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떡밥 던지고 이런거 아닙니다. ^^
1차로 문제는 워낙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으니, 이제 2차로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편도 2차로 고속도로는 제외하고, 경부고속도로 등 일부 고속도로는 3차로 또는 4차로 고속도로입니다.
110km 제한도로라고 했을때, 2차로에서 80~90km 주행하는 차량들을 자주보지요.
난 110km 주행하고 싶은데, 1차로는 추월차량들 쌩쌩~ 달리고 있고, 3차로, 4차로는 화물차 및 일부 서행 차량들입니다.
그런데 화물차들도 100km나 110km로 많이 달리죠.
최소한 90km 이상으로는 대부분 달립니다.
상상이 가시지요?
하위차로가 더 빠른 현상이 발생합니다.
2차로에서 110km는 달려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승용차 운전자들은 대부분 해당 고속도로의 제한속도에 맞추어 달립니다.
무의식적으로 '제한속도 넘어가면 위반이다, 저속이면 늦으니까 빨리 달리고 싶다.'
이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해당 고속도로의 최대 제한속도에 맞추어 달립니다.
3차로에서 화물차들이 2차로에서 낮은 속도로 달리는 차량들을 앞지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1차선에서 앞지르기, 3차선에서 앞지르기... 2차선은 꿋꿋히 90km 주행... 그 뒤로 110km 달리고 싶어하는 주행차량 줄줄이...
상상이 가시지요?
1차로가 가장 빠르고, 2차로가 그 다음 빠르고, 그 다음 3차로, 4차로...
이게 가장 이상적인데, 2차로 저속차량 때문에 정체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3차로 4차로 비었는데도 꿋꿋이 2차로에서 저속주행 합니다.
본인은 주행차로에서 최저속도 위반 안하고, 최고속도 위반 안하는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생각할겁니다.
아마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중에도 있을꺼고요.
1차선 추월차선, 2차선 주행차선... 3차로 화물차량 및 저속차량 등등 나누어 놓은 근본적인 목적은
원활한 교통흐름, 질서있는 주행으로 교통사고예방...
그러므로 결론은...
저속주행 차량은 2차로만 고집하지 말고, 차로를 좀 더 내려가서 흐름을 타자입니다.
최저 제한속도가 아니라면 2차로에서 저속주행이 법규 위반은 아니지만... 그래도 흐름을 타야지요.
최저 제한속도 50km, 60km라고 4차선에서 그렇게 달려보세요.
화물차에 추돌당할 확률이 확~ 올라갑니다.
요런것도 홍보되어서 잘 지켜졌으면 합니다.
그럼 추월차선이 왜있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떡밥으로 댓글에 무슨댓글이 달릴지 상상이 가시지요?
댓글이 무엇이 달리든 제가 잘 설명해야죠.
얼토당토 않는 댓글은 무시하고, 그 외에는 최대한 공손히(?) 답변하고 토론하는 댓글로...
제가 글쓰고 제가 감정적으로 댓글에 댓글 달고 다니면... 글을 뭣하러 올린것이며, 그게 무슨 상황이 되는 것이겠습니까? ^^
통화중... 아니면 초보운전... 아니면 조수석 탑승자랑 수다중...
글의 내용은 그걸 말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법규상에는 고속도로에서도 최저속도를 지정하여 그 이상으로만 달리면 문제 없는걸로 되어있죠
2차로에서 법규상 60km 달려도 문제없습니다. ^^
그런 개념으로 고속도로 탄다는 자체가
장애아닌가요?
아직 글의 전체 요지를 이해 못하시고... 앞/뒤 다 짜르고 문장 하나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ㅜ.ㅜ
한분 한분 답변 달아드리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제가 본문에서 적을려다가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적지 않았지만...
2차로 저속차량(자꾸 저속차량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니 좀 그렇긴하네요) 뒤로 줄줄이 차량들이 따라가면 모두가 추월을 위해 사이드미러로 1차로 상황을 살핍니다.
