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외과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코로나 초기 시절, 가족 중 한 분이 코로나 확진되어 가족 격리 중, 화상으로 치료 받지 못하는 소아의 아버지의 글을 보고, 제가 퇴근해서 방문 치료 해 주겠다고 댓글을 달고, 칭찬 아닌 칭찬을 들었던 보배드림 회원입니다.
다행히 베스티안 오송센터로 이송되어 잘 치료 받은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그 시절 저는 코로나 확진된 충수돌기염(일명 맹장염) 환자의 수술을 기꺼이 집도하여, 수일 후 코로나 확진받고, 장렬히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었습니다.
이번 응급실 뺑뺑이 관련하여, 어떤 일을 해야할까라는 원초적인 고민에서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이 병원 홍보로 느껴질까(일부 속내이기도 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우려되어 고민도 했지만, 보배분들은 사회의 불의나 약자의 고통을 항상 이해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신념을 가지고 계신분이라, 용기내어 봅니다.
제가 복지부에 올렸던 민원 내용과, 제가 외과의사로써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읽어 보시고,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문의가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국에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ㅊㅊ
덕분입니다!!
진짜 너무나 멋있고 훌륭하세요
이글을 보고 많은분들이 도움 받으셨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 눈에 뭐가 들어갔나...
힘내세요!!
병원의 무궁한발전을 기원합니다.
마음으로나마 응원드립니다!
응원합니다
저러는데
욕을 할까?
분위기 파악이란것도 좀 하시지.
그리고 요즘 응급실 뺑뺑이 뉴스를 많이 받는데 응급진료 까지 하신다니 안심이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검진 내시경도 하고 수술하셔야 되는데 알려드리고 주변에도 유용한 정보 공유해야 겠어요^^
더나눔 병원 번창하세요.
인원을 늘리지 않고 어떻게 살인적인 업무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전쟁이나 재난으로 인구가 확 줄지 않는 이상
수입이라도 해와야 되지 않나요?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소방 현직인데요. 지금 각 소방서에서 환자 이송 가능한 2차급 병원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습니다(저희 소방서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있는 작은 119안전센터 말고 미추홀소방서 119구조구급팀으로 연락하셔서 해당 내용 전파한번 해줘보세요. 응급실이 없어서 약간 애매하긴한데 그건 그쪽 소방서 담당자들이 결정할 일이고, 제가보기엔 3차급으로 안들어가도 되는 환자 이송하기에 너무 좋아 보입니다. 응급실이 없으니 환자 인계등과 관련된 내용도 협의하셔야 할겁니다. 119안전센터에 말해도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소방서 구조구급팀에 이야기해야 전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죽을때 죽더라도,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떠난 환자나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가족 분들에게 힘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송이라고하여 오송에 있는 병원인줄 알았으나, 인천이네요. 제 몸을 의사님과 같은 분에게 맡기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비록 응급의료과라 뵐일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의사선생님 같은 분이 계신 병원이라면 믿고 갓을텐데요... 참고로 청주에서 사업하고 있습니다
연락처는 캡처해두었습니다.
저 송도 삽니다. 꼭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다만, 다른 의사협회들에게 불이익을 받는건 아닌지 걱정이되네요. 그런건 없겠죠?!
많은 의사들이 욕 먹고, 미친정부 때문에 국민들은 죽을지경인데...
모처럼 감동 받고 갑니다.
마음을 움직이시네요.....응원합니다
홍보도 되겠지만, 현 시국에선 전혀 개의치않아 보입니다.
다른 병원급에서도 이와같은 안내
전국적으로 지속되면 좋겠습니다.
지원받고해야 우리네 인생들이 다 해피해질건데 안타까운현실이네요
화이팅하십시오
눈물나게 멋지다.
돈쭐 좀 나야겠네..
복음같은 소식이네요.
더나눔병원 흥하기 바랍니다.
글을 보고 병원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헐 대박. 저희 아버지 수술해준 의사샘이네요!
당시 아버지가 수술 받으셨던 때는 코로나 초창기라서 열이 있으면 바로 진료도 어렵고 코로나 결과 나와야지 진료 되는등 어려웠던 때 였는데요. 아버지가 40도 가까이 열이 나서 절차도 길어지고 여튼 힘든 상황 이었는데 , 선생님 덕분에 상태가 더 위급해 지기 전에 수술 잘 받았고 이후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는등 잘해 주셔서 아직까지도 저희 가족에겐 감사한 분입니다
개원 하신거 같은데 너무 훌륭한 분이시라 잘되실 걸로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선생님에게는 수술하신 수많은 환자 중에 한명이겠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은인같은 분이세요
추천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추천입니다.
이런 외과의사가 어디있습니까?
낭만닥터 김사부 가
떠오르는 글이네요~~
한가지 걱정 되는건...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고
보따리 뺏기는 일만
생기지 않도록 기원합니다~~
친구 소개로 갔던 병원에서 수술 결정이 나고
수술하기 싫다는 저를 (전에 허리디스크 수술중
하반신 마취가 풀려서. 수술트라우마 ㅠㅠ)
안심시켜 주시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셔서
믿고 수술할수 있게 해주셨어요.
개원하셨다니 예전 제가 느꼈던 그때처럼
환자분들에게 좋은 기억 많이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때 정말 감사했고 멀리서 응원할게요!!
2차병원 응급실은 다 잘돌아가고 있는데
마치 자기만 여는양..
중증환자 볼 능력도 안되면서 ㅋㅋㅋ
달려간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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