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3년전 뷰가 너무 마음에 들어 이사온 아파트.
이사오고 1년동안은 집앞 철도길에 기차소리만 들리는 아무 문제 없는 안락한 집이였습니다.
조용했던 집이 이슈가 되었던 사건은 2022년 8월 쨍쨍한 여름이였어요.
1번째 (창문 물뿌림 사건)
구름 한점 없고, 햇빛이 내리쬐는 하늘이였는데, 30층이 넘는 저의 집 창문 한칸에만 비가 온듯
창문이 물로 흠뻑 젖어있었어요. 뭐지 윗집에서 청소를 하나? 윗집 에어컨 실외기 물인가?
뭐 한번쯤은 그럴수도 있지 싶어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그 이후로 이틀에 한번 꼴로 물을 뿌려댔어요.
처음에는 윗집, 저희집보다 윗층 이웃을 의심했어요.
관리사무소 직원분과 함께 윗층 이웃댁에 올라가서 청소하신다면 조금 조심해달라, 창문을 못연다.
양해를 구했어요. 근데 윗층 이웃은 하나같이 다들 아니라고, 저희는 그런적이 없다.
물이 흘러갈 구조도 아니였고, 창문 자체가 시스템 창이라 절대 청소할 구조도 아니였어요. ㅠㅠ
왜 하필 우리집 창문에만 이렇게 물이 뭍어있는거지? 그냥 포기하고 창문을 열지 말고 살자 하고
집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근데 왠걸, 창문밖으로 보였던 장면은 저희집 보다 아랫층으로 부터 저희집 창문으로 물이 올라오는것을 목격했어요.
그래서 제가 재빠르게 창문으로 달려가 아랫집을 보았더니 바로 아랫집에서 노란 물바구니로
물을 받아 물을 뿌리고 계셨어요... 너무 놀라고 어이없는 장면에 동영상으로 남기고자 폰을 들고
한참 창문을 바라보고 있었더니 진짜. 눈앞에서 벌어진 물세례..... 찍다가 얼굴도, 폰도 다 젖고.ㅠㅠ
아저씨에게 왜 그러시냐 물을 왜 뿌리시냐 했는데 아무런 대꾸도 없이 그뒤로도 계속 뿌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바로 경찰을 불러 신고하고, 경찰이 직접 내려가 방문을 하였는데도
"나는 그런적이 없다. 기억이 안난다." 하셨다고.. 아랫집 아드님도 아버지가 한번씩 정신이 왔다갔다 한다.
라고만 말씀하시지 어떻게 방법이 없다고만 말하시더라구요. 가족도 포기한 아랫집.
왜 제가 피해를 보고 살아야하는걸까요... 경찰관이 돌아가고 그뒤에 바로 또 물을 뿌리셨어요.
그뒤로 저는 뷰 땜에 이사온 저희집, 뷰를 포기하고 물을 뿌리던 말던 불쌍한 이웃을 위해 블라인드 치고 살았어요.
**현재는 물뿌림은 없음 (2024년 8월)
2번째 (대문앞 감시 + 소리지름 + 대문 발로 차기)
2022년 8월 여름 창문 물뿌림 사건의 원인이 아랫집인것을 확인 하지 못한 그 시기,
누군가가 계속 집앞 복도 방화문 문을 물건으로 받쳐 문이 열려있게 해둔 정황을 발견하고
누구지? 처음에는 환기시키려고 아파트 미화원분이 그러셨나? 라고만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원래대로 원위치시키고 했는데 . 그뒤로도 물건을 받쳐 계단실 방화문이 열려있게 만들어둔 상황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했어요. 옆집 이웃의 동의하에 집앞에 현관 cctv를 설치했어요.
그러고 cctv에서 발견한 한 아저씨.
처음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인가? 하고 관리사무소에 여쭤보았더니
돌아온 대답은 어? 이아저씨 아랫집 아저씨인데?
그 대답을 듣고 너무 소름끼쳤어요... 일단 관리사무소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관리사무소 직원분깨서
직접 말씀해주신다하여 내려가보셨는데 인기척도 없고 아무 대응이 없다 하시어 일단 1차적으로 참았어요.