저속차량 바로 뒷차량이 앞지르기 시도합니다.
그리고 그 뒷차량은 조금 앞으로 붙이고 1차로 상황 살핍니다.
추월가능하면 1차로 변경하여 추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줄줄이 따르던 차량들이 모두 추월합니다.
이건 이상적인 상황이고...
현실은 눈치빠른 차량들이 먼저 1차로로 들이밉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2대 차량이 동시에 들이밉니다.
그 뒷차량도 들이밀려는데 1차로에서 누가 달려옵니다.
그래서 지나갈때까지 잠시 2차로에서 대기합니다.
근데 줄줄이로 1차로 달려옵니다.
'아... 언제 1차로로 들어가지?? 걍 3차로??'
아마 글 읽는 분들이 모두 겪어보신 익숙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1차로 추월차로 이용하면 되지만... 2차로 저속차량이 하위차로로 좀 빠져주면... 이것이 또 편안한 도로주행이 되는 것입니다. ^^
제한속도의 의미를 모름?
답답한 양반들 많네
그런 차량 추월하고 추월차로가 있는거 아니냐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니라...
중속이라 그럴까요?
고민 많이 되긴 했네요. (글 제목에 ? 달아놓긴 했지만...)
그런데 사람들이 지켜줬으면 더 좋겠다는 욕심이 나긴 하네요.
1차로 추월차
2차로 승용.승합차
3차로 1.5톤 이하 화물차
4차로 이 외 차량
으로 규정되어있습니다.
님 말대로90킬로 주행 승용차가 거슬려 3차로로 내려가라하면
3차로를 주행해야하는 화물차들은 늦게 가도 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월차로"란 개념이 있는거구요.
줄줄이 가는 1차로 차량 때문에 추월할 수 없다면
본인의 운전실력을 인정하고 그대로 주행하는게 앚습니다.
빠르게 가는것만이 운전을 잘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상황에 따라 차선변경을 잘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주행차로에서 90킬로로 달리는 차량에게 비키라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차로마다 주행차량 종류가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3차로, 4차로는 승용차가 달리지 못한다는 의미로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요.
90km라는 것은 그냥 예로 설정해 놓은 속도이니 감안하여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줄줄이라는 것도 상황의 한 부분을 예로 들어놓은 것이니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1. 화물차가 90km 이상으로(또는 비슷한 분위기로) 3차로 주행하는 분위기라면 비슷한 속도의 차량이 3차로로 달리는게 교통 흐름상 더 낫다.
2. 화물차 또한 차로 속도를 보면서 운행하되, 4차로가 90km (예시입니다) 주행 상황이라면 4차로에서 달리고, 80km 선행차가 있으면 3차로로 추월 후 4차로로 복귀하고...
이것도 법규로 정해진게 아니고 의무도 아니지만 이렇게 하면 교통흐름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우리가 1차로 추월차선을 계속 따지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답변 달고 있는 내용들이 잘 이해시켜드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승용차가 하위차선으로 가면 지정차로 위반아닌가요?편도 4차선에서는 어쩔수없이 2차로로 주행해야죠
승용차가 느리다고 하위차선으로 내려가라뇨
법이 왜 지정차로로 만들어놨나 생각해봐야죠
님말대로할꺼면 지정차로가아닌 규정속도에따라 차선을나눠야하는거구요
근데 현행법이 그렇지않네요
승용차가 2차로만 운행해야 한다면...
음... 지금까지 저는 법규위반을 하고 있었네요.
고속버스(대형승합자동차)는 무조건 3차선으로 달려야 하는 것이고요. (전용차로 제외)
그러면... 지금 고속도로는 위반 천지군요.
이건 제가 나중에 한번 관계처에 문의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로 나누어 놓은 것인지... 해석이 분분하겠어요. ^^
얼룩토끼님 말이 맞다면... 제가 이 글을 쓴 의미자체가 없어져버리는 것이 되니까요.
