기 전날 요양원에서 의식을 잃으셨다가 깨어나셨는데도 반나절동안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고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침대에 밥만 가져다 두고 기록에는 식사도 하고 약도 드신 걸로 기록되어 있고 점점 문제가 드러나기만 해서 답답하네요.
그나마 저는 면회랑 별개로 요양원 사업설명회 뭐 찾아가다보니 7월 19일 아빠를 뵀는데 그때는 들어간지 10일 밖에 안 지나서 아빠의 건강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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