근데 그로부터 몇일뒤 집안에 있는데 누군가 대문을 쾅 차고 소리를 꽥꽥 지르는 소리가 났어요.
그러고 남편이 곧장 달려 나갔는데 벌써 없어졌더라구요.
cctv를 확인한 결과 아랫집 아저씨더라구요...... 하... 너무 무서워서 경찰을 또 불렀어요.
경찰이 가서 아저씨에게 물어도 물뿌림 사건과 같이
"나는 그런적이 없다. 기억이 안난다." 하셨다고.. 아랫집 아드님도 아버지가 한번씩 정신이 왔다갔다 한다.
라고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로부터 계속된 아랫집 아저씨의 대문앞 감시는 꾸준하게 있었어요.
나라의 도움으로 정신적인 치료를 병행해주시는건지 그뒤로 한동안은 조용했어요......
(일주일에 2번 아래층에서 올라오던 상황이 4개월에 1번꼴로 줄어듬)
그러나,
최근에 다시 병이 도지신건지.... 어찌된건지.... 또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그냥 스윽 복도에 있는 계단실 방화문을 열고 저희집 복도를 염탐하고, 대문을 지켜보고, 바라보고 다시
계단실 방화문을 열고 내려가세요...
흉기만 안들었지... 너무 무서워요. ..
사건이 터져야만 경찰도 움직이는 건지. 또 올라온다. 무섭다 해도 별 다른 조치를 취해주시지 않는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내릴때 마다 혹시나 아랫집 아저씨가 복도에 있는것은 아닌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갈때 방화문이 열고 들이닥치는 건 아닌지,
공포스럽네요.. 신경안쓰려해도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여 조언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긴 글을 써보았습니다....
도움주세요ㅠㅠ
(2022년 시험관 아가 준비하다 스트레스로 2번이나 유산했네요. 신경안쓰고 살려해도 스트레스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물뿌리는 사진
집앞 물건(택배 등)으로 방화문 열어두기
계단실 방화문 열어 대문 지켜보기
방화문 열고 소리지르면서 문 쾅 쾅 닫기 x 5번 이상
3일전 또 아무도 없는집 앞 쳐다보기
(저희집에서 발소리가 나서 층간소음으로 올라오시는것도 아니에요, 아무도 없었던집입니다)
올려주신 글과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언제든지 상관없으니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010-7137-1987
관리 사무실에 신고 하시고
그 가족들에게 알려 대비 하세요
원인은 윗윗집일수도 있는데
애꿎은 님 집을 의심할수도
원인은 윗윗집일수도 있는데
애꿎은 님 집을 의심할수도
관리 사무실에 신고 하시고
그 가족들에게 알려 대비 하세요
http://namu.wiki/w/%EC%95%88%EC%9D%B8%EB%93%9D
조현병같은 혹시모를 정신병이 너무 무서운데요 ㅎㄷㄷ
cctv 상시로 확인하시고
절대 마주치지 않거나 무조건 2인이상 다니셔요ㅠ
똥은내가피하는수밖에.
이사뿐;;;;
조심하셔야 합니다.
JTBC 사건반장 제작진입니다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글과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언제든지 상관없으니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010-7137-1987
밤에 불 지르고 비상계단에서 칼 들고 칼부림 낸 또라이새끼 생각나네
5명 사망 13명 부상 ... 신고해도 소용없고 이사가 답
서둘러 이사가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증거 모아서 고소하시는수밨에 없을거같아요
잘못 했다고 빌때까자
본인들도 죽을수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멈춥니다.
소름끼칩니다.
저러면 주변이웃들 불안해서 어떻게 사나..
아파트 단톡방에 알리고 관리사무소와 같이 이웃들과 방법을 찾아야 되겠네요
절대 혼자 피해본다고 생각마시고 공동아파트인 만큼 이웃들과 힘을 모아야된다고 봅니다
나중에 큰일날수도 있을듯합니다.
삼청교육대 부활의 이유가 생겨나네...
이런 일들로.. 이미 여러 피해자가 생겼는데..
아무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는 건.. 직무유기 입니다...
소음내는사람들 특징:자기는 억울하다고 난리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