승용차라는 이유만으로 2차선 최저속도 60km라... 흠...
저번주에 1차선 달려들었다가 짭새 아찌한테 딱지 벌점 딱지 끊김... 이후로 2차선 3차선 달리는데 달리닥 화딱지 나서 1차산으로 살짝 살짝 달려들어서 추월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니다가 보면 화물차들도 천천히 갈꺼면 4차선으로 주행하는게
맞는건데 4차선이 뚫렸는데도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주행하는경우도 많구요 2차선에서는 진짜 욕나올정도로 글쓰신분처럼
3 4차선 비어있는데도 2차선에서 80주행하는 차들 많아여 덕분에 그 뒤로는 줄줄히 소세지처럼 밀려있고 운전하면서 좌우 백밀러도 좀 보면서 흐름에 맞춰서 다녔으면 좋겠네요 엊그제도 그런차들때문에 물론 잘못한거지만 각 차선 왔다갔다 하면서 칼질하던차 사고난것도 봤는데 운전하면서 생각좀 해가면서 하면 좋겠네요
60km/h 정도로 다닐려면 4차로 화물차 뒤에 따라가는 게 운전 잘하는 것입니다.
2차로를 승용차로 지정한 이유는 3차로의 화물차보다 평균속도가 빠르기 때문인데, 개인적인 이유로 화물차보다 천천히 가고 싶을 때는 하위차로로 주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요즘은 면허딸 때 이런 기본적인 것도 안가르치나 보네요.
그런데 위의 회원님이 또 문제를 제시하니... 갑자기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차로 이용과 관련해서는 나중에 한번 관련 부서에 문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2차로 굳이 안따져도, 상대적으로 저속차량들은 하위차선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한마디로 정리되겠네요.
내 차의 우측에 나보다 빨리가는 차가 있게 하거나(있으면 내가 그 우측 차의 동일차로 또는 하위 차로로 이동해야 함) 하면 안되고,
이유 없이 내 차선의 우측 차로가 비어있게 하지 않는다.
앞차보다 빨리 가려면 앞차의 좌측으로 추월한다.
답은 간단하지만.. 차를 모는 순간 운전자의 심리 속에 자기가 뭐라도 된 듯한 착각 속으로 빠져드는 현실과,
모르는 것, 즉 무지가 벼슬인 이 사회 분위기에서.. ㅋㅋ 현실과 이상의 괴리는 너무나도 크죠..
여튼 사고 나지 않게 안전운행~
온갖 상상의 나래는 여러가지 상황을 제시하다보니 나열되네요.
뭐... 이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상황을 나열할 수도 있습니다.
저속(?)차량 때문의 피해는... 과연 없을까요?
도로엔 다양한 상황과 운전자가 존재합니다.
나의 마음에 다맞추지 못한다는 말이죠.
그래서 이정도는 지키자하는 최소기준이 법규란거죠...
님이 110으로 2차선 가는데 추월차로로 들어가지 못할정도로
쌩쌩 달리는 차가 있다면 님을 두렵게 만드는
그런차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네요.
갠적인 바램은 흐름도 좋고 법규도 준수되는 아름다운 도로를 꿈꿔보지만
도로에선 내맘같지 않더라도 규정안에서 움직이는 차는
좀 냅뒀으면 좋겠네요...
현실에서는 이상적인 생각대로 차량들이 운행되어지지 않지요.
그래도 최대한 이상적인 운전문화 만들려고 맨날 1차선 논쟁하고, 사고 영상 가지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분석하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이 글도 그러한 맥락에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의견들이 모아지면, 그 결과가 또 좋게 나타나고 홍보되면 순기능이지요.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에스엠님처럼 간단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지만, 4차로의 경우 한번쯤 생각해 볼만 한 문제입니다.
많은 차량들이 1차로로 변경해야만 하는 상황들을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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