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하는 사이트인데 글은 처음 써보네요.. 반갑습니다.
제목에 써놨듯이 제 큰놈이 고2인데 학교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가 선생님에게 걸려 연락이 올해만 두번이 와서 고민이되어서 여기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처음 연락왔을때는 중학교 3학년때인데 그때는 그냥 그때의 호기심인줄로만 알고 가볍게 훈계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가서도 1학년때 한번 더 걸려 연락이오고, 2학년인 올해는 두번이나 연락이 왔습니다.
전자담배를 피우다가 걸렸다는데 이번에는 교실에서 쉬는시간에 피우다가 걸렸다고 합니다..
저는 참고로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담배냄새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교실에서 담배를 피웠다는게 충격이 크네요
담배에 대해 아는게 없어 여기저기 찾아보니 요즘에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구입해서 많이들 피운다고 하더라고요.
(적당한 사진이 없어 유튜브에서 퍼왔습니다.. // 출처 : 유튜브 언더스탠딩 영상 중 발췌
https://youtu.be/hpz3WnqWy-I)
제가 아는 담배모양은 길쭉한 모양밖에 없었는데 저런 모양으로도 나온다고 하고, 저기에 충전을하고 액상을 넣고 니코틴도 섞어서 피운다고 하고.. 제가 담배를 피지를 않으니 잘 이해도 안가서 여러 통로로 알아보고 건강에 얼마나 안 좋고..이런걸 찾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고민인것은.. 큰놈에게 담배 피우지 말라고 여러번 훈계를 해도 듣지를 않으니..차라리 학교에서라도 피우지 말아달라고 얘기를 해야하나..그러면 이놈이 좀 우습게 알지않을까..고민입니다
그렇다고 다 큰놈에게 매를드는것도 아닌것같아서..걱정입니다.
담배 말고는 학교생활을 모나게 하진 않은거 같아 불행중 다행입니다만.... 혹시 라는 생각에 일단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했었습니다.. 어떻게해야 될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의 의견을 조금 들어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대화의 시간을 가지셔야 할 것 같네요. 자녀가 왜 흡연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들어보신 후
담배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신다고 하시니 알아낸 내용을 토대로 청소년기 흡연이 왜 안좋은지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해 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뭐...물론 이런게 통할 사람이면 애초에 흡연을 안했을테지요..하지만 그 나이때는 보통 우월의식이나 호기심으로 흡연하는 경우가 상당하니 이런 부분에 대해 자녀의 이야기를 많이 귀기울여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전 선생이 엄청나게 패던 시절에도 학교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은 제법되었죠
화장실에서 피냐 밖에서 피냐 차이
그래도 교실에서 피는 건 또처음 들었네요 ;;;
관심을 더 가지시고 친구들과 대화도 시도해시보시고 담임과 상당도하시고 선을 안넘게 조절하는게 좋다고봅니다
담배는 머 그정도 피는 학새잉 부모말 안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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